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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국방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가능해"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2-22
    • 산케이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주권 침해 용납 안 돼"
      일본 우익 매체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을 맞아 또다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쳤습니다. 산케이신문은 22일 사설에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기념일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또 "한국이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북방영토의 날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이니 어찌 된 일인가"라며 일본
      2025-02-22
    • 중국 연구진, 신종 코로나 발견.."감염력 더 강해"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팬데믹을 일으킨 코로나19와 같이 박쥐를 통해 인간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졌습니다. 21일 로이터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들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세포 표면 단백질을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저널 셀(cell)에 보고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HKU5-CoV-2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
      2025-02-22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 원대 해킹당해.."北 소행"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가 2조 원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상화폐 역사상 최악의 해킹으로 꼽히는 이번 사건은 북한 해킹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해킹을 당해 14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 1,000억 원의 코인을 탈취당했습니다.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2
    • 순금 1kg·시가 1억 4천만 원 '황금 냄비'에 라면 끓인 여성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제작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21일 선전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습니다. 중국 현지 시세에 따르면 이 '황금 냄비'의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금을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반복된 작업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황금 냄비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
      2025-02-21
    • 트럼프 "엄청난 돈이 관세로..소득세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부과할 관세 수입을 활용해 미국의 소득세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화당 주지사협회 행사에서 "엄청난 돈이 관세를 통해 들어올 것"이라며 "소득세 시스템이 필요 없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 나라에서 연간 최소 600억 달러(약 86조 원)의 관세를 거둬들일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게 옛날에 벌어졌던 일"이라며 189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관세로 미국이 가장 부유했다
      2025-02-21
    • "가자! 화성으로" 머스크 주장에 NASA 달 탐사 계획 '흔들'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우주 분야의 최우선 과제로 '화성 개척'을 내세우면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 계획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NASA는 전날 저녁 늦게 짐 프리 부국장이 퇴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NASA에서 30년간 일해온 그가 돌연 퇴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 언론은 프리 부국장이 그동안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를 주도해 왔다는 점에서 이 계획에 상
      2025-02-21
    • 올해도 등장한 日 '다케시마 카레'..서경덕 "참으로 한심"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올해도 시마네현청 지하 식당에 '다케시마 카레'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케시마의 날'은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만들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여는 행사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한 누리꾼 제보를 통해 다케시마 카레를 20∼21일 이틀간 110인분 한정 판매
      2025-02-21
    • 여객기 뒤집힌 델타항공, 승객 1인당 4,300만 원 보상 제시
      캐나다 토론토 공항 착륙 과정에서 여객기가 전복됐던 미국 델타항공이 피해 승객들에게 1인당 3만 달러(약 4,300만 원)의 보상금을 제시했습니다. 20일 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사고 당시 탑승객 76명에게 각각 3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탑승객 모두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델타항공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230만 달러(약 33억 원) 수준이 됩니다. 델타항공 측은 보상금 수령에 대한 조건이 없으며 승객들의 다른 권리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델타항공 여객기는 지난 17일 토론토
      2025-02-21
    • '10대와 강제 성관계 혐의' 볼리비아 전 대통령, 4선 도전 선언
      10대 여성 청소년과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65살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4선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0일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코차밤바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17일 대선에 나갈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랄레스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승리를 위한 전선' 당 대표 엘리세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한다"며 "어떠한 조건도 없으며, 오직
      2025-02-21
    • 젤렌스키에 '독재자'라는 트럼프..공화당도 '우려' 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진행하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만 저격하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라는 표현까지 쓰면서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SNS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그저 그런 성공을 거둔 코미디언' 등으로 부르며 맹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재선을 위한 선거를 치르지 않았다며 종전 협상 참가 자격을 제기한 지 하루 만
      2025-02-20
    • 호주 해변서 돌고래 157마리 떼죽음..구조 실패해 '안락사'
      호주 해변으로 밀려든 돌고래 떼 150여 마리를 구조하는 작업이 실패해 당국이 아직 살아 있는 개체를 모두 안락사시키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호주 남동쪽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외딴 해변에서 돌고래 일종인 흑범고래 157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호흡 곤란 등으로 이날 오후까지 90여 마리만 살아남았다고 현지 환경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돌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옮겨서 살리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태즈메이니아섬과 해당 해변이 사람이 접근하거나 전문 장비를 운반하
      2025-02-20
    • 이집트 3,500년 된 투트모세 2세 무덤 발견...대대적 홍보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3,500백 년 전에 살았던 18왕 조 4대 파라오 투트모스 2세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1922년 발굴된 투탕카멘의 무덤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파라오의 무덤이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투트모스 2세는 역대 파라오 중 가장 유명한 투탕카멘의 6대 조로 그의 이복 누이이자 부인이 하트셉수트 여왕입니다. 무덤의 입구는 2022년 남부 유적지 룩소르 왕들의 계곡 서쪽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당시에는 하트셉수트 여왕의 무덤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발굴팀은 투트모세 2세의
      2025-02-20
    • 트럼프 "독재자 젤렌스키, 서두르지 않으면 나라 잃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9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선거를 거부하고 우크라이나 여론조사에서 매우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유일하게 잘하는 것은 바이든을 갖고 노는 것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 젤렌스키는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 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우크라이나전쟁 종
      2025-02-20
    • 주한일본대사관, 일왕 생일 기념 행사 열어..한 외교 1차관 참석
      주한일본대사관이 서울에서 나루히토 일왕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대사관은 19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일왕의 생일을 일종의 국경일로 기념하는 일본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 재외공관에서 축하 리셉션을 열고 있습니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축사에서 올해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한일 양국관계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력하자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리셉션에 한국 외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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