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날짜선택
    • 무안 군부대서 병사 숨져..군 당국, 조사
      전라남도 무안의 한 군부대에서 병사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2일 육군 31사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쯤 무안 해제면 한 육군 보병사단 산하 부대 내에서 A일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일병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A일병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대 내 가혹 행위와 부조리가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병사#무안#사건사고
      2023-09-02
    • 강제 집행에 사제 총 쏘며 저항한 60대 구속
      법원의 강제 집행 시도에 맞서 사제 총기를 쏘며 저항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2일 경기 포천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쯤 강제 집행을 위해 포천시의 한 공장을 찾은 법원 관계자들과 채권자 등에게 사제 총 1발을 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A씨는 해당 공장 부지를 빌려 기계를 가져다 놓고 두루마리 휴지의 심을 만드는 일을 해왔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공장 부지 주인과의
      2023-09-02
    • '화엄사 비건 버거' 출시...대화엄사 사업 조인식
      빵과 패티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만든 '화엄사 비건 버거'가 나옵니다. 2일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가 '화엄사 비건 버거' 사업자인 ㈜그린마타와 공식 사업조인식을 가졌습니다. '화엄사 비건 버거'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매니아들이 만족할 만한 식감을 구현했고 비건 새우맛 버거, 비건 치킨 버거도 추가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린마타는 비건 버거 외에도 화엄사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쌀빵, 쌀식빵, 카스테라, 라이스롤러, 떡, 식물성치즈, 음료와 차, 대체유, 식물성 화장품 사업
      2023-09-02
    • 경찰, '전세사기 검거' 경찰관 6명 특진
      전세사기 사건을 해결한 경찰관 6명이 특진임용됐습니다. 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성북·구로·수서경찰서 등을 방문해 전세사기범 검거에 공을 세운 경찰관 6명을 특진 임용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안성근 경위는 '빌라왕'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경감으로 특진 임용됐습니다. 안 경위는 빌라왕 김 모 씨와 전세 사기를 벌인 피의자 60명을 검거하고 이 중 6명을 구속시켰습니다. 이들은 주택 2,000여 채를 매입 후 임차인 700여 명을 상대로 전세보증금 총 1,568억
      2023-09-01
    • '男 흉통, 女 호흡곤란' 있으면 급성 심정지 대비해야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자는 흉통, 여성은 호흡곤란 증세가 하루 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역사회 급사 예측'(PRESTO) 연구와 '돌연사 연구'(SU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
      2023-09-01
    •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영장실질심사 출석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은 박 전 단장이 출석한 가운데 영장실심사를 갖고 있습니다. 박 전 단장은 별다른 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단장의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죄를 뒤집어씌운 거다"며 "군판사들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합리적인 판단을 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사법원 앞에는 박 전 수사단장의 해병대 동기들이 참석해 탄원인 만 7천여 명이 서명한 구속 기각 탄원
      2023-09-01
    • 1일 전라선 SRT 운행 시작..하루 2회 왕복
      여수·순천을 출발해 서울 수서로 향하는 고속열차(SRT)가 1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오전 6시 46분 출발해 수서역에 9시 56분에 도착하는 등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회 운행됩니다. 전라선 고속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 또는 서울역까지 KTX만 운행됐지만 여수엑스포역~수서역간 SRT가 4회 운행되면 매일 36회로 늘어나게 됩니다. 전라선 이용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수서역에 오가는 열차가 없어서 익산역에서 갈아타거나 서울역에서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3-09-01
    • 박정훈 입건 다음날...해군 검사 "국방부 수사 조작 우려"
      국방부가 故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해군 검사의 음성파일이 공개됐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집단 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다음 날, A 검사는 해병대 수사관과 통화하면서 "너무 무서운 일"이라며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기록) 사본을 떠놓고 잘 보관을 챙겨놓고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게 부탁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31일 군인권센터가 서울 마포구 센터교육장에서 공개한 해군 검찰단 소속 A 검사와 해병대 수사관의 지난 3일 통화 음성파일에 따르면, A 검사가 "국방
      2023-09-01
    • 추락사 한 경찰관 일행 8명 추가 확인..모두 15명 출국금지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경찰관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행 8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파트 CCTV와 이미 입건한 일행 7명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일행 8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됐으며 총 15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15명과 숨진 경찰관 등 모두 16명은 A경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일행 중 한
      2023-08-31
    • 올해 상반기 근로자 실질임금 1.5% 하락...고물가 탓
      올해 상반기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4% 늘었지만, 소비자 물가지수가 4% 오른 탓입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93만 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만 2000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5만 8,000원으로 전년동기(361만 3,000원) 대비 1.5%(5만 5,000원) 줄었습
      2023-08-31
    • "아들 보는 앞에서 딸 암매장 살해"...비정한 친모
      아들이 보는 앞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텃밭에 묻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친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3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4살 A씨가 "공소사실과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믿기지 않는 듯 "수사기관에서 부인했는데, 아들이 갓 태어난 아이의 매장 장면을 본 게 맞느냐"고 물었고, 피고인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A씨가 딸을 묻은 뒤 위에 덮은 흙을 단단하
      2023-08-31
    • 흉기 공격에 '발로 차' 반격...검찰, '정당방위'로 판단
      70대 취객의 흉기 공격에 발로 차 반격한 30대 편의점 업주의 정당방위가 인정됐습니다. 31일 대전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우진)는 상해 혐의를 송치된 31살 A씨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인정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자신의 편의점 앞에서 만취해 잠든 76살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물리적 충돌을 빚었습니다. B씨가 가위로 허벅지를 찌르자 A씨가 B씨를 발로 차 넘어뜨리고 몸을 밟아 가위를 빼앗은 겁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상해죄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수사
      2023-08-31
    • "해외여행 어디로 가지?" 6일간 쉬는 추석 황금연휴..항공업계 '반색'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에 최장 6일 간 쉬는 황금연휴가 됐습니다.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항공업계가 반색하고 나섰습니다. 3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사들의 9월 말~10월 초 중·장거리 노선 예약률이 예년 명절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황금연휴에 긴 비행시간을 필요로 하는 여행 수요가 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공식 지정하면서 3일 연차를 활용할 경우 최장 12일간 연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비용항공사(LCC)
      2023-08-31
    • "특수교사에 유죄 선고해달라"...'선처' 한다던 주호민 왜?
      웹툰작가 주호민이 아들에 대한 정서 학대 혐의로 고소한 교사에게 유죄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선처한다던 당초 입장과 다른 결정입니다. 주호민 부부는 왜 갑자기 입장을 바꾼 걸까요?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주호민씨는 국선변호인을 통해 '피고인에게 유죄를 선고해 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30일 알려졌습니다. 해당 의견서에는 "특수교사 측의 언론 인터뷰와 편향된 언론 보도가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3-08-31
    • "시원하게 사형 내려달라" 던 60대 살인범, 사형 선고에 곧장 항소
      '시원하게 사형을 내려달라' 며 사형 선고를 요구했던 60대 상습 살인범이 정작 사형선고가 나오자 곧바로 항소했습니다. 30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동거녀 살인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68살 A씨는 이날 창원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항소장에 "항소합니다"라고만 적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심 공판 과정에서 "검사 놈들"이라고 고함을 질렀고, 재판부엔 "시원하게 사형을 내려달라"는 말 등으로 법정을 어지럽혔습니다. 지난 24일 재판부가 실제로 사형을 선고하자 A씨는 손뼉을 치
      2023-08-30
    • 법인카드 '물쓰듯' 썼다..LH 임직원 5년간 2천억 원 사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최근 5년 6개월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2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법인카드 사용내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LH는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법인카드를 2,038억 5,288만 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 본사와 전국 각 지사의 법인카드 사용금액을 합한 금액입니다. 사용내역 중 업무간담회를 목적으로 횟집과 포차, 호프집 등에서 매년 수십억 원씩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
      2023-08-30
    • 검찰 고위직 인사 사직 잇따라...'윤석열 라인' 특수통 요직行 전망
      검찰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검사장들의 사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9일 법조계와 검찰에 따르면 예세민(49·사법연수원 28기) 춘천지검장과 김지용(55·28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전달했습니다. 예 지검장과 김 차장검사는 문재인정부 시절 검사장으로 승진해, 김오수 전 검찰총장 체제에서 각각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형사부장을 지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27기)의 선배인 조종태(56·25기) 광주고검장과 노정환(56·26기) 울산지검장, 문홍성(55) 전주지검장
      2023-08-30
    • 검찰의 공소장을 보니..."체험활동 기간보다 먼저 받은 확인서"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하며 낸 공소장에 "체험활동 기간보다 앞선 날짜에 확인서를 발급받았다"고 적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공소장에서 "2009년 5월부터 4개월 간 약 5차례 연구실에 들러 홍조식물의 물을 갈아주고 다른 배양 접시로 옮겼을 뿐 PCR 실험을 한 적은 없지만, 교수와 만나기도 전인 2007년 7월부터 홍조식물 배양 실습을 했다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공주대 교수는 대학원생 논문 초록에 조 씨를 제3저자로 올려 조 씨를 일본 학술대
      2023-08-30
    •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김현숙 장관이 묵은 외부 숙소는 원래 VIP용"
      2023 새만금 잼버리 때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잠 잔 외부 숙소는 당초 해외 VIP를 위해 준비된 숙소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김 장관이 묵은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은 원래 스웨덴 국왕, 룩셈부르크 왕자 등을 비롯한 해외 인사와 세계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VIP 숙박 장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이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국립공원공단과 3차례 업무협의 끝에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VIP 회의장'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료에서 'VIP'는
      2023-08-30
    • 공수처, 해병대 前 수사단장 다음 달 8일 고발인 조사
      국방부 검찰단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는 다음 달 8일 고발인 신분으로 박 전 단장을 불러 구체적인 고발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국방부 검찰단장과 법무관리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박 전 단장 측은 고발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채 상병 사건은 군사법원법상 군에서 수사할 수 없는 사건에 해당해 경찰에 적법하게 이첩했는데, 국방부 검
      2023-08-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