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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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장 슬로프서 스키어-보더 '충돌'..2명 사상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30대와 스노보드를 타던 20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반쯤 강원 홍천군 서면 인근 한 스키장 중상급자 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37살 A씨와 스노보드를 타던 24살 B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B씨는 허벅지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코로나19 격리 장소 무단이탈..민경욱 전 의원 항소심 '유죄'
      4년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 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해 방역 지침을 어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인천지법 형사항소4부(김윤종 부장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의원에게 1심과 같은 벌금 7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2021년 3월 미국을 다녀온 뒤 자신의 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당시 민 전 의원은 자가
      2025-02-11
    • 올해부터 국가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 검사비도 지원
      올해부터 56세에 해당하는 전라남도 도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도민에게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합니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입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더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합니다.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
      2025-02-11
    • 최상목 "연금 개혁 시급..'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 내고 덜 받는' 연금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연금 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국민연금이 지금처럼 운영된다면 2041년에 적자로 전환되고, 2056년에는 기금이 완전히 소진될 것"이라며 "국회에서 하루속히 합의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과도한 부담을 지지 않으면서 국민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더 내
      2025-02-11
    • 전라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전국 1위 노린다
      전라남도가 전국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 인증을 부여합니다. 2024년 12월 현재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660ha로 전국 4위(11.7%)에 그치고 있습니다. 1위는 전북
      2025-02-11
    • 봄철 고로쇠 수액 채취 중 60대 작업자 추락사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7분쯤 경북 울릉군 서면 국유림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100m가량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고로쇠 농가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소방은 수색에 나섰으며, 같은 날 오후 9시쯤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11
    • 음주단속 피하려다 상가 돌진..외국인 운전자 추적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건물에 돌진한 외국인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11일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쯤 북구 용봉동의 한 1층 상가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가 내부에 있던 50대 손님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가 도주했고 동승자 B씨는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25살 카자흐스탄 국적으로, 불법체류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단속 경찰을 보고 도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음주 단속
      2025-02-11
    • 초등생 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범행 기미 보였나
      8살 초등생 A양을 교내에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나흘 전에도 교내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지난 6일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당시 웅크리고 앉아 있던 이 교사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주변 동료 교사들이 뜯어말려야 할 정도로 큰 소란이었으나 경찰 신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이후 학교 측에서는 해당 교사에게 휴직을 강하게
      2025-02-11
    • 광주·전남 소재불명 예비 취학 아동 4명..경찰 수사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이 예비 소집에 불참한 취학 대상 아동 4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취학 대상 아동 1만 458명 중 1만 89명이 참석해 88%의 참석률을 나타냈습니다. 예비소집 불참자 1,369명 중 1,367명은 소재가 파악됐고, 불참 사유는 타시·도 취학, 해외 출국 등입니다. 목포와 영광에 각각 거주하는 소재가 불분명한 아동 2명은 보호자와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하지
      2025-02-11
    • 광주시,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 신용회복 지원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신용회복 지원 사업이 실시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연체자가 재무상담을 받은 뒤 한국장학재단과 채무 분할 상환약정을 체결할 경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의 5%를 지원하는 내용의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의 지원자 접수를 받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광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학자금 대출 연체자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2025-02-11
    • 고봉 기대승 정신 담은 '월봉서원 체험복합관' 건립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이 건립됩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착공되는 월봉서원 체험복합관은 한국 전통 선비 문화를 체험하는 연수원으로 오는 26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체험복합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학술 토론을 위한 강의실과 다도 체험 공간 등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설치됩니다.
      2025-02-11
    •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첫 창단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만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을 창단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오디션을 거쳐,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7명의 단원을 선발해 오케스트라 합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오는 11월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열고 광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25-02-11
    • 불에 탄 차량서 모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불에 탄 차량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경기 가평군 설악면의 한 공터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차량 내부에서는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둘은 모자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제3자에 의한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
      2025-02-11
    • 숨진 빌라왕 공범들에 법원 징역 12년형 등 중형 선고
      수도권에서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를 벌이다가 2022년 숨진 '빌라왕' 김 모(사망 당시 42세) 씨의 공범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지난 5일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전 법무사사무실 사무장 강 모(48)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강 씨 등에게 명의를 빌려줘 이른바 '바지 집주인' 역할을 하고 돈을 받은 변 모(65) 씨에게는 징역 7년이 선고됐습니다. 또 다른 공범 부동산 중개보조원 조 모 씨는 지난 1월 사망해 공소기각
      2025-02-11
    • 부산서 혼자 조업 나간 어선 화재..60대 선장 실종
      부산 진우도 남쪽 해상에서 홀로 조업에 나선 어선에 불이 나 60대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0일 밤 9시 59분쯤 부산 강서구 진우도 남쪽 약 1.4㎞(0.8 해리) 해상에서 1∼2t급 크기로 추정되는 한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고 어선의 90%가량이 불에 탔고, 선장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실종됐습니다. 해안 경계부대 CCTV를 통해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소방 당국과 같은 날 밤 10시 48분쯤 불을 모두 끄고, 부산 강서구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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