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민주당 배기운 의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연기됐습니다.
대법원은 배 의원과 함께 기소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에 대해 추가로 심리할 필요가 있다는 피고 측 선고 연기 요청을 받아들여 당초 내일로 예정됐던 선고 기일을 추후에 다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회계책임자에게 법정 선거비용 이외에
3천7백만 원을 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의원직 상실형이 선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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