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 그 아름다움을 잊고 지냈던무등산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2011년 봄 어느 날, 광주 북구쪽에서 바라본 무등산.
어머니의 살빛을 닮은 안개 너머로
무등산의 전경이 비춰집니다.
사진작가 이주한 순천대교수는 지난 2년여 동안 매일같이 무등산을 촬영해왔습니다.
모든 작품이 한곳에 고정된 카메라 각도에서 촬영됐지만 무등산은
시시각각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머니의 품안처럼 포근한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인터뷰-이주한
순천대 사진학과 교수
광주의 여성화가모임인 선후인은 지난 한해
무등산을 십여차례 탐방하며 느낀
무등산에 대한 감성을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정형화됐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무등산의 자연과 숨겨진 이야기들이
화폭 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인터뷰-윤윤덕
서양화가
무등산의 숨은 비경을 담은 사진과 그림, 문학작품들은 너무 익숙하고 가까워
놓치고있던 무등산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인터뷰-박선정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일년이면 7백만명이 넘게 찾는 무등산.
이제는 단순히 오르는 산만이 아닌
문화와 이야기를 간직한 공간으로
우리에게 한걸음 다가서고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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