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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동부권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전라남도가 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본격 운영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1,028건, 피해 금액은 약 95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전세 피해 지원센터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6곳으로 광주·전남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그동
      2025-04-16
    • 순찰 중 연기 보고 산 뛰어오른 경찰관..대형 산불 막아
      취약 시간대 야산에 난 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만흥동 상촌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미평파출소 소속 설두환 경감과 조은대 경장이 발견했습니다. 현장은 차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경찰관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도보로 산을 뛰어올라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불은 야산에서 잔목을 태우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현장의 경우 해발 360m의 봉화산이 인접한 데다, 바닷가 인근으
      2025-04-16
    • 전남도, 전국 최초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잡는다
      전라남도가 도로용 제설 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합니다. 전남에서는 15일 현재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 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합니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2025-04-16
    • 서왕진 "지귀연, 윤석열 바라기..본인 얼굴 찍히기 싫어 촬영 불허했나, 재판 걱정"[여의도초대석]
      윤석열 피고인 내란 우두머리 재판에서 윤 피고인을 구속 취소하고 첫 공판 촬영도 불허한 데 이어 재판에서도 사실상 윤 피고인에게 무제한 발언을 허용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바라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무엇보다 사법부나 재판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리거나 깨지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왕진 의원은 1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 박근혜 이명박 때도 촬영을 허용했었고, 심지어는 그 전에 어떻게 보면 더 삼엄했던 전두환 노태우 때도 촬영을 다 허가
      2025-04-16
    • 경찰, 'DL건설 봐주기' 의혹 여수시청 공무원 조사.."DL도 조만간 소환"
      여수산단 DL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15일 여수시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 2명을 불러 2022년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신고를 두 차례나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해 샘플 조사만 진행해 실제 추정치의 1/125 수준인 8t만이 불법 매립됐다고 결론지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발주처인 DL케미칼이 공사업체인 DL건설에 책임을 전가하며 다섯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여
      2025-04-16
    • '부하에 갑질'..전남경찰청 간부 강등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전남 지역 간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경감으로 한 계급 강등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청에서 일하던 A 경정의 갑질과 독선적인 행위를 감찰 조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징계 내용과 사유가 인정되고, 성실·복종·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강등 처분했습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2025-04-16
    • 극심한 부진 씻어낸 통쾌한 한방..KIA 최원준 FA 앞두고 재도약할까?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팽팽했던 경기의 균형을 홈런 한방으로 깨뜨렸습니다. 1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최원준은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으로 활약하며 팀의 1대 0 신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 양상은 투수전이었습니다. 양팀 선발 투수인 제임스 네일과 고영표가 각각 6이닝 무실점 명품투구를 선보이며 6회까지 0대 0 균형을 이어나갔습니다. 네일은 투심과 스위퍼를 앞세워 KT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특히 2회 황재균, 배정대
      2025-04-16
    • 낡은 광주지하철 전동차 의자, 난연시트로 전면 교체
      광주 지하철의 노후화된 의자가 전면 교체됩니다. 광주교통공사는 승객들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열차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까지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객실 의자 전체를 교체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의자는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 시트로 교체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일반석의 경우 녹색, 교통약자석은 남색, 임산부 배려석은 분홍색으로 색깔을 구분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세균 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로 관리하고 있으며, 정
      2025-04-16
    • "빨래방 맹글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80대 할머니 편지에 모금액 초과 달성
      "시어머니가 애들 오줌싸개 이불 빨래시켜서 빨래터에서 힘들어가꼬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요." 전남 곡성군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됐습니다. 15일 곡성군은 고령화에 따른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정 기부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곡성군
      2025-04-16
    • 교도관 얼굴에 침 뱉은 수형자..징역 1년 추가
      구치소에서 교도관 얼굴에 침을 뱉는 등 교정 업무를 방해한 30대 수형자가 실형을 선고받아 더 긴 옥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16일 전주지법 형사3단독은 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폭행 혐의로 기소된 38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하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10시 20분쯤 면담 도중 교도관의 팔을 움켜쥐고 옆에 있던 전화선을 잡아당겨 끊어뜨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이후 제압당해 보호장비를 착용하게 되자 교도관 얼굴을 향해 침을 뱉
      2025-04-16
    • 토양 남조류도 수돗물 냄새 유발 물질 만든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돗물 흙냄새의 원인이 토양 남조류 유래일 가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로 호수나 저수지에 서식하는 수생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육상(토양) 유래 남조류가 생성하는 물질도 흙냄새의 원인물질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남조류가 생성하는 흙냄새 원인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극히 낮은 농도(수십 ng/L)에서도 냄새를 유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민원을 초래해왔습니다. 연구팀은
      2025-04-16
    • 이남근 시인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 출간
      언어학자다운 시적 오롯함이..독특한 서정 시풍 영어영문학자로 한평생을 교단에서 보낸 이남근 시인이 신작시집 『엔진소리 뒤에 숨다』(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1998년 《문학21》를 통해 등단한 이후 『바람이 그림자 되어』, 『의문의 달』, 『벽 속의 그림자』에 이은 네 번째 시집입니다. 이 시인은 언어학자다운 언어에 대한 절제와 공감 능력으로 독특한 서정 시풍을 선보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언어적 함축미와 간결성 위에 형상되는 언어적 서정성은 그만의 시적 세계를 자신의 개성으로 빚어내고 있습니다.
      2025-04-16
    • [부고]김종복(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씨 부친상
      ▲김기진 씨 별세, 김종복(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김종귀·김종숙·김인순·김은영·김홍남 씨 부친상 = 15일, 광주광역시 천지장례식장 문화관 105호, 발인 17일 오전 9시, 장지 전북 정읍시 고부면 선영. ☎ 062-527-1000
      2025-04-16
    • 무안, 구제역 확산 차단 위해 행사·축제 전면 재조정
      전남 무안군이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6일 무안군은 지난달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지만, 방역대 3km 내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지난 11일 2곳, 14일 3곳 돼지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 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2025-04-16
    • 완도군,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 우수성 소개
      완도군이 미국 연방의사당에서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신우철 완도군수와 수출업체들은 지난 9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서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전복 절편과 조미김, 해조류 등 완도 특산품을 홍보했습니다. 이후 11일 뉴욕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선 미국 동부지역 바이어들과 1,860만 달러의 수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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