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배합사료 안정화 기금 조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병홍 농식품부 기획조정관은 전남도청에서 열린 '한미 FTA 농어업 분야 보완대책' 설명회에서 배합사료 가격 안정화 기금을 조성하려면 정부와 배합사료 업체, 농가 등이 함께 출연해야 하는데 이 부담이 다시 사료값 인상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박 조정관은 또 FTA로 이익을 보는 부문에서 기금을 조성해 농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특별법을 제정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그 이익을 산출할 수 없어 제도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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