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공포 조장'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주의보

    작성 : 2020-01-31 19:09:12

    【 앵커멘트 】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뿐만이 아닙니다.

    확인되지 않은 거짓 정보 등을 게시하거나 퍼나르고, 문자 피싱과 같은 악성 범죄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는 메시지.

    관련 내용은 곧 뉴스에 보도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출입구가 폐쇄된 광주의 한 병원 응급실 사진.

    그 위로는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격리돼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또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광양으로 입국했다는 한 남성.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모두 근거 없는 거짓 정보입니다.

    <영상>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이런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리려는 유튜버가 적지 않습니다.

    모두 범죄입니다.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뜨리면 7년 이하 징역,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틈을 타서 한 몫 챙기려는 문자 피싱 범죄도 기승입니다.

    경찰은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공포를 조장하는 거짓 정보와 마케팅에 휩쓸리지 말고, 정부의 공식 발표와 의료진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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