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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입국하려면 1만 3,000원 내세요"..외국인 관광세 부과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1인당 약 1만 3,000원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주 정부가 전날부터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14만 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1만 2,825원의 발리 관광 기여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 기여금은 발리를 여행하는 동안 1회 부과되며, 출국 후 재입국 시 다시 내야 합니다. '러브 발리'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납부할 수 있으며, 지불이 완료되면 이메일 등으로 납부를 증명할 수
      2024-02-15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비밀요원?..미국인 5명 중 1명 '그렇다'
      미국인 5명 중 1명 가량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정부의 비밀 요원이라는 음모론을 믿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각) 몬머스대 여론조사에서 '스위프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한 정부 비밀 요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18%에 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음모론은 스위프트의 연인인 트래비스 켈시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진출한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에 앞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층과 보수 성향의 미디어가 스위프트를 겨
      2024-02-15
    • 비트코인 시총 1조 달러 넘어서...25개월 만에 최고치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5만 1천 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우리 돈, 1천335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 14일(미 동부시간)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한때 5만 2천79달러 우리 돈 6천955만 원으로 상승해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총은 시중에 유통되는 비트코인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 금액입니다. 전문가들은 미 증
      2024-02-15
    • 조선중앙통신, "어제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위원장이 지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지상대해상 미사일 시험발사를 14일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 위원장이 "2월 14일 오전 해군에 장비하게 되는 신형 지상대해상 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발사된 미사일이 1천400여초 간 비행해 목표선을 명중 타격했으며, 검수 사격 시험 결과에 김 위원장이 크게 만족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가 해상주권을 그 무슨 수사적 표현이나 성명, 발표문으로 지킬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무력행사로, 행동으로
      2024-02-15
    • 한국-쿠바, 외교관계 수립..."극비리 협의 끝에 깜짝 발표"
      한국이 공식 수교관계를 맺은 적이 없던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한국과 쿠바는 현지시간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미수교국이었던 쿠바와 수교는 한국의 외교 지평 확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쿠바는 한국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습니다. 쿠바는 1949년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간 교류는 단절됐습니다. 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북한의 '형제국'으로 불리며,
      2024-02-15
    • 미국에서 또 총격...슈퍼볼 승리 퍼레이드 중 8∼10명 부상
      현지시간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의 슈퍼볼 승리를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수많은 군중이 몰린 가운데 총격이 발생했으며, 여러 명이 총에 맞았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8∼10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무기를 지닌 2명을 체포했습니다. 지역 방송 KMBC는 사건 발생 장소인 유니언역에 다수의 응급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으며, 역
      2024-02-15
    • [영상]불경기 비극..고압선 훔치던 아르헨 청년 몸 90% 화상입고 사망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고압선을 훔치다 치명적인 화상을 입은 20대 청년의 영상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13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로사리오에서 에세키엘 프란시스코 쿠라바(21)가 형과 함께 땅 밑에 묻힌 고압선을 훔치려다 감전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건 직후 촬영된 동영상 속에는 감전사고를 당한 뒤, 쇼크 상태로 땅 밑에서 뛰쳐나온 에세키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에세키엘의 피부는 새까맣게 탔으며 일부는 하얗게 화상을 입었고, 입고 있던 옷
      2024-02-14
    • 中 명절 뉴스, 인공지능(AI) 앵커가 진행.."진짜는 고향에"
      중국의 한 방송국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메인 뉴스 진행을 AI 앵커에게 맡겨 화제입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 원광그룹 항저우 TV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저녁 7시 반 뉴스 '항저우 신원롄보'에 남녀 AI 앵커를 하루씩 투입했습니다. '샤오위’(小雨)와 ‘샤오위’(小宇)라는 두 AI 앵커는 같은 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는 실제 앵커 치위와 위전을 모델로 생성됐습니다. AI 앵커들은 명절을 맞아 붉은색 정장과 붉은색 넥타이를 차려입고 뉴스에 등장해 시선을
      2024-02-14
    • 성직자 성범죄 '무관용'이라더니.."교황, 가해자 편에 섰다"
      성직자의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선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년간 실질적인 조치에는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성학대 성직자 추적단체 '비숍어카운터빌리티'의 공동창립자 앤 바렛 도일이 로마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황은 혐의를 받는 학대자들을 두둔하는 반복적인 패턴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발생한 성직자의 성학대 사건 10건에 대해 교황이 사실상 가해자들의 편에 섰다는 주장입니다. 마르코 루프니크 신부의 경우 지난 30년간 수녀 등
      2024-02-14
    • "복권 당첨금 때문에.." 삼촌 강도살해한 조카
      남미 칠레에서 13억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조카가 포함된 강도들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13일(현지시각)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칠레의 시골 마을인 키요타에서 52세 남성이 강도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는 지난해 10월 10억 페소(한화 13억 7천만 원 상당) 복권에 당첨됐고, 사건 당일 은행에서 당첨금 일부인 3천만 페소(4,100만 원 상당)를 인출해 가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이 붙잡은 강도 일당 4명 중에는 피해자의 21살 조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조카는
      2024-02-14
    •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미국만 남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유럽연합(EU) 문턱을 넘었습니다. 최종 합병까지는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13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EU와 기업결합 사전 협의 절차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일에는 여객과 화물 사업의 경쟁 제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 안을 냈습니다. EU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취합과 시장 평가 등을 거쳐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했습니다.
      2024-02-13
    • 日서 코 후빈 뒤 피자 반죽에 묻히는 종업원 영상 '논란'
      일본의 한 도미노피자 체인 점포에서 종업원이 콧구멍을 후빈 뒤 이를 피자 반죽에 묻히는 듯한 영상이 확산하자 본사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재팬은 공지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문제의 영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12일 새벽 2시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점포에서 종업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한 영상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매장의 모든 반죽을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은 같은 점포의 다른 종업원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종업원은 회
      2024-02-13
    • 美 슈퍼볼 1억 2,340만명 시청..달착륙 이래 최고치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제58회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경기가 달 착륙 중계방송 이후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12일 미 CBS방송에 따르면 전날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슈퍼볼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1억 2,34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열린 지난해 슈퍼볼 평균 시청자 수 1억 1,500만 명을 넘어서는 슈퍼볼 역사상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또, 1억 2,500
      2024-02-13
    • [영상]경기 중 '번쩍'..벼락 맞아 숨진 인도네시아 축구선수
      인도네시아에서 축구 선수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메일온라인과 PRFM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반등의 실리왕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FLO FC 반둥과 FBI 수방의 친선 경기에서 수방 소속의 30대 선수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이 선수는 35살 셉타인 라하르자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라하르자는 인근 사리닝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경기장에는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3시 반쯤 갑자기 벼락이 라하르자를 내리쳤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
      2024-02-13
    • 전 네덜란드 총리, 93살 동갑내기 아내와 '동반 안락사'
      드리스 판 아흐트 전 네덜란드 총리 부부가 '동반 안락사'로 함께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판 아흐트 전 총리가 설립한 권리포럼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로 93살 동갑내기인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자택에서 같은 시간에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1977년부터 5년간 재임한 판 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잉꼬부부로도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난 1999년 아내와 성지순례를 하던 중 팔레스타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뒤 함께 옹호활동에 나선 일화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2019년 팔레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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