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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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 가능성 커져가며 야권 잠룡 움직임 확대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야권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강 평가 속에 다른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리 지정한 8차 변론 기일도 오는 13일 끝이나고 집중 심리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 변론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야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실용주의 등을 앞세워 중도층 공략에
      2025-02-03
    • 尹 건넨 '이상민 쪽지'에 "언론사 봉쇄하고 단전·단수"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언론사들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검찰 조사에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101쪽 분량의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에는 이 같은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조치사항이 담긴 문건을 보여줬습니다. 문건에는 '
      2025-02-03
    • 김경수·임종석, 이재명 자빠뜨리면 기회?..최용선 "또 지고 싶나, 국힘이 원하는 것"[국민맞수]
      '친문 적자'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대선 패배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떠넘기며 당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연일 이 대표의 사과와 성찰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최용선 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동의가 안 되는 대목들이 많다"며 "이재명 대표를 자빠뜨리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용선 부원장은 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비명횡사니 뭐니 하는데 국민과 당원들이 일정 정도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2025-02-03
    • 尹 내란혐의 형사재판 20일 시작..탄핵심판·내란재판 동시 진행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오는 20일 시작됩니다.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기소로 '내란혐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로 배당된 상황입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20일로 지정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2025-02-03
    • 이재명 반도체법 '우클릭' "입장 변화 진정성 의문".."李 대표 뭘해도 때리기만"[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반도체법 토론회를 주재하며 주 52시간 예외에 힘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입장 변화를 국민들이 믿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박이 나왔습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는 늘 하는 일들이 두 얼굴이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금투세 관련해서도 폐지를 마지막까지 결정하지 않고 있다가 여론이 너무 나빠지니 폐지를 수용하는 식이었다"며 "국민들이 오랫동안 이런 모습을 지켜보니 진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이라고 꼬
      2025-02-03
    • 박지원, 尹 접견 국힘에 "차라리 당사를 구치소로 옮겨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것을 두고 "차라리 국민의힘 당사를 서울구치소로 옮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집권 여당 1, 2인자라면 현 상황에서 내란 수괴와의 인간적 관계를 끊고 사죄하는 자세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공후사가 우선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들의 면회는 '인간적 차원의 면회'가 아니다"라며 "당과 대통령이 만나 현안에 대한 총체적 대응을 위한 '쌍권총 회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두 대표는 대선을 위해, 윤석
      2025-02-03
    • 尹 "국정 마비 볼 수만 없어..무거운 책임감으로 계엄"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면회 온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12·3 비상계엄에 대해 "국정 마비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나 의원이 전했습니다. 이날 면회를 마치고 나온 나경원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당이 하나가 돼 국민께 희망 줄 수 있는 당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여러 국제 정세,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
      2025-02-03
    • 권성동 "이재명, 어제는 '셰셰' 오늘은 '아리가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어제는 셰셰하고 오늘은 아리가또 하는 조변석개식 외교는 국민과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가 과거 발언과 행보를 스스로 뒤집으며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태도는 국가의 외교적 신뢰도를 훼손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국익과 위상을 약화시킬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최근 이코노미스트지 인터뷰에서 "한미일 협력에 이의가 없다. 일본의 국방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되지 않
      2025-02-03
    • "친구 격려는 인간의 도리" 권영세·권성동·나경원, 尹 접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3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접견에 대해 인간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되고 지난달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
      2025-02-03
    • 임종석 "후보 부족 받아들여야 이기는 길"..李 대표 향해 '대선 패배 책임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금이라도 지난 대선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성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은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후보가 부족했고 당의 전략이 부재했음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비로소 이기는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 '대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대선 상대는 30대 젊은 대표를 세우고 대선 후보를 밖에서 영입하고 막판 단일화까지 안간힘을 다했다"면서 "우리도 그렇게 간절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02-03
    • 전한길 "나라 살리는 일이 더 중요"..수험생들 "시험 2달 남았는데 정치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탈퇴 인증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 정치 커뮤니티로 변질됐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이에 전 씨는 "지금은 나라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씨가 운영하는 가입자 35만 2,900명의 '전한길 한국사' 포털 카페에는 탈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 대부분은 수험생을 위한 공간이 정치적 커뮤니티로 변질해 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국가직 몇 달 남지
      2025-02-03
    • 김용현 옥중편지 "악의 무리들, 나라 北·中에 갖다 바치려"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편지를 통해 "악의 무리들이 무정부 상태를 만들어 나라를 통째로 북한·중국에 갖다 바치고자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2일 변호인단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악의 무리들은 오직 권력욕에 매몰돼 중국·북한과 결탁해 여론조작과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하고, 의회 독재를 이용해 사법·행정을 마비시킴으로써 무정부 상태를 만들어
      2025-02-03
    • 권영세·권성동, 오늘 윤석열 면회.."인간 도리"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3일 오전 11시쯤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합니다. 여당 지도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 대통령과 단절하지 않고 면회 정치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정치 현안이나 수사·재판 관련 논의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다. 지도부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이날
      2025-02-03
    • 홍준표, "편파적 여론조사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겨냥해 "편파적인 여론조사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한국갤럽 측에 내 이름을 빼라고 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도 유독 한국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일도 있었다"며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한국 갤럽과 자기들은 상관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후 우리는 모든 조사에서 한국갤럽을 믿지 않기로 했고, 당 여론조사에서 한
      2025-02-02
    • 개혁신당 이준석 "세대·구도 전환으로 정치 판갈이"..사실상 대권 도전 시사
      다음 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36세 당 대표 당선의 기적과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던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교체의 기적"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40대에 국가 지도자가 된 존 F.케네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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