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운태.이낙연 예비후보 등록 연기..혼란

    작성 : 2014-03-25 20:50:50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오늘 예비후보 등록하기로 했던 강운태 광주시장이 돌연 등록을 연기했습니다.

    한차례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연기했던 민주당 이낙연 의원도 오늘 또다시 후보등록을 미루면서 유권자들의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오전 10시 광주시선관위에 광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했던 강운태 광주시장이 예정시간을 불과 30분 앞두고 후보 등록을 연기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전 9시20분쯤, 민주당 사무총장으로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신당 창당 이후로 미뤄달라는 전화를 받고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싱크-강운태(광주광역시장)/민주당이 없어지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되는 과정에서 그 과정을 지킨 다음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당의 권면에 따라서

    민주당은 단체장이나 국회의원 등 선출직일 경우 경선이 끝날 때까지 사퇴하지 말라는 입장이어서, 내일 창당이 되더라도 강시장의 예비후보 등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전남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이낙연 의원도 오늘 오후 2시30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었다가 연기했습니다.

    지난 13일 번복한 데 이어 두번쨉니다.

    싱크-이낙연(민주당 국회의원)/강운태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도 연기 요청하고, 저도 요청해서 그걸 받아들였습니다. 잠시나마 혼란을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운태 시장과 이낙연 의원 모두 중앙당의 방침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유권자들의 시선은 곱지않습니다.

    두 사람의 말대로라면 강시장은 공식 출마선언 이후 3일 동안, 이의원은 지난 2주 동안 중앙당과 전혀 협의하지 않았단 얘깁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중앙당과의 조율 때문이라곤 하지만, 시.도지사 후보들의 잇따른 말바꾸기가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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