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 피해자 인권운동' 이금주 유족회장에 정부 포상

    작성 : 2019-12-09 15:02:41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운동에 헌신한 이금주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회장이 정부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일제에 강제징용된 남편이 남태평양 타라와섬에서 숨진 이후, 지난 1988년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를 결성해 30년 넘게 일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해 활동해 온 이금주 회장에게 오는 10일 세계인권선언 71주년을 기념해 국민훈장 모란장이 수여됩니다.

    이 회장은 지난 1992년 1천 273명이 참여한 광주 소송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와 근로정신대 피해자 등을 도와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7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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