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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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종합보고서 의결 첩첩산중..표결 처리하나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위원들 사이 이견으로 종합보고서 심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안건은 발포와 암매장, 무기고 피습 등 9건인데요. 위원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표결 처리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9명은 전원위원회를 열고, 종합보고서 초안을 심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습니다. 보수계 추천 위원 3명은 과제별 보고서에 없는 군사 기록을 근거로
      2024-05-29
    • '계엄군 학살 현장'..송암·효천 5·18추모제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송암동과 효천역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어제(22일) 오후 광주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송암·효천 5·18 희생영령 추모문화제'를 열고 5·18 당시 희생된 사망자 17명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광주 남구 효천역·송암동 일대에서 계엄군 발포로 집단 학살을 당한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모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2024-05-23
    • 5·18 종합보고서 초안 수정에도..심의 '삐걱'
      【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과제별 보고서 내용을 일부 수정해 종합보고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위원들 이견이 커 종합보고서 심의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과제별 보고서의 오류를 바로잡은 종합보고서 초안을 내놨습니다. 병사가 계엄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고, 계엄군이 지휘 체계가 달라 서로 오인 사격했다는 것을 뒤늦게 진상규명 결정했습니다. 광주역 앞 발포는 자국민에게 총을 쏜 국가
      2024-05-21
    • 윤석열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토대"..헌법 수록은 빠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민주 영령들 앞에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를 10번, '민주'를 9번 언급하며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토대에 오월 정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선 공약이었던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언급은 올해도 없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양쪽에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후손들의 손을 잡고 민주의문을 들어섰습니다. 헌화와 분향을 마친 윤
      2024-05-18
    • 합천군민들 "'학살 주범' 전두환 호 딴 일해공원 명칭 변경을"
      경남 합천의 전두환(1931~2021)씨 고향 사람들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일 광주를 찾아 전두환의 아호를 딴 '일해(日海)공원의 명칭 변경'을 촉구했습니다.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 운동본부는 18일 5·18 44주년 기념식이 열린 광주 북구 5·18국립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일해공원은 공간정보관리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고, 지명표준화 편람의 지명 제정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전두환이 싸질러 놓은 오물 같은 일해공원을 걷
      2024-05-18
    • 5·18기념식 '오점'…여고생 열사 조명 영상에 엉뚱한 사진
      국가보훈부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정부 기념식에서 여고생 열사의 삶을 조명한 영상에 다른 희생자의 사진을 잘못 쓰는 오점을 빚었습니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국가보훈부는 44주년 기념식 공연에서 상영한 박금희 열사 소개 영상에 박현숙 열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잘못 사용했습니다. 박금희 열사는 춘태여상 3학년 재직 때인 1980년 5월 21일 부상자를 위한 헌혈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됐습니다. 영상에는 박금희 열사가 5·18 이전 발급받았던
      2024-05-18
    • "계엄군 성폭력에 유산까지..떳떳하고 싶다"
      【 앵커멘트 】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의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16명으로, 피해를 당한 후 유산을 하거나 정신질환을 앓는 등 지난 44년을 말 못 할 고통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당당하기 위해서 카메라 앞에 섰다는 피해자들을 임경섭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1980년 5월 당시, 임신 3개월이었던 최영은씨. 밤 8시를 넘긴 시각, 5살 쌍둥이를 데리러 시부모님 집으로 가던 중 전남여고 골목에서 계엄군을 마주쳤습니다. ▶ 인터뷰
      2024-05-17
    • [LTE] 5·18 44주년 하루 앞으로...이 시각 전야제 현장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하루 앞둔 현재, 광주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에서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을 주제로 전야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며 오월 광주의 대동 정신을 기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5·18 전야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금남로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보시는 것처럼 44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차 있
      2024-05-17
    • 세계가 찾는 5·18...세계로 뻗는 '오월정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광주를 찾았습니다. 학술대회와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광주의 오월정신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리랑카 전쟁 피해 여성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투쟁하고, 피해 여성들을 대변해 올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수간티니 여사. 수간티니 여사가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당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과 아픔을 나눴습니다. ▶ 인터뷰 : 수간티니 / 2024 광주인
      2024-05-16
    • 국민의힘 국회서 5월 단체 만남 "5·18 헌법 수록 마땅"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에서 5월 공법단체를 만나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다시한번 약속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5·18 공법 3단체를 면담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획을 그은 오월정신이 그 자체로 헌법 정신이라는 점에서 헌법 수록을 매우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광주 5월의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떤 발언에도 동의하지 않으며 자유와 인권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05-16
    • 5·18 시민 학살·암매장한 계엄군들 검찰에 고발한다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은 비무장 시민들에게 심각한 국가 폭력을 저질렀습니다. 도청 집단 발포 이후 광주 외곽을 틀어 막으면서 시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건데요.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당시 시민 학살을 자행하거나 지시한 계엄군 9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23일 광주 동구 주남마을에서 11공수여단 62대대 군인들은 마이크로 버스에 총을 쐈습니다. 광주를 봉쇄한다는 구실로 버스를 타고 화순으로 가던 민
      2024-05-16
    •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5·18 왜곡 자료'
      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 자료와 의견을 공유하는 인터넷 공간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5·18기념재단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6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초등교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 전날 오후 10시쯤 '5·18 민주화운동 계기 교육 수업자료(비판적으로 바라보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시위대는 총기와 폭탄을 어디서 가져온 건지? 군인, 경찰에게 저지당했을 게 뻔한데?' 등 5&mi
      2024-05-16
    • "5월의 염원" 5·18 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
      【 앵커멘트 】 5·18 44주년 기획 보도,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의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 짚어봅니다. 헌법전문에 수록된다는 건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물론 왜곡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법적 지위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개헌 시도는 198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지만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최근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22대 국회 개원이 다가오면서 개헌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군부의 정권 장악과 계
      2024-05-15
    • "5·18진상규명은 계속돼야"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맞아 준비한 kbc광주방송의 두 번째 기획보도, 오늘은 5·18 진상규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지난 4년 간의 조사활동을 마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종합보고서를 내면 더 이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발포명령자나 암매장 등 5·18의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진상규명 불능결정 사안도 계속 들여다봐야 할 대목입니다. 때문에 광주시나 연구기관, 시민단체에게 역할을 줘 진상 규명을 이
      2024-05-14
    • 광주광역시, 5·18 특별 교통대책 추진
      광주시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등 사전행사 준비와 개최를 위해 오는 15일 정오부터 19일 새벽 3시까지 5·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공원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9개 노선을 우회 운행합니다.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8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로 가는 518번 시내버스를 30차례 증회 운행해 참배객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2024-05-13
    • 5·18기소유예자 115명 '죄 안됨' 처분…명예 회복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섰다가 기소유예된 시민 115명이 '죄 안됨' 처분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최근 2년 새 전국 검찰청에 처분 변경을 지시해, 5·18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115명을 '죄 안됨'으로 불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15명 중 95명은 광주지검에서 '죄 안됨'으로 처분을 변경받았는데, 이는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 범행에 저지·반대한 행위를 정당 행위로 인정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검찰은 5·18 관련 사건으
      2024-05-13
    •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이 시민친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광주광역시는 5·18기념재단과 5·18공법단체, 광주·전남추모연대, 시민단체연합회, 광주시의회 등이 참여하는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한 합의를 마쳤습니다. '5·18 구묘역 시민친화공원 조성사업'은 5·18 대표 사적지인 5·18 구묘역을 국립5·18민
      2024-05-13
    •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청년이 중심'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전야제와 기념식에서는 5·18을 경험하지 않은 청년 세대들에게 공감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광주민주포럼과 학술대회도 열려 연대의 정신을 되새깁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5·18기념행사는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청소년을 비롯한 미래 세대를 주인공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오는 17일 금남로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청년들이 주체가
      2024-05-10
    • “‘5·18항쟁’을 기록하고 증언한 예술가들!”
      ◇'금남로'의 정치·사회·역사적 상징성 표현 시와 그림, 연극, 사진, 음악 등으로 '5·18민주화운동'을 기록하고 증언하며 고발해 온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시 보며 5월 정신을 되새기는 전시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전으로 '기억지도: 금남로의 예술가들'을 마련해 5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시에는 시인 고 김남주를 비롯해 화가 강
      2024-05-10
    • 스리랑카 국가폭력 맞선 여성 인권 활동가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광주 인권상 24번째 수상자로 스리랑카 여성 인권 활동가인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가 선정됐습니다. 전쟁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해 투쟁한 그의 삶을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간티니는 스리랑카 군부 독재 정권의 만행을 보고 자랐습니다. 스리랑카 군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수간티니가 속한 민족을 강제 이주시켜 무차별 학살했습니다. 여성들에게 성범죄도 저질렀습니다. 수간티니도 이 과정에서 남편을 잃었고, 2009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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