광주

    날짜선택
    • 감액 예산안 통과에 벌써 추경 준비 나선 지자체들
      【 앵커멘트 】 유례없는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대했던 사업비 증액이 결국 무산되면서 현안 사업들이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벌써부터 추가경정예산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의 내년도 국비는 각각 3조 3천58억 원, 9조 50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8월 정부 예산안 발표 이후 선정된 공모사업과 일부 SOC 사업비가 증액되긴 했지만, 상임위 단계에서 여야가 합의했던 현안 사업 예산은 반영되지 못했
      2024-12-15
    • '계엄쇼크' 덮친 지역 기업..'강달러' 직격탄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지역에 있는 수입 가공업체들이 벼량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해마다 5천 톤이 넘는 농산물을 수입하는 전남의 한 식품공장.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웃돌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자재 구입 비용이 갑자기 5%나 뛰었고, 환율에 연동된 관세도 함께 올라 이번 달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싱크 :
      2024-12-14
    • 거리 나선 시민들 '환호'.."정상화 되길"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일 같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습니다. 1980년 5월 비상계엄에 맞섰던 광주 금남로에서 다시 선 시민들은 부당한 권력에 저항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우원식 국회의장 -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204표..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초조하게 국회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탄핵안 가결 소식에 환호했습니다. 12·3 비상계엄 이후 매일같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응원봉을 흔들고, 서로를 얼싸안았습
      2024-12-14
    • "尹 탄핵안 가결!" 전국서 환호..광화문 '싸늘'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은 시민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1시간 동안 국회 본회의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 소리가 세 번 울려 퍼지자 손뼉을 치고 '만세'를 외쳤습니다. "민주주의 만세", "대한민국 만세", "우리가 이겼다" 등 구호가 국회 앞 도로를 메웠습니다. 일부 시민은 서로를 얼싸안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1조를 다 함께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여의도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2024-12-14
    • 강기정 광주시장 "尹 탄핵 가결, 국민의 승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SNS에 글을 올려 "계엄 내란 세력에 대한 국회의 첫 심판이자 언 손을 호호 불며 응원봉을 든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광주시민 총궐기대회에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2024-12-14
    • 광주 도심 상가서 쇠구슬 테러..경찰 수사
      광주 도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쇠구슬에 유리창이 다수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3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유리창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건물 2층부터 10층까지 여러 층에 걸쳐 창문 9개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유리창 파편과 쇠구슬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14
    • 광주에서 눈길 미끄러짐 8중 추돌 사고..1명 경상
      14일 0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IC 교차로에서 차량 8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탑승자 등이 통증을 호소했으나, 부상 정도는 비교적 경미했습니다. 60대 여성 운전자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는 30대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 주행 중인 또 다른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습니다. 두 차량은 편도 2차선 도로 중 1·2차선에 멈춰 섰고, 속력을 줄이지 못한 나머지 승용차 6대가 두 차량을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
      2024-12-14
    • '윤석열 탄핵하라'..오늘 금남로서 광주시민총궐기 대회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14일 오후 3시 반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145개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 주최로 열리며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각 참여단체가 44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재현하는 거리 대행진에 나섭니다. 전남대·조선대 총학생회는 각 학교에서 출발하고,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북구 수창초교에서 전남대 총학생회와 합류해 행사장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5·18
      2024-12-14
    • 김도영, 생애 첫 '골든글러브' 품었다..KIA 3명 수상
      【 앵커멘트 】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정규시즌 MVP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습니다. 최형우와 박찬호도 골든글러브를 거머쥐며, KIA에서만 3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슈퍼스타' 김도영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습니다. 김도영은 오늘(13일)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습니다. ▶ 싱크 : 김도영 / KIA 타이거즈 - "워낙 훌륭한 선배님들이 3루수에 계시다 보니까 받을 거란 상상을 못 했는데 받게
      2024-12-13
    • "안병하 잊었나" 부끄러운 경찰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사태에 국민들의 분노는 경찰을 향하고 있습니다. 국회를 봉쇄하는 등 내란에 중요임무를 수행한 혐의로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는데요.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을 벌써 잊은 걸까요?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찰 기동대는 국회에 투입돼 국회의원과 시민들의 출입을 가로막았습니다. 경찰 수뇌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계엄 선포 전에 만났고, 내란 행위를 사실상 도왔다는
      2024-12-13
    • 탄핵 표결 앞두고 종교계도 탄핵 요구 확산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2차 국회 표결을 앞두고 지역 각계각층의 탄핵 요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까지 탄핵 촉구에 나서면서 탄핵 여론이 종교계로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불교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불교연합회는 오늘(13일) 소속 승려와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불교 사부대중 시국법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과 즉각 구속,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시국선언문을
      2024-12-13
    • [LTE] 대통령 탄핵안 표결 D-1..이 시각 광주 5.18민주광장
      【 앵커멘트 】 12.3 비상계엄 사태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시민들은 집회를 열어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광주 금남로 518민주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집회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이곳 5.18민주광장에는 응원봉과 피켓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오늘 자발적으로 커피와 간식, 그리고 핫팩을 가져와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2024-12-13
    • 박찬호 결국 웃었다! 'GG 최대 격전지'서 생애 첫 황금장갑
      골든글러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유격수 부문 승자는 KIA 타이거즈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경쟁자 SSG 랜더스의 박성한을 제치고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드디어 이 자리에 오르게 됐다"고 운을 뗀 박찬호는 "뛰어나지 않은 재능을 가진 선수로 오래 걸렸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힘든 시간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틸수 있는 몸과 마음을 만들어준 부모님과 언제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에 되어주는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2024-12-13
    • '환상적 2024시즌 마침표' 김도영,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리그 MVP에 이어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손에 넣으며 환상적인 2024시즌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분 골든글러브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 검정 셔츠에 레드벨벳 자켓을 입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킨 김도영은 마침내 황금장갑을 손에 쥐며 "입단할 때부터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조차 못했는데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재밌는 거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골든 글러브
      2024-12-13
    • "나이는 숫자"..'04년생 최형우'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개인통산 7번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습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는 경쟁자인 kt wiz 강백호, 두산 베어스 김재환을 제치고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구단 관계자와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시상대에 오른 최형우는 "올해 정말 완벽했던 한 해를 치른 거 같다"며 "선수들과 팬분들이 어울러져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많이 힘든데
      2024-12-13
    • '윤석열 내란행위 위자료 청구소송'에 시민 1만 명 몰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 1만 명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 모임'은 13일 윤 대통령을 피고로 '제2차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차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시민들은 모두 1만 6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3014명(29.6%) △서울 2752명(27.1%) △인천 633명(6.2%) △광주 574명(5.6%) △부산 461명
      2024-12-13
    •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권 맹추위 온다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돼, 보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 추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찬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강릉 -1도 △대전 -4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8도 사이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
      2024-12-13
    •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 콘텐츠 설명회 개최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 콘텐츠 대시민 설명회' 오는 18일 열립니다.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들에게 전시콘텐츠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9월 공개했던 전시 콘텐츠의 변경 사항과 시민 의견수렴 내용 등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전시 콘텐츠 이해도를 높이고, 건의사항도 추가로 수렴하
      2024-12-13
    • [핑거이슈]되살아난 광주 '대동정신' 주먹밥 대신 '이것'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탄핵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에서 새로운 '시위 문화'가 등장했다. 광주 금남로 5·18 민주 광장에서는 12·3 내란 사태 이후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 새로운 시위 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고 하는데 바로 '선결제 릴레이'다. 선결제 릴레이는 집회 당일 개인 사정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회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이들이 SNS에 '미리 인근 상점에서 결제해 뒀다'는 글을 올리면, 시민들이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2024-12-13
    • 광주시문학, '고 박홍원 시 세계' 조명
      광주시인협회(이사장 이길옥)가 2024년 하반기 『광주시문학』 통권 제36호를 발행했습니다. 그동안 연 1회 발간해 오다가 2024년부터 상·하반기 2회 발행으로 전환해 회원의 작품 발표기회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호는 제22회 '광주시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비롯 김종 시인의 '나의 창작적 시론', 작고 문인 박홍원 시인의 시 세계 조명, 대전시인협회 작품교류 등 특집을 실어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다채로운 특집 실어 무게감 먼저 제22회 광주 시(詩)문학상 본상은 시집 『댓잎의 명상』을 발간한 정금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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