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미투자특별법' 12일 본회의 처리 합의…"국익 위한 결정"

    작성 : 2026-03-04 15:32:49
    ▲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4일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이날 재가동된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소위원회를 열어 법안 심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한 뒤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천 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측으로부터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오는 9일까지 사전 합의대로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늦어도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 법안이 상정돼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수석부대표도 "입법 절차가 지연된다면 미국이 굉장히 강한 무역 보복을 할 수도 있다"며 "국익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으로 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대미투자특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심사소위 구성 안건을 의결하고 특별법 9건을 상정했습니다.

    소위원장은 특위 야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맡으며, 민주당 박지혜·허영 의원과 국민의힘 박수영·박상웅·강승규 의원이 소위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비교섭단체 위원 몫은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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