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평산책방TV'서 책 소개 유튜버 활동 시작...전직 대통령 처음

    작성 : 2025-11-18 20:42:55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 문재인 전 대통령 [유튜브 '평산책방TV']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유튜버 활동을 하는 건 문 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17일 평산책방 공식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TV'에 처음으로 출연해 추천 도서를 소개했습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 첫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청소년 시집 '이제는 집으로 간다'를 포함한 책 세 권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집으로 간다'에 대해 "앞으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느냐, 안 그러면 계속 빗나간 생활을 하느냐라는 갈림길에 서 있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심정을 아주 솔직하게 토로한 시들을 쓴 것"이라며 "너무 귀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청소년 시집인 박성우 시인의 '난 빨강' 등도 추천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이틀째인 18일 저녁 8시쯤 조회수가 4만 4천 회를 넘었습니다.

    평산책방TV에는 매주 월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됩니다.

    문 전 대통령은 고정 출연해 추천 도서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경남 양산 자택 인근 서점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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