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7월 재보궐선거 광주전남 최대 4곳

6*4 지방선거의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오는 7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열립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최대 4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점쳐지는데, 어떤 인물이 후보로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오는 7월 30일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최대 4곳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이용섭 전 광주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이 전 후보의 지역구인 광주 광산을에서는 다음달 30일 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 전남도지사 당선인 또한 국회의원을 사퇴하면서 함평*영광*장성*담양 지역구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지역구가 포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 의원,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로 기소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의 지역구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오는 12일 열리는 대법원 선고에서 1, 2심과 마찬가지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배 의원의 지역구인 나주*화순에서는 재선거가, 김 의원의 지역구인 순천*곡성에서는 보궐선거가 열립니다.



미니총선이라 불리는 재*보궐 선거에 나설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광산을에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김효석 전 국회의원, 천정배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보좌관인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함평*영광*장성*담양은 이낙연 당선인의 측근인 이개호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정관/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지방선거에 이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재*보궐 선거를 노리는 정치인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