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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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불법 촬영 혐의' 피의자로 황의조 소환 조사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노리치시티) 선수가 '불법촬영' 혐의 피의자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성관계 도중 상대방 동의 없이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황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앞선 지나 6월, 자신을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는 황 씨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바 있습니다. 이후 황 씨는 A씨를
      2023-11-20
    • 태국서 6백억 상당 마약 밀수·유통 조직 무더기 검거
      6백억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밀수조직과 해당 마약을 퍼트린 유통조직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춘천지검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20일 밀수조직 23명, 유통조직 3명, 매수·투약자 1명 등 27명을 검거해 20명은 구속 상태로, 7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밀수조직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 말까지 태국에서 국내로 총 30회에 걸쳐 시가 6백억 원 상당의 케타민과 코카인 등 마약류 30kg을 항공편으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30㎏은 6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2023-11-20
    • "멧돼지로 오인"..가재 잡던 30대, 엽사 총 맞아 숨져
      충북 옥천에서 30대 주민이 멧돼지를 잡던 엽사의 오인으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10시 25분쯤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의 한 하천에서 가재를 잡던 38살 주민을 향해 엽총 한 발을 발사한 혐의로 6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 부위 관통상을 입은 주민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민을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정상적으로 수렵 허가를 얻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2023-11-20
    • 대법원, SNS에 정치 성향 드러낸 판사 '엄중 주의' 처분
      SNS에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글을 올린 서울중앙지법 박병곤 판사에게 대법원이 '엄중 주의' 처분을 했습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법관이 임용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일부 글 중 정치적 견해로 인식될 수 있는 부분에 관해 소속 법원장을 통해 엄중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처는 "법관징계법, 법관윤리강령,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 권고 의견 등의 위반 여부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대다수가 외부 위원인 법원 감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023-11-16
    • 명동 한복판 백화점 전광판에 뜬 성범죄 예고 글
      서울 도심의 한 백화점 전광판에 여성 혐오 발언이 게시돼 백화점 측이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백화점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10시쯤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이벤트 전광판에 '나 한국 여자 다 강간할 거야'는 문구가 올라왔습니다. 영어로 된 같은 내용의 문구도 전광판에 노출됐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전광판 앞 QR코드를 찍으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당시 근무 중이던 안전 용역 사원이 해당 메시지를 발견해 곧장 해당 메시지를
      2023-11-16
    • 尹대통령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징역 1년 확정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ㆍ행사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1년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최은순 씨는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349억 원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최 씨는 동업자 안 모 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도촌동 땅
      2023-11-16
    • 중국 '울고' 일본 '웃었다'..맥주 수입, 중국 43%↓ㆍ일본 302%↑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수입이 일 년 새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10월보다 42.6% 줄었습니다. 수입액은 192만 7천 달러로 37.7% 감소했습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한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2.7%나 증가했습니다.
      2023-11-16
    • 17년 전 어린이 강제 추행 김근식, 항소심서 징역 5년으로 형량 늘어
      17년 전 어린이를 강제 추행한 혐의 등으로 재구속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근식이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수원고법 형사3-2부는 김근식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전자발찌 부착 10년과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성범죄 사건과 별개로 2019년 12월 및 2021년 7월 전남 해남교도소에서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와 2017~2019년 동료 재소자들을 여러
      2023-11-15
    • 9살 아들 제주 공원에 버린 중국인 父, 징역 1년
      9살 아들을 공원에 두고 사라진 30대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8월 25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9살 아들을 남겨두고 사라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잠에서 깨 울며 아빠를 찾는 아이를 발견한 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 하루만인 8월 26일 A씨를 제주 서귀포시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8월 14일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 입국해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일주일 가량을 노숙
      2023-11-15
    • 70대 장애인 여성 집에서 숨진 채 발견..80대 언니는 탈진 상태
      70대 장애인 여성이 집안에서 숨지고, 80대 언니도 탈진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쯤 보호 대상자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심정지 상태였던 70대 장애인 여성을 발견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집안에서는 숨진 A씨의 80대 언니가 탈진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매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으로 요양보호사의 방문 관리를 받아왔으며,
      2023-11-15
    • 대낮 제주 도심 한복판서 집단 폭행..경찰, 중국인 8명 입건
      대낮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으로 동포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에서 중국인 1명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등은 피해자가 가지고 있던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뺏은 뒤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8명 외에도 범행에 가담한 공범이 있는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왜 일당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는
      2023-11-15
    • '사건브로커' 연루 의혹 전 전남경찰청장 숨진 채 발견
      '사건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전직 고위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반쯤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전 치안감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결과 하남시 검단산 일대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하고, 검단산 일대 수색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광주경찰청과 북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광주·전남에서 주로 활동한 '사건 브로커' 성 모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들의 휴대전화 등을
      2023-11-15
    • 전청조 알고보니 광복절특사..풀려나자마자 다시 사기 행각
      과거 사기 전력으로 징역을 살았던 전청조 씨가 지난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 씨는 지난 2020년 12월,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총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한 것으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대부분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전 씨는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 명단에 올랐습니다. 당시 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 노사관
      2023-11-15
    • 서울지하철 2차 총파업 예고..오는 22일 예정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2차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파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 예정일은 22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앞선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사측의 대규모 인력감축안 등에 반발하며 경고 파업에 나선 바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서울교통공사 #총파업
      2023-11-14
    • 암투병 중이던 80대 아버지 살해한 40대 아들 구속기소
      암투병 중이던 80대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달 19일, 서울시 양천구의 한 빌라에서 암투병 중이던 아버지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와 같은 빌라 다른 층에 살면서 아버지를 오랜 시간 병간호해 왔는데, 경제적 어려움이 심해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수사 초기 혐의를 부인하다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양천경찰서는 사건 당일
      2023-11-14
    • 경찰, '서이초 교사' 사망 내사 종결.."범죄 혐의점 찾지 못해"
      학부모 갑질 의혹이 제기됐던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4일 "고인의 동료 교사와 친구, 학부모 등에 대한 조사 등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에서 범죄 혐의점으로 볼 수 있는 내용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건을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부임 이후 학교 관련 스트레스를 겪어오던 중 올해 반 아이들 지도, 학부모 등 학교 업무 관련 문제와 개인 신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
      2023-11-14
    • "배달음식만 먹어 도시가스 필요 없어"..가스관 자른 20대
      평소 배달음식만 먹어 도시가스가 필요 없다는 이유로 오피스텔 안 도시가스 호스를 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새벽 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가위 등으로 자른 뒤 2시간여 동안 가스를 방출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오피스텔 내부에 가스가 차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112에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집마다 방문해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키고, 냄새의 원인을 확인한 뒤 A씨를 검거했습니
      2023-11-14
    • 가게 주인에게 시비 걸고 말리는 시민 아령으로 때린 40대
      가게 주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이를 말리는 시민을 아령봉으로 때린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은 지난 7월 2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동구의 한 가게 앞에서 33살 행인의 얼굴을 아령봉으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당시 가게 앞을 지나다 가게 주인과 눈이 마주치자 "뭘 봐!"라고 소리지르며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가게 주인이 항의하자 가지고 있던 34cm 길이의 아령봉을 들어 주인을 때리려 했고, 주변에 있던 행인이 이를 말리자 "죽
      2023-11-14
    • '여장' 40대 남성, 백화점 여자화장실 침입 혐의로 입건
      여장을 한 40대 남성이 여자화장실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백화점 여자 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교복을 입고 여장한 채로 여자 화장실 인근을 배회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백화점 관계자에 의해 112에 신고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A씨의 화장실 출입 여부 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아 현행범 체포 요건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고 현장에서 그의 신원과 휴대전화를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
      2023-11-13
    • 의붓딸 피임약 먹여가며 성폭행한 30대, 징역 25년..피해자 지난 5월 사망
      어린 의붓딸에게 피임약을 먹여가며 장기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넘게 10대 의붓딸을 수차례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하고 출소 뒤 10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2016년 피해자의 어머니와 동거하기 시작한 A씨는 당시 초등학생이던 피해자가 2주에 한 번씩 어머니를 만나러 왔을 때 범행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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