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호랑이 관련 지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임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지명을 조사한 결과 전남의 호랑이 지명이 74개로 가장 많고, 경북 71개, 전북과 경남 51개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산 모양이 호랑이처럼 생겼다는 뜻인 호등산 등 8개로 가장 많고, 여수 7개, 순천·나주·고흥·보성·신안이 각 6개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모레(5) 광주를 찾습니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두 사람은 오는 5일 첫 방문 지역으로 텃밭인 광주를 찾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비전위원회 첫 회의를 엽니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 호남 일정을 소화한 건 지난해 9월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광주 방문은 명·낙 연대를 통한 원팀 행보로 갈라진 호남 민심을 결속시키고 집토끼를 잡는 데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공의료 관련 공약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인구 1천명 당 의사수가 서울은 3.2명, 전남은 1.7명으로 수도권과 지역간 의료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제시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도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 지역의 오랜 염원이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김원이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의료 관련 공약으로 70개 중진료 권역별 공공병원 확보, 지

전남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인 사례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62명으로 함평의 전북발 전파로 23명, 신안의 광주 확진자 방문 관련 16명 등이 가장 많고, 목포와 여수, 순천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대부분 돌파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자가격리자가 101명에 달해 오미크론 추가 확인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대위 쇄신을 위해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이 같은 결정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본부장 사퇴를 포함한 선대위의 전반적인 개편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대선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 인적 쇄신은 어렵다고 일축했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입니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크게 뒤지는 데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상승하는 등 야권 통합론이 제기되면서 당내

【 앵커멘트 】 코로나 이후 섬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청년들이 섬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청춘어람','청년들이 만드는 어촌관광의 요람'이라는 프로그램으로 MZ세대의 감성을 살린 콘텐츠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팩트* "임자도 홍보영상" 전국에서 가장 긴 백사장과 수려한 섬의 풍광을 간직한 신안 임자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과 천혜의 갯벌, 새우젓과 대파 같은 청정 농수산물 등 보석같은 섬의 자원을 알리는데 청년들

임인년 1월 첫째주 주간브리핑입니다. 3일, 월요일에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해를 넘기며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6일 목요일 가군을 시작으로 가군, 나군, 다군별로 정시모집 전형에 들어갑니다. 5일, 수요일에는 원팀 행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대표가 광주에서 2022년 첫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행사는 이낙연 전 대표와 국가비전 국민통합위원회가 이재명 후보를 초대하는 컨셉으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새해 첫날 5.18 묘역을 찾아 민중의 삶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재연 후보는 김주업 광주시장 후보와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등 2백여 명과 오늘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잇따라 참배하고 "임인년, 호랑이의 기상으로 민중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오는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당 시무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오늘(1) 여수와 순천을 찾아 여순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제주 4.3평화공원에 이어 여수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와 순천 여순항쟁 역사관 등을 찾아, 국민의 힘이 제1야당으로서 유족과 희생자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책임있게 노력을 다하겠다는 새해 다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국민의힘의 대선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당 대표 취임 이후 젊은 세대와 호남에 대한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당의 지형을 넓히려는

【 앵커멘트 】 매서운 한파와 폭설에도 신안 섬마을에는 애기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얀 눈옷으로 갈아입은 애기동백의 빨간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섬마을 산자락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 쌓인 나무마다 빨간 꽃잎이 겨울햇살과 함께 반짝 거립니다. 매서운 한파속에 꽃망울을 터뜨린 애기동백 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이처럼 눈 속에서 피어난 애기동백은 이곳에 3천만 송이가 피어 있습니다. 한겨울에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 호남 청년층에 잇따라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광역의원 선거에서 20%를 청년 선거구로 할당했는데 효과는 미지수인 반면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년 선거구 제도를 내년 지방선거에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체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20%인 4개 선거구 입니다. 여기에 비례대표 1번은 여성 청년 몫으로 배정

1.(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일상회복 불투명) 올해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도 컸던 한 해였지만, 돌파감염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이어지며 일상회복의 꿈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2.(호남 청년 민심..자리 챙겨주기 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흔들리고 있는 호남 청년층에 잇따라 구애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효과는 미지수인 반면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3.(K푸드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 우리나라 K푸드가 수출액 100억 달러 시대를

전라남도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올해 54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남도장터는 지난 2018년 5억 4천만 원이던 매출액이 올해 541억 원을 기록해, 3년 만에 100배를 넘어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입접 업체수 1,650개, 온라인 회원 수도 33만 명을 넘어섰고, 구매자 가운데 수도권이 31%를 기록해 전국적인 온라인쇼핑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농산물을 주기적으로 정기 배송하는 구독경제 사업과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하고, 절임배추 김장 기획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1.(코로나 전국적 감소세..광주 여전히 확산 중)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만, 광주는 교육시설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여전히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5ㆍ18 진상 규명은?) 올해 5ㆍ18민주화운동의 핵심 책임자인 전두환, 노태우 씨가 모두 사망했습니다. 죽음으로 진실을 묻을 수는 없다며 반드시 진실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습니다. 3.(이재명-이낙연 '원팀' 호남 지지층 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명·낙 연대'를 통해 지지층 결속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첫 공동 일정으로 텃밭인 광주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답보 상태인 호남 지지율 반등과 함께 본선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함께 호남을 찾습니다.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두 사람은 다음 달 5일 첫 지역 일정으로 텃밭인 광주를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