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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화영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展
      최화영 작가의 개인전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가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오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정월 초 닷새와 빨간 구두'는 작가의 운명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최화영 작가는 음력 정월 초 닷새에 태어났습니다. 또한 5년 전 사고로 발에 복합골절과 신경 손상을 입어 더 이상 구두를 신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거치며, 늘 함께하는 고통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하고자 작업에 몰두해 왔습니다.
      2025-09-12
    •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한국 병원은 어디?
      국내 병원 3곳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세계 최고 병원 톱10에 포함됐습니다. 뉴스위크가 현지시각 10일 공개한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에 자리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암 분야 상위 10곳 병원 중 미국 병원이 4곳이고, 한국 3곳,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각각 1곳이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암(4위) 분야 외에도 내분
      2025-09-11
    • 전북지역 31명 청년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씨앗(이하 C.art)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대안문화공간 planC 에서 《 게릴라 가드닝 : SEED BOMB 》 展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부(15인) 전시가 끝나고, 11일부터 20일까지 2부(16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주도하여 마련한 자리로, 독립큐레이터 한준의 기획 아래 총 31명의 신진·청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작가는 김규리, 김민희, 김보미, 김보형,
      2025-09-11
    • '광주정신' 담아낸 『문학들』 창간 20주년 맞아
      광주에서 발행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들』(발행인 송광룡)이 창간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5년 가을호로 창간된 '문학들'은 침체된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고 한국문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닻을 올렸습니다. 초기에 고재종, 나종영, 임동확 시인, 이화경, 채희윤 소설가, 김형중 평론가 등 역량 있는 작가들이 편집진에 참여하여 기틀을 닦았습니다. 이후 박구용(철학), 윤수종(사회학), 임경규(영문학), 이영진(인류학) 등 인문 사회 분야로도 폭을 넓혀 우리 사회 소수자들의 문학, '광주'라는 지역성 문제를 새롭게
      2025-09-09
    • 《시와사람》 가을호, 1950년대 광주·전남 문단 조명
      폭염이 좀처럼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계절에 맞춰 나온 계간 문예지가 우리들에게 한줄기 산들바람처럼 신선한 감각을 선물합니다. 광주광역시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지 《시와사람》 가을호가 다채로운 기획과 풍성한 신작 시를 엮어 독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번호 특집Ⅰ<시인카페>에는 우리 시대 주목받는 시인으로 구재기 시인을 초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 자연친화적인 시적 주제에 천착 구재기 시인의 시는 자연친화적인 시적 주제에 천착하며, 매 시집마다 생명성 탐구의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
      2025-09-09
    • 문병란 시인 10주기 추모 시선집 발간...'광주, 너는 오월의 휘앙세'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고(故) 문병란 시인(1935~2015) 타계 10주기를 맞아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100편의 시를 담은 추모 시선집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너는 오월의 휘앙세'라는 제목의 시선집에는 광주 시민이 애송하는 시 100편을 수록했습니다. 작품 선정에는 지역 내 시인, 작가, 공직자, 시민 등이 참여해 6개월의 편집 과정을 거쳐 시선집으로 탄생시켰습니다. 표제는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발표된 첫 작품 '가로수'의 맨 마지막 연의 첫 구절 '너는 오월의 휘앙세'에서 따왔습니다.
      2025-09-09
    • 익명의 기부자, 편지와 함께 전해진 15번째 온정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또다시 따뜻한 손길을 전했습니다. 전주시는 8일 오전 10시쯤, 한 중년 남성이 우아2동 주민센터를 찾아 현금 35만 원이 든 봉투를 조용히 놓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봉투 안에는 손 편지와 함께 현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해당 기부자의 15번째 나눔으로, 누적 기부금만 501만 원에 달합니다. 편지에는 "열다섯 번째 인사드립니다. 뜨겁던 땡볕이 서서히 물러나는 가을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너의 말이 옳을 수도 있겠구나' 하고 귀 기울여 주기를. 감사합니다. 고
      2025-09-08
    • 로제 MTV VMA '올해의 노래' 수상...K팝 가수 첫 수상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MTV VMA'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로제는 현지시각 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로 주요상인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를 받았습니다. K팝 가수가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금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로제는 "믿을 수 없다"고 운을 뗀 뒤 "가장 먼저 저를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 (마스
      2025-09-08
    • 『문학춘추』가을호, 고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
      광주·전남 종합문예지 계간『문학춘추』가을호(통권 제132호)가 다채로운 기획특집과 풍성한 신작을 중심으로 발간됐습니다. 특집Ⅰ <문학과 인생 이야기>는 올해 5월 작고한 고(故)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고인은 1992년《문학춘추》를 창간해 30여 년간 지역문인들에게 작품발표의 장을 열어주고, 신인들을 발굴해 지역문단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문단사정리 등 그동안 고인이 지역문단에 쏟은 남다른 열정은 후배 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박형철
      2025-09-08
    • 클래식을 입은 일렉트릭...'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앵커멘트 】 클래식이 어렵고 무겁다는 선입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가 있습니다. 전통에 현대를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국내 유일 전자오케스트라를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자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이 폭풍우처럼 휘몰아칩니다. 현악기의 빠른 연주에 EDM 템포가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에너지가 터져 나옵니다. 클래식에 일레트릭을 입힌 국내 유일 전자음악 오케스트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입니다. ▶ 인터뷰 : 변재홍 / 전자 첼리스트 - "아무래도
      2025-09-07
    • [남·별·이]'땅끝' 한국어 교사 이향림 씨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희망 심어주고 싶어요" 학창 시절 국어 교사가 희망이었던 이향림 씨는 30여 년이 지나 쉰세 살이 되어서야 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2021년 '전정신경염'이라는 이름도 낯선 병이 찾아와 병실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중, 오래 묻어둔 열망을 꺼내어 '한국어 교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 1년 만에 합격증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씨는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력감에 빠져있었는데, 지난 8년 동안 광산구 작은도서관심의위원 활동을 하면서 만났던 고려인과 이주민(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또는 귀화자와
      2025-09-06
    • 제1회 광주여대 kbc베이비&키즈페어...오는 7일까지
      호남 최대 규모 육아박람회 '제1회 광주여대 kbc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7일까지 광주여대에서 개최됩니다. 해마다 3만여 명의 예비 부모와 학부모, 교육관계자가 다녀간 kbc베이비&키즈페어는 올해 광주여대와 함께 참여 품목을 더욱 다양화해 돌아왔습니다. 약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9-05
    • 주말마다 봉사에 헌신하던 50대...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주말마다 장애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50대 여성이 생을 마치며 장기기증으로 3명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7월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52살 김미란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과 양쪽 신장을 나눴다고 4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같은 달 8일 지인과 식사를 마치고 대화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김 씨는 이미 10년 전에 기증 희망 등록을 마쳤고, 평소에 가족에게도 장기를 기증할 뜻을 자주 얘기했습니다. 이를 아는 김 씨의 가족들은 "너무나 착하게 살아왔기에 삶의
      2025-09-04
    • 조필 디카시 시화전, 'Serendipity(뜻밖의 행운)'
      최근 유행하는 디카시 문학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과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조필 시인이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30여 점의 디카시 작품들을 모아 '세렌디피티(Serendipity)'를 주제로 오는 9일~ 1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민주로 61)에서 시화전을 개최합니다. 오픈식은 오는 9일(화) 오후 4시 30분입니다. 전시 타이틀인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뜻밖의 행운을 지칭하는 것으로, 디카시를 생소하게 느꼈던 문학 애호가와 일반
      2025-09-04
    • 한·일 작가 4명, 광주 발산마을서 창작교류전
      한국과 일본의 젊은 작가 4명이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에서 창작교류전을 개최합니다. 창작자들의 실험적 프로젝트와 협업을 지원해 온 지구발전오라(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로 49번길 14, 1-2층)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다오라 스테이션에서 '프리뷰'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 작가 2인(김지희, 손연우)과 일본 작가 2인(ASANO MITSUYA, ERINA YOSHIMURA)이 참여하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가들은 오는 10월 일본 대마도와 벳푸에서 열릴 교류전을 앞두고, 창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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