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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브릭스 국가에 100% 관세 협박.."달러 대안 찾지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 패권'에 도전할 조짐이 있는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CIS)를 향해 '100%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30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미국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자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이라는 수출시장과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12-01
    • 이스라엘, 헤즈볼라 시설 산발적 공격 지속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60일간의 임시휴전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합의 사흘째에도 산발적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지대에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을 내고 해당 시설이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밀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무기 밀수가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
      2024-11-30
    • 조지아, 'EU 가입논의 중단' 반대 시위서 107명 체포
      조지아 정부가 유럽연합 가입 협상 중단에 반발하는 시위대 가운데 107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간) AFP,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내무부는 전날 이틀간 수도 트빌리시 의회 인근에서 열린 시위에서 폭력과 경찰 명령 불복종 혐의로 107명이 구금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의회 인근의 시설 등을 훼손하는 등 폭력적 행동으로 경찰 10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조지아 경찰이 시위대와 취재진에 고무탄, 최루가스, 물대포를 사용했으며, 경찰이 시위대를 구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는 E
      2024-11-30
    • '빈집 털다 쇠고랑'..베트남 관광 중 절도행각 한국인 3명 중형 선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명이 돈이 떨어지자 현지에서 빈집을 털다 체포돼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동나이성 인민법원은 지난 26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와 51살 B씨, 65살 C씨에게 각각 징역 9년, 8년과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호찌민시에서 차량을 빌려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다 여행 경비가 떨어지자 부유해 보이는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기로 계획했습니다. 망치, 톱, 사다리 등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
      2024-11-30
    • 베트남 노점서 샌드위치 사먹은 3백여 명 식중독..1명 사망
      베트남에서 노점 음식을 먹은 3백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1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사 먹은 71세 남성이 이튿날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반미를 먹은 뒤 구토와 설사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해 결국 숨졌습니다. 또 이 남성과 같은 매장에서 반미를 먹은 3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이 중 120여 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7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이 매장에서
      2024-11-30
    • 87억짜리 '바나나' 한입에 베어 문 가상화폐 사업가.."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
      가상화폐 사업가가 약 87억원에 낙찰받은 설치미술 작품 '코미디언'의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를 한입에 먹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이 이날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한 후 "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바나나는 선이 620만 달러(약 86억 6000만원)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작품 '코미디언'에 쓰인 바나나는 아닙니다. 선은 이날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한 뒤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패널에 테이프로 붙여진 바
      2024-11-30
    • 비트코인, 다시 10만 달러 넘본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9만 8천 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10만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4% 오른 9만 8천194.6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에는 9만8천75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 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4일간 하락해 26일 9만 달러대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27
      2024-11-30
    • 김정은 "北정부·군대, 러 영토완정정책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지난 29일 접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군대·인민은 제국주의 패권 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전날 러시아 연방 군사대표단은 인솔하고 북한을 찾은 벨로우소프 장관을 만나 "친선적이고 신뢰적인 담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담화에서 "최근 미국이 취한 반러시아적 조치들은 분쟁을
      2024-11-30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5년만 공개..마크롱 대통령 "아름답다"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닫힌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2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지트 여사,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과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성당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난다"며 "납이 떨어지는 가운데 홀로 떠오르던 피에타와 십자가가 있었다"고 화재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024-11-29
    • 러 국방장관, 北 공식 방문.."군사지도자 등과 회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군사, 군사·정치 지도자들과 여러 건의 양자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는 북한군 의장대가 참여하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으며, 노광철 북한 국방상이 벨로우소프 장관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 현장에는 '싸우는 로씨야 군대와 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2024-11-29
    • 신생아 딸, 3년간 침대 서랍에 가둬 키운 엄마.."출산 두려웠다"
      갓 태어난 딸을 침대 서랍에 3년간 숨긴 채 키워온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출산한 아이를 지난해 2월까지 침실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애인과 자신의 다른 자녀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침실 서랍에 방치한 아이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 등을 먹
      2024-11-29
    • 호주서 16살 미만 청소년 SNS 못 쓴다..부모 동의해도 안 돼
      각국이 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호주에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28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부모의 동의와 상관없이 모든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이 마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상원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틱톡과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 레딧,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계정을 만들 경우 해당 플랫폼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34표 대 반대
      2024-11-29
    • 로키산맥 홀로 찾았다 실종된 20대, 5주만 무사 구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진입했다가 실종된 20대가 5주 만에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20살인 샘 배너스틱은 북부 로키산맥의 레드펀-케일리 공원 지역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낚시와 하이킹 여행을 떠났다 실종됐습니다. 배너스틱은 실종된 지 5주가 지난 26일 레드펀 레이크 트레일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출근하던 2명이 마주 오던 배너스틱이 실종자임을 알아채고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배너스틱은 발견 당시 보온을 위해 침낭을 잘라 다리에 감싸고 있었으며 거의
      2024-11-29
    • "이것도 트럼프 효과?" 70년대 노래 'YMCA' 역주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유명한 춤 동작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다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NBC 방송 등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NBC에 따르면 그룹 '빌리지 피플'이 1978년 발매한 이 곡은 지난달 말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서 1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처음으로 같은 차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는 YMCA에 대한 검색 건수가 급증했고, 노래 청취 빈도를 집계하는 사이트 라스트에프엠(last.fm
      2024-11-29
    • 오타니, 230억 등친 前통역에 또 소송.."야구카드 돌려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을 상대로 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오타니가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자기 돈으로 구입한 야구카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몰래 빼낸 뒤 온라인에서 32만 5천 달러(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드는 리셀(되팔기) 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니가 메이저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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