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부터는 광주전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주기환 예비후보가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주기환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정부와 호남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 공천권을 따낸 주기환 전 인수위 전문위원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주기환 예비후보는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주기환 /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AI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AI 영재고를 설립하겠으며 AI메타버스 융합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주기환 후보는 지난 2003년 광주지검 검사였던 윤석열 당선인을 처음 만난 뒤 20여 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기환 후보는 윤 당선인과의 오랜 인연을 내세우며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주기환 /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오해가 있으면 (시민들께) 무릎을 꿇어서라도 설명드리며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일이면 한밤중에라도 달려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을 끌어낼 것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보수정당으론 가장 많은 득표율을 얻어냈던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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