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 유네스코 등재 기념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

    작성 : 2025-11-16 10:40:02
    ▲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기 위해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세계유산 줄다리기 대회와 학술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줄다리기 문화를 기리고, 그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1일 오후 농업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농경과 줄다리기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포럼이 열립니다. 
     
    줄다리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 전통 계승 방식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됩니다.

    22일 영산호관광지 농업테마공원에서는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가 펼쳐집니다.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각 팀은 10명으로 구성됩니다.

    줄다리기는 단순한 힘겨루기가 아니라 팀워크와 협동심이 중요한 경기로, 참가자는 협력과 단결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이번 경연대회에선 줄다리기 경기뿐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페이스 페인팅과 새끼줄꼬기 체험이 진행되며, 특히 새끼줄 꼬기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체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이 기대됩니다.

    줄다리기와 관련된 전시도 마련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줄다리기를 발전시킨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남도의 전통 줄다리기를 비롯해 아시아 여러 국가의 줄다리기 문화를 비교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는 농업과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자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세계유산 줄다리기 경연대회는 농업과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이자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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