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Climate Week)' 개최지를 대한민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9월 기후부에서 실시한 전국 단위 개최 도시 공모에서 경기, 충북, 경남, 제주를 제치고 전남 여수 선정을 이끌어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기후주간은 전 세계 198개국 협약 당사국과 국제기구·NGO 등 수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환경 행사입니다.
당사국총회(COP) 공식의제 설정을 위한 사전 논의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라남도는 대한민국 유치 확정에 대비한 사전 준비를 위해 기후부·외교부 등 중앙부처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부·여수시 등과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에 참가해 전남의 탄소중립 정책과 2026년 기후주간의 전남 여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전남의 의지와 열망을 널리 알렸습니다.
또한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개최를 요청하는 전남도지사의 친서를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지난 1~2일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전남방문단은 독일 본에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우라 함라지(Noura Hamladji)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부총장,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사무총장 등 국제환경기구 최고위급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전남의 탄소중립정책 소개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대한민국 유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 국가 결정은 12월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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