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와 전남 지방은 구름많은 가운데 아침 내륙과 해안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아침기온은 10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고 있고 낮 기온은 광주 18도 등 14도에서 21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오후부터 차고 강한 바람에 체감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택가 도로변에 세워둔 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광주시 북구 신안동의 한 주택가 도로변에 세워둔 52살 박 모 씨의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량 내부가 모두 타는 등 3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차량 유리가 깨지고 차 안에서 돌멩이가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누군가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박관현 열사의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동철 의원은 박관현 열사처럼 신군부에 맞선 5*18 민주화운동의 주역이면서도 재판과정에서 사망해 1심 유죄 판결을 바로잡지 못한 경우에도 유족이 특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박 열사는 지난 82년 계엄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항소했지만, 재판 도중 숨지면서 공소가 기각돼 확정판결 없이 1심 판결 효력만 상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대표 정원과 시설들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세계 각국의 정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 정원을 소개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세계 11개국이 각 나라의 정원과 문화를 보여주는 세계 정원입니다. 다양한 튤립과 멋진 풍차가 어우러진 이 정원은 세계 화훼산업을 이끄는 네덜란드 정원입니다. 마치 동화 속에 온 듯한 환상적인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꾸민 프랑스 정원,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질서 정연

최근 중국에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늘면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남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방역 횟수를 늘리고 매몰지와 농장주변의 예찰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0년 AI로 오리 4만9천여 마리를 파묻어야 했던 권진용씨. 재발 방지를 위해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상시 소독에 나서고 있지만 인명까지 빼앗은 중국내 AI 확산 소식에 다시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농장 소독을 시작으로 한마리씩 한마리씩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자체도 예산 확보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7)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과 치과 소재 부품 기반시설 구축, 아시아문화전당 콘텐츠 개발비 등 예산을 추경 편성 과정과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등 이번 추경에서 예산 반영이 필요한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

영암에 친환경농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가축분뇨를 퇴비로 순환하는 자원화센터가 건립됐습니다. 신북면에 43억원이 투입돼 건립된 자원화센터는 1일 180여 톤의 가축분뇨를 80톤 가량의 퇴비로 만들어 농가가 재사용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의 영농비 절감에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순천시와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가 순천만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순천시와 여수산단공장장협위회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 지원과 함께 정원박람회 홍보를 위한 업무 연계, 정보 교류등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정원박람회 성공은 물론 전남 동부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3일 앞두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가 개최됐습니다. 순천만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150여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박람회 설명회와 전체 정원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벌였습니다. 참석 언론인들은 박람회 개막에 앞서 가장 먼저 공개된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정원들을 체험했습니다.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훔쳐 성형수술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낮 동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2천여만 원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26살 최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던 최 씨는 훔친 금품으로 지난주 성형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통사고를 내고 괴로워하던 4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44살 정 모 씨가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오늘 오전 자신의 실수로 일어난 교통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직장동료가 숨진 것에 대해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기아차 비정규직 근로자의 분신과 관련해 비정규직 해법 모색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주*인권*평화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주의 핵심은 생명 존중과 인간다운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권리 보장은 인권도시가 추구해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해법 모색에 지혜를 모아나가자고”말했습니다.

518 33주년 기념행사가 참여단체의 저조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행사원회가 차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동별행사에 참여하겠다는 동이 없고 전국단위 단체 공모사업 역시 신청한 곳이 10여 곳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해가 갈수록 시들해져가는 5*18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33주년 기념 행사위는 출범식때 차별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CG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별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의 참가 정원들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조경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실내 참여정원들을 송도훈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주박람회장 입구에 위치한 실내정원은 국내외에서 26개 정원이 참여했습니다. 정원의 중앙에 놓인 시트로엥 자동차는 프랑스의 문화적 유산을 연상시키는 재활용 소품입니다.(프랑스터치정원) 풍금과 자전거,원형 동

그동안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기아자동차 정규직 노조가 사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형국입니다. 총파업 불사 입장까지 밝힌 가운데 시민단체와 각 정당들도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비정규직의 분신이후 하루가 지난 오늘 기아차 공장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정규직 조합원들을 포함해 비정규직 조합원 등 8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정규직 노조는 오후 2시 40분 부터 1시간 동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