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공약·추경에 AI 인프라 반영돼야.."광주·전남이 최적지"

    작성 : 2025-04-14 21:21:39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국면이 펼쳐지고, 정부가 필수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AI 인프라 유치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전남도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AI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를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것을 환영하며, 광주의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실증을 거쳤고, 고도화를 위한 실증을 광주에서 이어가기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입니다.

    강 시장은 AI산업에서는 속도와 집적화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AI 컴퓨팅센터가 AI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광주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장 필수 추경에도 AI 실증을 위한 670억 원과 최신 GPU 구매 예산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AI 실증을 위한 670억 추경 편성 요구와 고성능 GPU 1만 장 확보,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에 총력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유치하기로 한 3기가와트급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전남이 전력과 부지, 냉각 여건 등 AI 인프라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 "과감히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우리가 이것(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을 끌어오면 결국 보조금을 준 것의 10배, 20배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추경과 조기 대선 국면에서 AI 인프라 패권을 둘러싼 지차체들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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