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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점-자책점 27점차' KIA 1선발, 불운의 아이콘되나?
      '69실점 42자책' KIA 타이거즈 1선발 제임스 네일의 시즌 실점과 자책점입니다. 차이는 27점. 시즌 개막 이후 부동의 1선발로 활약하고 있지만 팀 실책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네일은 12일 기준 23경기에 나서 9승 5패 ERA 2.84 WHIP 1.31 실점 69점, 자책점 42점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자리 승수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고 방어율도 리그에서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2.34)에 이어 2위입니다. 주의깊게 살펴볼 점은 네일의 실점과 자책점의 괴리입니다. 네일이 기록
      2024-08-13
    • "말은 일본어로" 초등생 감시용 '말살 카드' 발굴
      일제강점기 초등학생들의 한국어 사용을 감시하던 수단으로 활용된 말살 카드가 발굴됐습니다.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손희하 명예교수는 최근 서울의 한 고서점에서 일제가 만든 명함 크기의 '우리말 말살 정책용 카드'를 발굴해 실물을 13일 공개했습니다. 일제는 초등학생들에게 카드를 나눠준 뒤 한국어를 쓸 때마다 상대방의 카드를 한 장씩 빼앗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남은 분량에 따라 벌을 주며 서로를 감시하게 했습니다. 가로 5.4㎝·세로 9.04㎝ 크기의 카드 가운데에는 '말은 일본어'라고 적혀 있습니다.
      2024-08-13
    • 권익위 간부 사망 "필요한 공무원은 사라지고 영혼 없는 공무원만".."정쟁 피하고 사실만 바라봐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 사망사건에 대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진수희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충격도 받았고 굉장히 황망했다"며 "그동안 비리나 부정부패에 연루돼 수사받거나 하신 분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이 굉장히 강직한 공무원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엄청난 고뇌가 감정이입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필요한 공무원은 사라지고 권력에 타
      2024-08-13
    • 5월 단체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하라"
      5월 단체들이 뉴라이트 성향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5·18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13일 "독립운동 단체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조직인 광복회가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했다"면서 "뉴라이트 성향 논란이 있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하여 자초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독립운동 단체들의 광복절 기념식 불참 선언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고뇌에 찬 결정인지 잘 알고 있다"며 "5·18단체들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게 한 보수정권과
      2024-08-13
    • "강제동원 지우는 정부 규탄..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정부의 은폐와 조작이 드러났다며, 정부의 친일 역사 쿠데타를 중단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시민사회단체들은 13일 광주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천박한 역사인식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친일 역사 쿠데타 시도를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사실을 은폐·조작했다"면서 "애초 설명과 다르게 정부가 관련 전시물에 '강제'라는 표현을 명시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가 퇴짜
      2024-08-13
    • 양부남 "한동훈, 김경수 사면은 하고 복권은 반대? 언행 불일치"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한 가운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여부를 놓고 벌어진 여권 내 갈등과 관련해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노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언행 불일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한 대표가 김 전 지사 복권 반대로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모순"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양 의원은 "한동훈 대표는 대표가 된 이후 윤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고 용산이 아닌 민심을 쳐다보겠다. 또
      2024-08-13
    • 지리산 천왕봉 바위에서 '광복 염원' 글씨 발견돼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 일제강점기 일제를 물리치겠다는 의지가 담긴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13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천왕봉 바로 아래 바위에서 392자의 석각(石刻·바위 글씨)이 확인됐습니다. 이 석각은 일제강점기 지리산에서 의병을 조직하고 활동했다고 알려진 권상순 의병장 후손이 2021년 9월 발견하고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조사를 의뢰하면서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공단이 올해 4~6월 기초조사를 벌인 결과 석각은 폭과 높이가 각각 4.2m와 1.9m였으며 글
      2024-08-13
    •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빠를까, 정상주루가 빠를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빠를까 정상주루가 빠를까?"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 말 무사 2루, 1점 뒤지던 KIA의 절호의 공격 찬스에 김도영이 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던 터라 기회를 잡기 위해 비장한 각오였을 겁니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의 커브를 받아쳤지만 공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한 채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출루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김도영은 끝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출루에 성공합니다. 부상 이후 첫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김도영은 출루에 성공한 덕분에 결승득점을
      2024-08-13
    • 만취 운전하다 트럭 '쾅'..30대 여성 입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4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다 주차된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9%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2024-08-13
    •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낡고 기울어진 80대 어르신 보금자리 '탈바꿈'
      오래되고 낡아 스러져 가던 80대 어르신의 보금자리가 노인돌봄 생활지원사의 도움으로 제 역할을 찾게 됐습니다. 13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 남면 행정복지센터가 남면에 홀로 살고 있는 86살 유 모 할아버지를 생활불편 주거 개선 대상자로 선정해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남면 행정복지센터와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지난 9일 오래된 지병과 거동 불편으로 낙상 등 안전 위험이 있던 유 할아버지의 보금자리 개선 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날 복지기동대 등은 집 외부에 있는 오래된 화장실을 새로 고치고, 바깥 출입문 쪽에 위치했
      2024-08-13
    • 남도의 풍경 바라보며 내면의 상처 보듬는 시
      ◇ 시조의 절제와 율격이 돋보이는 작품 수록 저녁 내내 창문을 누군가 두드린다 밤이 더 깊을수록 어머니가 생각나 무릎이 바스러진 생, 절며 가는 빗줄기 - 저녁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언제나 가슴 한구석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좋았던 시간도 많은데 불쑥 내 마음속을 차오르는 것은 애달픈 기억들 뿐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여행 중에 만난 저녁비마저도 어머니의 인생처럼 다리를 절며 간다는 시인의 노래가 가슴을 후벼 팝니다.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중견 시조시인 박현덕 시인이 최근 10번째 시조집
      2024-08-13
    • 80대 몰던 SUV, 세차장 돌진 2명 다쳐.."브레이크 오인"
      80대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2명이 다쳤습니다. 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가 세차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탄 7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세차장에는 사람이 없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건물 담장과 세차장을 차례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4-08-13
    •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전남대·조선대 의대 결국 '학년제' 운영
      올해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이 사실상 학년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 의대를 전수한 결과, 전남대 의대는 성적처리 기한을 학년말로 연기했습니다.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학생들의 집단 유급을 미룬 겁니다. 전남대는 의과대학 학사 운영 특례를 통해 기존 학기제를 운영해 온 의예과를 한시적으로 학년제로 변경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예과 성적처리는 겨울 계절학기 성적처리 기한인 내년 1월 27일까지로 늦춰졌
      2024-08-13
    • 2분기 수출·건설수주액 광주↓ 전남↑
      올해 2분기 광주의 수출,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2) 발표한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1% 줄었지만 전남은 46.9% 증가했습니다. 전남은 선박 수출 증가에 힘입어 수출액이 8.6% 증가했지만 광주는 컨트롤러 등의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액이 6.7% 줄었습니다.
      2024-08-13
    • 구례군, 전남 유일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구례군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과 돌봄센터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구례군이 선정됐습니다. 구례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교 위기의 면 단위 작은 학교에 돌봄센터 등을 설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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