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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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립·은둔 청년 비율 2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 조사(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치입니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5-03-11
    •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긴장 고조..'총기 출고·헌재 상공 비행 금지' 검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막기 위해 총기 출고와 헌법재판소 상공 비행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탄핵 선고 전날부터 유해 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하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한 세력이 총기를 테러에 동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할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총기 소유·유해 조수 포획 허가를 받으면 경찰관서에 보관해야 하며 수렵 기간(
      2025-03-11
    • 켄텍, 세계최대규모 해남 AI 데이터센터 전문인력양성 나서
      한국에너지 공과대학이 해남에 지어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관련 인력 양성에 나섭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미국 투자그룹이 해남 산이면에 건립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의 데이터센터 전력망 운영 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솔라시도 일원 120만 평에 총 15조 원을 투자돼 조성되는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축구장 550개 규모로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 등이 들어섭니다.
      2025-03-11
    •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비대위 "호남 유일 도예과 폐과 추진 멈춰야"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폐과 추진에 대해 재학생과 일부 교수 등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예차문화과 비대위는 오늘(11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 유일의 도예차문화과가 목포대와 통합되는 과정에서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폐과 선정 기준을 명확히 밝히고 폐과 추진을 중단할 것을 목포대에 촉구했습니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전남도립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목포대는 학과 개편 과정에서 도립대 도예차문화과를 폐과 대상으로 포함했습니다.
      2025-03-11
    •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제막식이 오늘 전남도청 윤선도 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행사는 출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자의 명패가 달린 명예의 전당 제막과 고액 기부자 헌액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소액 기부 활성화와 출향인과의 소통 강화로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위 달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3-11
    • 건설노조 "단체협약 불이행에 삶 붕괴..21일 총파업"
      광주전남 건설노조가 오는 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역 조합원 146억 원 임금체불에 건설노동자의 삶은 이미 붕괴 직전"이라며 "임금 협약 쟁취, 단체협약 보장, 불법 고용 근절을 구호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래 10여년간 유지해 온 건설 현장 단체협약이 철저히 무력화됐다"면서 "지난 두 달여 간 노사정 협의를 이끌어왔지만 원청사들의 외면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떼죽음 소 63마리.."전염병 폐사는 아냐"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죽은 채 발견된 소 63마리는 전염병으로 집단 폐사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폐사한 소들의 시료를 채취해 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경찰은 소들이 굶어 죽거나 독극물에 의해 폐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5-03-11
    •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시급"..전남 지역사회, 조기 개항 촉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개항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11일) 본회의에서 무안국제공항 조속한 재개항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가 재개항 시기를 조속히 발표하고, 활주로 연장과 항행안전시설 복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항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항공 사업자 철수와 관광산업 피해 등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토교통부 등에 건의서를 송부하고, 신규 노선 유치와 안전시설 확충 등 정부
      2025-03-11
    • KIA 홈경기일, 야구장 주변 매출·유동 인구↑
      【 앵커멘트 】 지난해 통합 우승을 거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에만 관중 126만 명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는데요. KIA의 홈경기가 열린 날, 야구장 주변 카드 매출과 광주 지역 인구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 9월과 10월,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만원 관중을 기록한 열흘과, 경기가 없었던 열흘을 분석했습니다. 카드 소비액을 분석한 결과, 홈경기가 열린 날 광주-KIA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임동의 카드 소비매출액 증가율이 광주 96개
      2025-03-11
    • 5·18 단체 "보훈부 정치 중립 요구는 부당"
      5·18 민주화운동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뒤 "국가보훈부로부터 부당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요구를 받았다"며 보훈부에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5·18 공법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오늘(11일) 보도자료를 내고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과 각 단체 정관을 검토한 결과 이번 사안은 정치적 중립 의무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법령과 정관 위반 사항이 없는데도 보훈부가 5·18 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위축하려 했기 때문에 공식 사과와 재발
      2025-03-11
    • 문인 광주 북구청장, '윤석열 파면' 현수막 이어 "탄핵 인용"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문 청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 북구청장으로서 관공서에 내걸린 현수막 한 장에 국민의힘이 발끈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지역민을 대변하는 구청장으로서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구호일지라도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것"이라면서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날이 풀려도 속이 안 풀려"..尹석방에 시민들 광장으로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사흘이 지난 오늘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대통령이 풀려난 것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결정할 때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5.18 민주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은 집회가 마무리된 건가요? 【 기자 】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조금 전 마무리됐고, 지금은 철야 농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작년 12월 이곳에서 대통령 탄핵과 체포, 구속을 외쳤던 시민들은 세 달이
      2025-03-11
    • '킥보드 무단횡단' 학생, 경찰서 데려간 운전자..아동 학대 처벌 위기
      전동 킥보드를 위험하게 운전했다는 이유로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간 운전자가 아동학대로 처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11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도로를 횡단한 학생을 상대로 경적을 울리고 차량을 후진시켜 멈춰 세운 A씨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며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떠났습니다
      2025-03-11
    • '대리운전 불렀다 납치될 뻔' 허위 글 SNS 확산..티맵 "사실 아냐"
      티맵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승객이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확산되자 티맵모빌리티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11일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충북 충주 지역 대리운전 관련 게시글에 관해 "티맵 대리 서비스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인스타그램에 공지했습니다. 최근 엑스(X)에는 지난 7일 충주에서 티맵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자신의 지인이 일당 3명으로부터 납치를 당할뻔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직접 티맵 측에 문의한 결과 "등록된 기사와 얼굴이
      2025-03-11
    • 초등생 살해 교사, 12일에 이름·사진 공개된다
      초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40대 교사의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40대 교사 A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공개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12일부터 30일간 A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대전경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A씨에 대한 조사도 이번 주 중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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