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순천과 여수시 얘긴데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관이 감당할 수 없는 빗물을 일시 저장하는 지하 저류시설이 만들어졌습니다.
100mm가 넘는 강우가 쉼 없이 쏟아지더라도 주변 하수관로로 들어오는 빗물을 1시간
50분 동안 받아낼 수 있어서 침수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송도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달 말 완공될 순천시 동외동
빗물 저류시설입니다.
지하에 빗물 2만 톤을 담을 수 있는
저장 공간을 갖추고, 지상은 공원으로 꾸밀
예정입니다.
지하 빗물 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시가지 하수관로가 감당하지 못하는 빗물을 일시 저장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인터뷰-최재기/순천시 건설과장
그동안 상습 침수 피해를 입었던
순천의료원 일대와 동외동 지역의 건물
250동, 면적으로 12헥타르가 침수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습니다.
인근 여수시도 시청에서 가까운 도원 4거리 지하에 만 천 5백 톤 용량의 지하 빗물
저장탱크를 설치했습니다.
여수 도원 4거리 포장도로 밑에는
폭 7.2 높이 7.2미터의 콘크리트 박스가 220미터 길이로 매설돼 있습니다.
인터뷰-이광현/여수 도원지구 책임감리원
지하 빗물 저장탱크는 106mm의 연속 강우가 내리는 조건에서 주변 하수관로로 들어오는
빗물을 1시간 50분간 받아낼 수 있습니다.
설계상으로는 5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
대비한 것이어서 상습 침수지역인
이 일대가 올 여름부터 침수 걱정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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