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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성황리 폐막
      천경자 화백 추모 10주기 리마스터전 'RE:Chun Kyung-Ja 환상여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천경자 화백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고향인 전남 고흥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부터 지난 7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서울특별시와 시립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천경자 화백의 기증 작품 93점 중 채색화·드로잉 등 63점을 선보였습니다. 또 유족 측이 제공한 유품 40여 점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해 모두 10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2025-12-09
    • 박정호 시조집 『마음 한 평』 출간
      디지털 단말기 화면 속 피드에 이끌려 감각적 언어를 소비하는 요즘, 시의 존재는 점차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시 짓기를 통해 주체의 거주처를 건축하는 시 작업을 묵묵히 이어가는 시인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을 전통과 현대를 잇는 시적 언어를 찾기 위해 노력해온 박정호 시인이 두 번째 시조집 『마음 한 평』 (이미지북)을 출간했습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1988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박 시인은 첫 시집 『빛나는 부재』(고요아침)에서 현재에 부재한 리추얼(ritual, 의제)의 시간을 노래한 바 있습니다.
      2025-12-09
    • 오늘의시조시인회의 "2075년에 만나요"...타임캡슐 매설
      오늘의시조시인회의(의장 오종문)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6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에서 타임캡슐 매설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임캡슐은 '100년의 시간을 잇다'(1975-2025-2075)라는 주제로 높이 600×지름 318mm로, 영구 보존을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했습니다. 이 타임캡슐에는 회원들의 자선 대표시조집과 자선 대표 시조 모음집 『100년의 시간을 잇다』, 50년 후에 개봉될 미발표작 '50년 후의 나의 시조' 작품집인 『푸른별로의 귀환』, 그리고 1995년 창립 이후 2025
      2025-12-08
    • 광주문협 회장 선거 '지선' 방불...열기 후끈
      제15대 광주광역시문인협회 회장 선거가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지난 14대에 이어 3년 만에 재대결에 나선 두 후보는 최근 잇달아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기호 1번 이근모 후보는 서구 화정동 추선회관 4층에 캠프를 차리고, 오는 9일 오후 3시 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호 2번 박덕은 후보는 동구 금남로 남선빌딩 5층에 사무실을 마련, 지난 2일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진영을 갖춘 후보
      2025-12-07
    • '도자문화 변천사'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18일 개관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이 오는 18일 개관합니다. 총사업비 301억 원을 들여 연면적 7,137㎡,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한국도자실·신안해저도자실·디지털아트존 등 상설 전시실이, 2층에는 석조물 마당과 뮤지엄숍 등이 각각 들어섭니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국보 '청자 상감 모란국화무늬 참외모양 병', 보물 '청자 구룡 모양 주자', '백자 청화 산수무늬 팔각연적' 등이 있습니다.
      2025-12-06
    • 이번 겨울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놀아볼까?
      【 앵커멘트 】 요즘 날이 추워서 아이 데리고 어디를 갈 수 있을지 주말마다 고민 많으실텐데요.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이 체험활동을 늘려 새단장을 마쳤고,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 특별전시도 막을 올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팔을 이리저리 흔들자 스크린 속 실루엣이 멸종위기 생물로 변합니다. 운전대를 돌리며 바다거북이를 찾아 나서고,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며 화면 속 자연을 탐험합니다. ▶ 김묘주·김도희 / 광주광역시 계림동 - "테마로 되어 있고 여러 가지 설명도 되어 있어서
      2025-12-06
    •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돌파 기획전..."50% 할인쿠폰 받으세요"
      전남 고흥군이 직영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기획전을 엽니다. '100억 달성 감사 세일-2025 Best of Best' 기획전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50% 할인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회차별로 할인쿠폰은 100매로 한정되며, 1인당 1매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고흥 대표 제철 과일인 유자·키위는 물론, 활어·건어물·반건조생선&mi
      2025-12-05
    • 한국학 호남진흥원, 한국학 자료 10만 점 수집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개원 8년 만에 한국학 자료 10만 점을 수집해 전국 국학기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오늘(4일) 없어지거나 훼손될 위기에 놓인 한국학 자료 1만 4천여 개를 올해 추가로 확보해 누적 수집 자료가 10만여 점을 넘어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진흥원이 확보한 자료에는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편지를 모은 '양선생문답첩', 전라도식 식재료와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는 '음식보' 등이 있습니다.
      2025-12-04
    • 함진원 시인, 슬픔과 마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
      함진원 시인이 네 번째 시집 『가만히 불러 보는 이름』(문학들)을 펴냈습니다. 60편의 시를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는데, 깊은 슬픔과 허무의 순간에도 스스로 위무와 자정의 시간을 통과하며 희망의 불씨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함진원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계절을 모아 공손한 마음으로 꽃씨를 받으면서 다시 내일을 품에 안았다"고 고백합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버린 젊은 날"이지만 오늘 시인은 차를 끓여 "그대"와 나누며 "모란 피는 날"을 기다립니다. "후회가 산을 넘고 들을 지나 새털구름으로 가
      2025-12-04
    • "전통과 AI의 만남"...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 오늘 개막
      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오늘(4일) 저녁 7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통섭'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광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포항 아트챔버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오릅니다. 클래식과 전자음악, 전통음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음악 프로젝트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행복한 문화충전 천원의 낭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됩니다.
      2025-12-04
    • 전통과 AI의 만남, 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NEO:CONCERTO' 무대에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과 전자음악의 실험성,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진 미래형 공연이 광주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통섭이 주최·주관하는 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12월 4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전통의 심장과 전자의 울림(NEO:CONCERTO)'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문학이 던지는 상상력과 시대적 감수성을 음악으로 확장해 전통과 기술이 공명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무대에는 전자 오케스트라 '광주 클
      2025-12-03
    • 광주문협 회장선거, 이근모·박덕은 시인 '2파전'
      제15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 선거에 이근모 시인(현 회장)과 박덕은 시인(전 전남대 교수)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들은 3명이 출마한 지난 14대 선거에서 1, 2위를 차지한 바 있어 3년 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현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선 것도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근모 후보는 교육행정직 부이사관 출신으로 조선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주시인협회장, 세계모던포엠작가회장, 서은문병란문학연구소 수석 부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선거공약으로 △『광주문학』 원고료 인상 △보조금사업 확
      2025-12-03
    • 비상계엄 1년...광주·전남 민주주의 저력 확인
      【 앵커멘트 】 45년 만에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습니다. 대통령의 탄핵과 조기 대선 등 혼란을 극복하고 정국을 수습하는 데 광주·전남의 민주주의 역량이 크게 돋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 싱크 : 윤석열/ 전 대통령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광주는
      2025-12-02
    • "영화같은 현실을 우리는 싸워 이겨냈다"…풍찬노숙하며 쓴 12·3 서사시
      "영화같은 현실을 우리는 싸워 이겨냈다"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계엄 사태' 이후 탄핵 때까지 광화문 거리 현장을 지키며 당시의 절절한 소회를 기록한 시집이 화제입니다. 박종화 시인이 광화문 겨울 천막에서 새우잠을 자며 쓴 시 250편이 담긴 시집 『계엄수첩』(문학들)을 펴냈습니다. 이 시집은 시인 스스로 "122일 동안 매일같이 생 날것으로 쓴 것"이라고 밝혔듯이 생생한 현장의 숨결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그는 "광화문 겨울 천막에서/잘 때/차가운 등 때문이 아니고/마려운 오줌 때문도 아니고
      2025-12-01
    • 지금, 여기를 사는 우리의 모습에서 예술을 말한다...방정아:묻다, 묻다
      고단한 잿빛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새하얀 입김, 잔뜩 웅크린 어깨.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 작가가 새벽 시간 구로공단에서 마주한 풍경입니다. '지금', '여기'를 사는 개인의 작은 일상에서 한국 사회의 이면을 드러내는 방정아 작가 개인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4년 오지호미술상 수상작가전 <방정아:묻다, 묻다>입니다. 작가의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회화 43점을 모은 전시는 사회, 여성, 생태, 일상 네 갈래로 구성돼 그가 30여 년간 밀어붙여 온 '내 식의 리얼리즘'을 따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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