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를 뽑는 경선 규칙으로 5인 압축 예비 경선과 시민공천 배심원제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경선 규칙을 두고 후보들은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 신대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 권역별 토론회와 시민 배심원제를 도입하자고 최고위원회에 제안했습니다.
후보 8명을 상위 5명으로 압축한 뒤 시민공천 배심원제로 본경선을 치르자는 건데,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여론조사 선두권인 민형배 의원은 당원 주권과 1인 1표 원칙을 강조하며, 5인 압축 뒤 결선까지 가면 사실상 3단 경선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시민배심원제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TV 토론을 여러 차례 열어 통합 비전과 전략을 검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배심원제 도입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다만, 예비 경선은 광주·전남의 균형을 반영해 4명으로 줄이고, 과반이 없으면 결선 투표를 치르는 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배심원제 도입이 통합 비전과 자질을 따져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병훈 민주당 호남특위 부위원장은 "유권자들이 후보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개호 의원도 "통합 이후 행정 설계 능력을 평가하는 적절한 공천 방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철현 의원도 "후보 검증을 위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충분한 정보 제공과 토론을 거친 배심원제로 후보의 리더십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정훈 의원도 "후보의 비전과 소신을 판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순회 경선과 배심원제가 통합 구상을 평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지병근 /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모든 유권자가 배심원에 참여할 수 있는 확률이 같게끔 디자인을 하면 시민 배심원제 구성과 관련한 공정성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경선의 구체적인 방식과 배심원의 구성, 반영 비율 등은 민주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