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오세훈 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8.1%가 오세훈 현 시장을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16.2%, 한동훈 전 대표가 12.6%의 적합도를 얻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70대 이상에서 39.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나 의원과 한 전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23.4%, 나경원 의원이 19.3%를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양상을 보였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연루 혐의 등 악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혐의를 벗으면 반등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 의원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고, 지금껏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오 시장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여성의 경우 30대에서 오 시장과 나 의원이 동률을 기록하는 등 양상이 다소 달랐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51.9%로 과반의 지지를 얻었고, 나 의원 31.7%, 한 전 대표 1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ARS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PI뉴스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