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2만 9천 가구↑...지역에 87% '쏠림'

    작성 : 2026-02-27 07:26:59
    ▲ 미분양 아파트 자료이미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6천576가구로 전월 대비 0.1%(66가구) 늘었습니다.

    작년 12월 소폭 감소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수도권은 1만 7천881가구로 12.6%(1천998가구) 늘었고 지역(4만 8천695가구)은 3.8%(1천932가구) 감소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2만 9천555가구로 집계돼 전월 대비 3.2%(914가구)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86.7%에 해당하는 2만 5천612가구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이 3천537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3천268가구), 부산(3천249가구), 대구(3천156가구), 제주(2천102가구), 충남(2천21가구), 경기(1천996가구), 전남(1천983가구) 등 순이었습니다. 

    ▲ 전국 주택 거래 현황 [연합뉴스]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1천45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2.3% 줄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0.4% 늘어 증가 폭이 컸습니다.

    수도권(3만 142건)은 전월 대비 3.8% 증가했고, 작년 대비로는 68.9% 증가했습니다.

    서울(9천574건)은 거래량이 전월 대비 11.8% 늘었고, 작년 동월보다는 80.4% 증가했습니다.

    지역(3만 1천308건)은 전월보다는 7.5% 줄었으나 작년 대비로는 52.9%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는 전국에서 4만 8천877건이 거래돼 작년 대비 64.1% 증가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5천945건)은 전월 대비 22.0% 늘었고, 작년과 비교하면 83.9% 증가했습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5만 3천41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습니다.

    전월보다는 0.3% 줄었습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8만 4천105건)가 전월 대비 3.6% 줄고 전년 동월보다는 2.7% 증가했습니다.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16만 9천305건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 동월 대비로는 42.5% 각각 늘어 증가 폭이 전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1월 월세 거래량 비중은 66.8%로 전년 동기 대비 7.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전국 주택건설실적 [연합뉴스] 

    주택 공급지표는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

    1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 6천531가구로 전월보다 83.9% 줄었습니다.

    수도권(8천636가구)은 89.5%, 서울(1천226가구)은 52.4% 각각 감소했고 지역(7천895가구)은 61.9%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착공(1만 1천314가구)은 전월 대비 82.4% 감소했습니다.

    수도권(7천529가구)은 81.3% 감소했고, 서울(741가구)은 92.6%, 지역(3천785가구)은 84.1% 각각 줄었습니다.

    공동주택 분양은 전월 대비 51.2% 감소한 7천9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전체(6천40가구)는 전월 대비 41.5% 줄었으나 서울(959가구)은 120.5% 증가했습니다.

    지역(1천860가구)은 68.3% 감소했습니다.

    준공은 2만 2천340가구로 전월보다 8.4% 줄었습니다.

    수도권(1만 1천660가구)은 28.9% 증가했고, 서울은 3천817가구가 늘어난 반면 지역(1만 680가구)은 30.4%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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