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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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에 음주운전까지"..여수시청 공직기강 해이 '심각'
      【 앵커멘트 】 여수시청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습니다. 성범죄에 음주운전까지 비리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청입니다. 경찰은 여수시 6급 공무원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당직근무를 하던 도중 술을 마시고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싱크 : 여수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해경에서 조사하고 있어서 그 결과에 따라서 (징계 처분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지난 5년 동안 부하 여직원
      2025-04-20
    • 미 워싱턴서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참석 형식 진행
      이번 주 열릴 한미 관세 협상이 양국 재무·통상장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형식으로 열립니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20일 공동 언론공지를 통해 "미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형식으로 이뤄지면 미국 측에서는 최근 무역 협상 전면에 나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 정책 수립과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경제 사령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통상 수장인 안덕근
      2025-04-20
    • 국토부, 12·29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지원 민간자문단 운영
      국토교통부가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합니다. 국토부는 20일 12·29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와 관련해 유가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는 자문단에는 운항조종·정비·관제 등 총 8개 분야 20명 이내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지난 17일 '12·29여객기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2025-04-20
    • 조선 왕실의 위엄 '종묘 정전'..5년 수리 마치고 공개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공간인 종묘 정전(正殿)이 오랜 공사를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대규모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을 20일 공개했습니다. 건물 노후화로 주요 부재와 기와, 월대 일부가 파손되는 등 안전 문제가 우려돼 2020년 대대적인 보수·수리에 나선 지 약 5년 만입니다. 국가유산청 측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정전 지붕과 기둥을 수리했으나, 이번이 가장 규모가 큰 공사"라며 "3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공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선 초에는 태조 이성계(재위 1392&
      2025-04-20
    • 전남도 난임부부 부담 낮추고 출산 희망 높인다
      전라남도가 의료기관과 소통하는 등 아이를 원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23년 현재 6,500명에 달하는 난임부부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등 10개 사업에 35억 원을 투입해 저출산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은 매년 20~30%에 달하며 출산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도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하는 등 10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난임시술 의료기
      2025-04-20
    • '악성 미분양' 2만 4천가구..11년 5개월 만에 최대
      전국 '악성 미분양'이 11년 5개월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국 2만 3,722가구로 전년 동기 1만 1,867가구 대비 99.9%인 1만 1,855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월 2만 2,872가구와 비교하면 6.1%, 1,392가구가 늘었습니다. 이는 2013년 9월, 2만 4,667가구 이후 11년 5개월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전국 악성 미분양의 80.8%는 지방으로 1만 9,179가구에서 나왔습니다. 건물을
      2025-04-20
    • 농가소득 불안전성 완화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하세요
      2025년 농업수입안정보험이 21일부터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됩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 보장 범위인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등 피해에 더해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제도로, 농가소득 불안정성을 완화하고 안정적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농가의 품목별 수입(보험 가입 연도)이 기준 수입의 일정 수준 미만으로 감소하는 경우 그 감소분을 보험금으로 지급합니다. 이번에 판매하는 작목은 벼, 고구마, 옥수수, 3개 품목입니다. 보험에 가입할 면적은 1천㎡ 이상
      2025-04-20
    • 오징어 어획량..작년 역대 최저 1만 3천톤 불과
      오징어 어획량이 20년 전보다 20만 톤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살오징어 생산량은 1년 전보다 42% 줄어든 1만 3,546톤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2004년 21만 3,000톤과 비교하면 약 20만 톤이 줄었습니다. 16분의 1 수준입니다. 전국 오징어 생산량은 1990년대 이후 10만 톤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2017년 처음으로 10만 톤 아래로 떨어졌고 2021년 6만1,000톤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오징어의 씨가 말라가는 것은 남획과 기후변화 때문입
      2025-04-20
    • 해남군 "고구마병 잡는 미생물 나왔다” 실증시험 본격 추진
      해남군이 고구마 재배 시 최대 악성 병해로 꼽히는 덩이줄기썩음병을 잡는 미생물을 개발, 실증시험에 착수했습니다. 개발한 미생물은 식물 내부에 공생하는 미생물인 내생균(endophyte)으로써, 고구마에서 분리했습니다. 고구마줄기썩음병 잡는 미생물 개발은 세계 최초로, 명품 해남고구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바실러스 HN01'로 명명된 미생물은 고구마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정착해 병원균의 침투를 차단하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방어체계를 형성합니다. 고구마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2025-04-20
    • 전남-경북 초등학생들, 온라인교실에서 함께 배운다
      전남과 경북의 초등학생들이 온라인 교실에서 만나는 '2030 원격화상수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두 지역의 12개 초등학교 학급을 1대 1로 매칭해, 약 1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2030 원격화상수업'은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2030교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온라인을 통해 교실과 교실을 연결하고, 공간을 초월한 협력학습을 실현하는 미래형 수업 모델입니다. 특히, 전남-경북 원격화상수업은 영호남 협력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과 학급의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초
      2025-04-20
    • 제22서경호 침몰 70일..조타실서 선원 1명 추가 수습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숨진 선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남도는 20일 오전 9시 5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 수심 80여m 해저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해 여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가족들에게 시신을 인계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생존 선원 증언 등으로 미뤄 최소 1명 이상 실종자가 선내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약 만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수색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2025-04-20
    • 의대 정원 3,058명 회귀..모집인원 이달말 확정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확정함에 따라 각 대학은 이번 달 말까지 조정된 모집인원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출해야 합니다. 지난해 증원율이 상대적으로 컸던 경인·충청권의 경우 의대 모집인원은 2025학년도 대비 절반가량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각 대학은 이달 30일까지 대교협에 조정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제출합니다. 내년 의대 모집인원이 3,058명으로 1년 만에 다시 바뀌면서 증원이 없었던 서울 지역 의대는 총 826명을 그
      2025-04-20
    • 7년째 공사 광주지하철 도로공사 완료 18%..불편 지속
      광주광역시가 7년째 공사 중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 39곳 세부구간 중 도로포장을 완료한 곳은 7곳에 불과했습니다. 20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완료 구간은 1공구 4곳입니다. 유촌동일대-유덕2교차로, 유덕2교차로-유덕1교차로, 한국은행사거리-SC제일은행 사거리, SC제일은행 사거리-BYC빌딩사거리입니다. 5공구는 2곳으로 살레시오여고사거리-동계천로사거리, 동계천로사거리-지산사거리입니다. 6공구는 1곳으로 광주농협산수지점 인근-산수오거리입니다. 일부 도로 복구만 완료돼 조만간 포장을 일부 완료하
      2025-04-20
    • 수도권 지하철 요금 6월 150원 인상될 듯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6월 중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졌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최근 철도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내용의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경기도 소비자정책위원회만 거치면 요금을 올리는 데 필요한 행정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해 결정권을 쥔 서울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에 속도를 내 6월 중 요금
      2025-04-20
    • "퇴직금 주세요"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불법체류로 체포
      임금체불 문제로 노동청을 찾은 이주노동자가 불법체류로 체포됐습니다. 1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필리핀 국적 A씨는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찾아 임금체불 진정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일하던 공장에서 퇴직한 뒤 퇴직금과 연차수당 등 약 5,0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정인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려던 A씨는 공장 관계자와 마주친 뒤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관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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