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학생 수 감소로 위기를 맞은 지역대학이 AI, 탄소 중립 등 사회적 대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 맞춤형 전공 융합과 대학 간,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특성화 강소대학으로의 변화가 필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서유미 초당대 총장은 사회 대전환기 대학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교육부 차관보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등을 지내고 올 3월 취임한 서 총장은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수요 맞춤형으로, 탄력적으로 전공을 운영하며 전공 융합이 이뤄지는 소프트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교수님들은 학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부단히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학생 지도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며 학생이 찾지 않는 전공은 유지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현장 호응 및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고, 글로컬 30 사업을 통해 특성화 부문의 대학 간 연계 협력 및 산업체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앞으로 특성화 강소대학으로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총장은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혁신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과 같이 바라보고 발걸음을 같이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성의있고 지속적인 소통과 대화, 공감을 통해서 구성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협력하는 문화로 나아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마음을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이 필수라며 귀를 열고 대화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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