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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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공항 '소음 소송' 승소..변호사가 '배상금' 빼돌려?
      광주 군 공항 소음 집단소송을 대리한 변호사가 배상금 일부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한 광주 서구 지역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배상금을 대신 수령한 변호사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들은 A씨가 지난해 5월 수령한 전체 배상금 가운데 일부를 지금까지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사적으로 챙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이 A씨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배상금은 약 7천700만 원으로 해당 소송에는 230여 명이 참여했는데, 고소장
      2025-02-27
    • 경찰 수뇌부, 조지호·김봉식 '내란 혐의' 3월 20일 재판 시작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수뇌부 재판이 일단 다른 내란 사건과 병합 없이 3월에 본격적인 공판 절차를 시작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27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3월 20일 열고 첫 공판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판 도중 일부 증인이 미리 채택될 경우 증인신문도 바로 진행할 수 있으며 3월 31일에는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엽니다. 재판부는 "검찰 쪽에서는 3월 20일이라도 증인신문을
      2025-02-27
    • [영상]김동연 "계엄 대못 개헌 통해 불법 계엄 꿈도 못꾸게 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대구를 찾아 개헌에 대해 거듭 언급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대구 달서구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제 탄핵이나 정권 교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제7공화국으로의 삶의 교체와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호소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방문 이유에 대해선, "애국의 심장이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가장 많은 삶의 체취가 있는 곳"이라며 "당당하게 방문해서 삶의 교체를 주장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다짐을 다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구 2.28
      2025-02-27
    • '도시개발사업 비리 제보' 공익신고자 대통령 표창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사업 비리를 제보한 공익신고자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27일 권익위는 전남의 한 지자체 도시개발사업 비리를 수사기관에 제보해 혐의 당사자들을 기소하게 하는 등 청렴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익신고자 A씨에게 부패방지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공익신고자 A씨는 전남의 한 지자체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도시개발사업 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권익위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열어 총 9개 기관 131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3
      2025-02-27
    • "흉기 난동범 3발 아닌 2발 맞아"..사인은 과다 출혈
      경찰의 사격으로 숨진 50대 흉기 난동범은 애초 알려진 실탄 3발이 아닌 2발을 맞았고, 사인은 장기 과다 출혈이라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 실탄을 맞고 숨진 51살 A씨를 부검한 뒤 이런 소견을 경찰에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 7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골목에서 스토킹 의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B경감이 쏜 권총(38구경 리볼버) 실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당시 B경감이 쏜
      2025-02-27
    • 인천서 개학 앞둔 초등생, 화재로 중태 "의식 불명"
      인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에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12살 A양이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 내부 10㎡와 가전제품 등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9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초등학생인 A양은 방학 중 부모가 외출해 집에 혼자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양 어머니는 직장으
      2025-02-27
    • 광주 금남로 이어 '5·18 발원지' 전남대서도 탄핵 반대 집회
      전국 대학가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반대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유튜버와 일부 보수단체 회원 등 외부인으로 전남대 재학생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낮 1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는 재학생과 총동창회·총학생회 등 구성원들이 모여 '내란 옹호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불과 1시간 뒤인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정 선거 조사 촉구' 집회에 대한 맞대응 차원입니
      2025-02-27
    • 이제 '살인예고글' 올리면 최고 5년 징역 가능
      '온라인 살인예고' 등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감을 조성하거나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징역형 처벌이 가능해집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차별 범죄를 예고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공중협박죄'를 신설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상습범에 대해서는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해 7년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기
      2025-02-27
    • 해남사랑상품권 누적 판매 7천억 원 달성..발행 6년만
      해남군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이 발행 6년 만에 누적 판매 7,0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7,232억 원 누적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국 군 단위 최단기간 내 7,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역 자금의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군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할 정도로 일상 생활 속에서 널리 쓰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군내 어디서나 지역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2025-02-27
    • 싸움 말린 식당 종업원에 흉기 협박한 50대 남성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광산구 월계동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B씨와 배달원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음식점 앞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를 만류하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가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말리자 집에서 흉기 2점을 챙겨 음식점을 다시 찾은 것으로
      2025-02-27
    • 신안군, 자유 연가 쓰는 직장 생활 문화 전파
      전남 신안군이 연휴 전후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연휴 전후 연가 활용으로 직원들이 일과 개인적인 삶을 균형 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재충전을 통해 삶의 질 개선과 조직 내 성과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전후 연가 활용 문화 정착으로 사전에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이번 3·1절의 경우 연가를 활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4일, 5월 어린이날의 경우 5일을 쉴 수 있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02-27
    • 전라남도, AI 혁명 시대 한미 간 위대한 파트너십 강조
      전라남도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성공적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퍼드센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oad)가 참여하는 의향서(LOI)에 서명했습니다. 의향서에는 스탠퍼드센터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개발 제안에 동의하며, 이 프로젝트가 자금 지원을 받을 자격이 인정될 경우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스탠퍼드센터는 글로벌 AI 및 슈퍼클러스터 분야 최신 기술 자
      2025-02-27
    • "DJ업적 보고 가세요" 케이블카 승강장서 찾아가는 기념관 운영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승강장에서 찾아가는 기념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기념관 전시는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민주주의·인권·평화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문과 옥중서신 등에서 발췌한 어록 28점을 사진과 함께 시화 형태로 선보입니다. 노벨평화상기념관은 관람객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일상과 어록이 담긴 엽서를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2-27
    • 경찰,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 사기 수사 확대
      경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챈 사기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자녀를 취업시켜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기아차 전 퇴직 직원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인 6명에게 "자녀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1명당 8,000만~1억 원씩 현금 총 5억 4,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한 A씨는 취업 청탁을 위한
      2025-02-27
    • 아내 손에 숨진 1타 강사 비극.."집안 서열 개보다 낮아"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숨진 부동산공법 강의계의 1타 강사 A씨가 생전에 강의에서 한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아내에게 양주병으로 살해당한 교수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의 작성자 B씨는 "내가 듣던 교수님이 뉴스에 나왔다"며 "늘 웃으며 강의하시고 수강생들을 위해 바쁘게 사시는 게 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많은 수강생들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누군가 탄원서를 부탁하는 글을 보고 더욱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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