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구례군수 주민소환투표 사전투표 시작

서기동 구례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진행됩니다.

본 투표는 다음달 4일 치러지지만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에
내일 마감되는 사전투표 투표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구례읍사무소.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지만,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가끔 눈에 띕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자 광주전남에서
처음 시행되는 주민소환투표에
구례 군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민들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있었던 다른 지역의 4번의 주민소환투표가 모두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기 때문에 관심은 무엇보다 투표율입니다.

특히 주민소환투표에는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시행되면서 투표전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인터뷰-강상욱/ 구례군수 주민소환추진본부 공동대표
"부적절한 군수 군민 힘으로 심판해야"

인터뷰-서기동/ 주민소환투표 대상자(구례군수)
"이미 소환 사유 해소됐다. 투표 참여 안 해야"

주민소환투표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도 내일 오후 4시까지 구례군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정경원
정식 주민소환투표는 다음달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례군 1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