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4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기념식 불참을 재확인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유족 등 5*18 관련자들이 없는 기념식이 열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5*18행사위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공식 식순으로 제창되지 않는이상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구묘역에서도 기념 행사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의 전향적 태도를 바라며
미뤄왔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내일(16) 오전까지 5월 단체 회원들에게
불참 독려 메시지를 전송할 계획입니다.
또 기념식을 대신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로할 방법을 회원들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싱크-양희승/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
"임을 위한 행진곡의 끈질긴 제창 반대를 통해 결국 현대사 전반의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려는 역사왜곡 음모를 좌시할 수 없었습니다"
기념식이 사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가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 여부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5월 단체가 불참 의사를 거듭
밝혔는데도 참석인원이 예년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국가보훈처 관계자
"전체 초청인사 중에서 유족 및 유공자 뺀
초청인사가 약 1580명입니다. (유족과 유공자도) 오시는 분들은 오실 거고요, 그 외에도 다른 단체 분들도 많이 오시죠"
사상 처음으로 5월 관련자들이
기념식 참석을 거부하기로 한 상황.
방아타령 논란을 빚었던 지난 2010년보다 더 초라한 기념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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