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돈 천 원짜리 백반을 팔며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를 책임지던 김선자 씨가 오늘 새벽 7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 김선자 씨는 지난 2010년부터 광주 대인시장에서 '해 뜨는 식당'을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천 원짜리 백반을 판매해 왔는데, 최근 대장암이 악화돼 광주의 한 호스피스 병원에서 입원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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