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국내 대기업에 인수 요청, 산은 "없다"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금호타이어 투자유치 시민모임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이 자본과 경제 논리만 내세워 해외 매각을 추진해서는 안 되고
법정관리 또한 결코 답이 될 수 없다면서 건실한 국내 자본이 인수를 할 수 있도록 투자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정도의 기업 외에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어렵다면서 제3의 국내기업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