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시 아케이드 상가 특혜성 지원 논란

    작성 : 2013-11-29 20:50:50
    여수시가 시장 현대화 사업을 하면서
    공용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한다고
    해놓고서, 실제는 상가 건물을 지어준
    것으로 밝혀져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장 현대화사업 예산 지원 지침을
    어긴 것입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상가 무단전대로 말썽을 빚고 있는 여수
    수산물특화시장의 아케이드 시설입니다.

    여수시가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과 시비,상인회 자부담 10% 등 10억원을 들여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아케이드라는 명칭과는 달리
    실제 내용은 점포 70개가 칸막이 된
    상가 건물로 설치했습니다.

    여수시가 주차장이나 비와 해가림 시설 등
    공용시설만 지원하도록 한 시장 현대화사업 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고 특혜 지원을 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중소기업청 시장상권과 관계자
    "아케이드는 우리 골목형 시장 있잖아요. 쭉 골목으로 있으면서 그 위에 (설치하는 시설이지) 상점을 만들 수는 없어요.
    글쎄요. 여수시와 전화 한 번 해봐야 되겠네요."

    결국 이렇게 특혜 지원된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아케이드 점포에서는 그동안 점포 한 칸 당 5천 5백만원에 무단전매되는 등 불법
    행위가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시장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특혜성
    지원과 점포 무단전매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수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어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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