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날짜선택
    • "사슴 태반이 '만병통치약" 속여 판 다단계 업자 벌금형
      사슴 태반 제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다단계 업자에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식약처의 승인이 나지 않은 뉴질랜드산 사슴 태반 제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건강보조식품 다단계 판매업을 하며 판매원 997명을 모집해 17억 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1-30
    • 비둘기 분변서 '식중독 병원체' 검출
      비둘기의 분변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가 검출됐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비둘기 집단 서식지 50곳을 통해 채취한 분변에서 살모넬라균 1건, 캄필로박터균 4건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남구 양림동 푸른길 공원에서 채취한 비둘기 분변에서는 두 가지 병원체가 동시에 확인됐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비둘기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과 주변 환경 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5-01-30
    • 설날 80대 노모 폭행 살해한 60대 아들 구속영장
      8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60대 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설날인 어제 새벽, 광주 동구 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아들 64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범행 직후 친구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A씨는 친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2025-01-30
    • 탈레반, 미국 원조 중단에 "인도적 지원, 정치화 말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최근 해외 원조 사업 일시 중단 조치와 관련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정치화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압둘 라흐만 하비브 탈레반 정부 경제부 대변인은 전날 미국 측 조치로 미국 국제개발처가 자금을 제공해 온 31개 현지 및 외국 비정부기구(NGO)가 아프간 내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FP는 탈레반 측이 밝힌 이들 NGO가 실제로 활동을 중단했는지 여부는 즉각 확인할 수 없지만 보건과 인도주의 부문에서 활동하는 몇몇 NGO들의 일부 활동은
      2025-01-30
    • '채무 관계' 이웃 여성 흉기살해한 60대男 '구속영장'
      경찰이 이웃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채무 관련 말다툼 도중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16분쯤 천안시 동남구 B씨 집을 찾아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는 사이였으며, B씨
      2025-01-30
    • 영업사원이 임플란트 '불법 시술' 보조..치과의사·영업사원 벌금형
      의료인이 아니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보조한 의료기기 납품 회사원과 이를 시킨 치과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 B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치과의사 A씨는 의정부시에 있는 자신의 치과에서 2022년 9월과 10월 두 차례 임플란트 시술을 하며 의료인이 아닌 B씨에게 의료 기구인 핸드 피스 기구 탈착, 교환, 시술 시 방향 보조 등을 하게 해 의료법을 위반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2025-01-30
    • 사슴 태반이 '만병통치약?'..다단계 판매업자 벌금형
      사슴 태반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다단계업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은 30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9~2020년 광주 서구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는 다단계 판매업을 하며 판매원 997명을 모집해 17억 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한 혐의입니다. A씨는 뉴질랜드 회사가 생산하는 사슴 태반, 일명 도플라를 '죽은 사람도 살리고 암 환자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으로 허위·과장 광고해
      2025-01-30
    • 아침 짙은 안개 주의..비교적 따뜻한 날씨 이어져
      설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24일)도 광주와 전남은 영하권의 날씨로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모두 가시거리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며 도로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4도, 담양 -3도, 고흥 -2도, 광주 -1도, 목포 0도, 여수 3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9도, 진도 10도, 무안 11도, 광주 12도, 순천 13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
      2025-01-24
    • 전국 곳곳서 화재 잇따라..2명 사상
      23일 오후 8시 21분경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8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1시간 31분 만인 오후 9시 52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부 거주자인 A씨의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자 대응 1단계를 발령, 내부 인명 검색 끝에 주택 거실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체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오전 2시 49분경에는 경북 경산시 옥곡동의 3층짜리 상가주택 2층
      2025-01-24
    • 경찰 국수본, 김성훈 경호차장·이광우 경호본부장 재소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24일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24일 오전 7시 30분까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조사를 위해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입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저지한 혐의로 지난 17일과 18일 각각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18일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이를 반려하면서 김 차장을 석방했습니다. 이 본부장 역시 19일 석방돼
      2025-01-24
    • "매달 300만 원 받는대" "뭘 했길래?"..국민연금 월 300만 원 수령자 첫 배출
      국민연금 도입 이후 매달 3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이 처음으로 나와 화제입니다. 2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노령연금 수급자 중에서 수령 액수가 월 300만 원을 넘는 사람이 최초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 37년만입니다. 이 수급자가 월 300만 원 이상을 받게 된 데는 이른바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국민연금제도 시행 때부터 가입해 30년 이상 장기 가입한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또, 수급자가 '노령연금 연기제도'를 활용해 애초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을 5년 뒤로
      2025-01-24
    • 강원 비 또는 눈..한낮 '14도' 포근한 겨울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나 눈 소식이 있습니다. 강원동해안·산지에는 오후부터, 경북북부동해안은 늦은 밤부터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 5~10cm입니다. 강원동해안에 5~30mm, 경북동해안에 5~10mm가량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로 비교적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8도, 대전과 전주 10도 등 7~14도가 평년보다 6~7도가량 높겠습니다. 설연휴
      2025-01-24
    • '서부지법 진입 난동' 40대 구속..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로 알려져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폭력 집단난동 당시 판사실에 침입한 40대 남성 이모씨가 23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씨는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부지법에 난입해 7층 판사 집무실 출입문을 손괴하고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 뒤 이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특히, 이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로 알려진 인물로 난동 당시 방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5월 30일 이씨 등에 대한 위자료 소송 판결문에서 이씨에
      2025-01-23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명예훼손 14명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남성이 구속될 전망입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기준 희생자 및 유가족 대상 악성 글·영상 233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해 14명을 검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A씨는 사고 여객기를 촬영한 영상이 CG로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수차례 인터넷에 올렸고 유가족 명예 훼손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또, 같은 방식으로 영상 조작을 주장한 70대 남성 B씨도 부산경찰청이 검거해 수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각 시도별 검
      2025-01-23
    • '쯔양 공갈 협박범' 구제역·카라큘라 등 보석 석방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보석 석방됐습니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4단독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과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가 낸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박 판사는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선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습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천 500만원을 갈취한 혐의입니다
      2025-01-23
    • "일반인 영업 절대 없다"..담양군의 끝없는 거짓말
      【 앵커멘트 】 저희가 담양군에 종교단체 납골당이 들어서면서 해당교회의 신도들밖에 들어갈수 없는데도 일반인들에게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보도, 계속해드렸는데요. 최근 이 교회가 담양군에 제출한 납골당 허가 서류가 거짓이었고, 지속적인 영업으로 일반인들이 안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양군이 납골당 사용 인허가를 내주면서 재판부에 제출한 납골당 교회의 설립 정관. 이 정관에 의하면 납골당 건립처럼 중요한 사항은 교회 총회에서 의결해 결정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교회의 총회 의결 정족수는 총
      2025-01-23
    • 영하권 추위에 많은 눈..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오늘(9일) 광주와 전남은 올겨울 가장 추운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광주 등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내일(10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이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이 될 전망이며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9도, 화순 -8도, 장성 -7도, 광주 -5도, 목포 -3도로 -9~-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장성 -3도, 광주 -
      2025-01-09
    • 한국계 최초 美 상원의원 '앤디 김' "정치적 야심 이용할 때 아냐..韓, 안정 시급"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은 8일(현지시간)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이 이어진 한국에서 정치적 안정이 시급하다면서 한국 정치인들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DC의 연방 의회에서 아태 지역 국가의 언론을 상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질문받자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간"이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상황을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일 윤석열
      2025-01-09
    • 국회, '12.3 비상계엄·여객기 참사' 긴급 현안 질문
      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합니다. 여야는 지난달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의 체포 영장 집행 등을 놓고 전방위로 대립하고 있어 이번 긴급 현안질문에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현안 질문에는 여야 의원 12명이 나설 예정이며,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이철규·장동혁·조은희·서천호 의원이 질문합니다.
      2025-01-09
    • 민주당 '내란 특검법' 재발의..'제3자 추천 방식'
      더불어민주당이 9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위법성 조사를 위한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합니다. 이번 재발의에는 특검 후보자 추천을 여야 정당이 아닌 제3자에게 맡기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기존 내란 특검법의 경우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은 교섭단체와 비교섭단체 중 다수당이 한 명씩 추천한다'는 조항에 따라 국민의힘을 배제하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자 중 한 명을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이번 재발의로 민주당은 오는 14일 또는 16일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을 의결할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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