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의 뒤를 잇는 한국 민간 우주발사체가 첫 상업발사에 나섭니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8일 새벽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무는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 저궤도에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위성 5기와 실험용 비분리 탑재체 등 모두 8기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탑재 중량은 18㎏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고객 위성을 실어 상업 발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빛-나노는 발사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한 뒤 1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거쳐 약 7분 30초 후 탑재체를 사출하게 됩니다.
발사에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체 기립과 추진제 계통 점검, 기상 조건 검토 등 최종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한빛-나노는 2단형 발사체로, 최대 90㎏의 탑재체를 지구 저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정부 주도의 누리호에 이어 민간이 주도하는 상업 발사 성공 여부가 향후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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