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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도 좌초' 여객선장 구속심사 "승객들에게 죄송"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퀸제누비아2호 선장 60대 A씨는 2일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A씨는 "왜 자리를 비웠나", "운항 1천 회가 넘게 조타실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영장 심사 이후 해경 호송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이 "승객들에게
      2025-12-02
    • 아우토크립트, 차량 제조사 제치고 '모빌리티 해킹 대회' 휩쓸다
      AI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인 아우토크립트가 순천향대가 주최한 '2025 LISAthon(리사톤): 모빌리티 컴피티션' 해킹대회에서 기업 부문 1·2·3위를 석권했습니다. 아우토크립트는 HL클레무브와 연합하여 출전한 팀이 기업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체 출전한 1팀과 2팀 역시 각각 2위와 공동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현대차, 네이버, LGU+, 넥슨 등 주요 대기업과 KAIST, 고려대, 성균관대 등 유수 대학 팀을 모두 제치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
      2025-12-02
    • 광주FC, 금호고 3인방 공배현·김용혁·정규민 프로 콜업
      프로축구 광주FC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을 기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2일 광주는 구단 산하 U18 금호고 소속인 공배현(DF·18), 김용혁(DF·18), 정규민(MF·18) 유스 3인방을 프로로 콜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 수비수 공배현은 187cm-78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으로,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장점이며 빠른 판단력과 인터셉트 능력이 뛰어납니다. 공배현과 함께 뒷문을 지킨 김용혁 역시 188cm-76kg의 체격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
      2025-12-02
    • '1169G AVG.307 185홈런 826타점' 9시즌 동안 최형우가 KIA에 남긴 존재감
      리그 대표 베테랑 최형우가 올 시즌을 끝으로 KIA 타이거즈와의 9시즌 동행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세 번째 FA를 맞은 최형우는 당초 42세의 나이와 팀에 대한 강한 로열티를 고려할 때 잔류가 유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시장 개장 직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가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KIA 역시 최우선 잔류에 방점을 찍고 여러 차례 협상을 이어갔지만 계약 기간과 금액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형우도 2일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곧 아실 것 같다"고 말하며 사실상 결별을 시사했습니다.
      2025-12-02
    •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는 조작" 변희재 항소심 징역 2년...법정구속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는 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변 씨에게 1심에 이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2018년 12월 1심 판결이 나온 지 7년 만입니다. 법원은 또 변 씨의 보석 취소와 함께 보석보증금 5천만 원을 직권으로 몰취(국가 귀속)했습니다. 앞
      2025-12-02
    •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구속심사 "정치적 편향 없이 공정한 판단 기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원 심사가 2일 시작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추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한 추 의원은 "정치적 편향성 없이 법원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혐의를 어떻게 소명할 것인지', '계엄을 언제부터 알았는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찾은 의원 및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법
      2025-12-02
    • 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선도도시 발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습니다. 나주시는 오늘(2일) 동수동 385-3번지 일원에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푸드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낮거나 활용되지 못한 농산물과 식품 부산물을 새로운 소재와 제품으로 재가공해 버려지는
      2025-12-02
    • "법원행정처 폐지"...더불어민주당, 최종 사법 개혁안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사법행정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이를 대신할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최종 사법 개혁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단장 전현희)는 2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개혁안은 사법행정의 권위주의를 해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위원장은 전·현직 법관 이외
      2025-12-02
    • '삼성 이적설' 최형우 "곧 아실 거 같습니다"...KIA와 이별의 시간 다가오나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자신의 거취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기록상을 받았습니다. 올 시즌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처음 기록상을 받았는데, 오래 야구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언제까지 야구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진 진행자의 최근 거취에 대한 질문에 최형우는 "곧 아실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겼습니다. KIA와의 이별로 해
      2025-12-02
    • 李 대통령 "자체 핵무장 현실적으로 불가능…정치권의 무책임한 얘기"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문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핵무장 우려 때문"이라며 "미국 내에서도 이 문제로 논의가 매끄럽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정치권의 자체 핵무장 주장에 대해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그게 협상 과정의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
      2025-12-02
    • 스타벅스서 소주 까고 치킨 먹은 외국인 관광객...시민들 '충격'
      경기도 양평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손님들이 매장 내에서 치킨과 소주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입니다. 1일 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스타벅스에서 소주+치킨 먹는 중국인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양평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에는 6~7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음료를 주문한 뒤 테이블에 소주 병과 치킨을 올려두고 취식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게시물에는 "너무 상식 밖의 행동이라 말이 안 나온다", "충격이다. 한국에서 이런다는 게 믿기
      2025-12-02
    • 이 대통령 사칭한 가짜 '양도세 인상' 담화문...작성자는 30대 회사원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을 온라인에 게시한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30대 남성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A씨는 회사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온라인상에서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일명 '서학 개미'를 겨냥해 관련 세금을 대폭 올린다는 이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유포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입니다"로 시작하는 담화문에서 A씨는 "지금 우리 경제는 심각한
      2025-12-02
    • '만취 운전→바다 풍덩'...창문 빠져나와 도주한 40대
      만취 상태로 몰던 차량을 바다에 빠뜨린 뒤 창문 사이로 탈출해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중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1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면허취소 수치의 혈중알코올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한 혐의입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바다로 추락했고, 창문을 열고 빠져나와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SUV에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
      2025-12-02
    • 민주당 "내란 수괴 윤석열 재등장 원치 않아"...1월 18일 구속 만료 앞두고 '연장'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재판부에 추가 구속영장을 반드시 발부해 구속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장윤미 대변인은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반이적 혐의 재판부에서 오는 23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를 판단한다며, 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8일 구속 기간 만료로 윤 전 대통령이 풀려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풀려났을 때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구속 연장의 핵심 이유로 들었습니다. 장 대변인은 과거 윤 전 대통령이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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