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광주 택배노조 "다음 주부터 배송 분류작업 거부" 선언
      택배노조가 배송 전 분류작업이 택배 노동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분류작업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 북광주와 남광주지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예년에 비해 배송 물량이 최대 40%가량 늘었는데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시간 중노동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오는 7일부터 분류 작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택배 회사가 지나치게 택배료를 낮게 받으며 그 부담을 택배 노동자에게 돌리고 있다며, 회사가 분류 인원을 따로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
      2020-09-04
    • 광주 남구의회 국외출장비 모두 반납..코로나19 극복 예산으로 사용
      광주 남구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무국외출장비 전액을 반납했습니다. 남구의회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여비, 국제교류비용 등으로 책정된 4,700만 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납된 출장비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대응예산으로 전환됩니다.
      2020-09-04
    • "숨 돌릴 틈도 없이"..이번 주말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 앵커멘트 】 광주ㆍ전남 내륙도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을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정밀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또다른 태풍이 찾아올 예정이라 걱정만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무에 달려 있어야 할 배들이 과수원 바닥에 빼곡합니다. 수확을 하려면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어젯밤 불어 닥친 강풍에 모두 떨어져버린 겁니다. ▶ 인터뷰 : 안정호 / 배 과수원 농민 - "현재 달린 것도
      2020-09-04
    • "숨 돌릴 틈도 없이"..이번 주말 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 앵커멘트 】 광주.전남 내륙도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을 피해 가지는 못했습니다. 정밀 조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조사가 끝나기도 전에 또다른 태풍이 찾아올 예정이라 걱정만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나무에 달려 있어야 할 배들이 과수원 바닥에 빼곡합니다. 수확을 하려면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어젯밤 불어 닥친 강풍에 모두 떨어져버린 겁니다. ▶ 인터뷰 : 안정호 / 배 과수원 농민 - "현재 달린 것도
      2020-09-03
    • 알루미늄 추출 공장서 불 난지 22일 만에 완전 진화
      알루미늄 추출 공장에서 불이 난 지 22일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달 11일 곡성군 석곡면의 한 알루미늄 추출 공장에서 불이 나 특수 약품을 도포하고, 불에 타지 않은 알루미늄을 안전지역으로 옮겨 22일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금속 화재는 물과 접촉하면 폭발 위험이 높아 물로는 화재를 진압할 수 없었다며, 다양한 측정과 실험을 통해 진화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09-03
    • 5ㆍ18단체, 전두환 씨 측 증인 위증죄로 고발 예정
      5·18 단체가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의 재판에 출석한 증인을 위증죄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5·18 기념재단은 2019년 11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전두환 씨 측 증인으로 출석해 5·18  당시 광주에 다녀간 적이 없고, 헬기가 무장한 사실도 없다고 증언한 송진원 전 육군 1항공여단장을 위증죄로 광주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18 단체는 송 전 여단장이 광주를 다녀갔다는 군 기록이 있고, 국과수가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감정한 점을 토대로 송 씨의 증언이 허위라고
      2020-09-03
    • 9호 태풍 '마이삭' 지난 자리..벼논ㆍ과수원 1,200ha피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광주·전남을 지나며 가로수가 쓰러지고 3,3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일 밤 8시 반쯤 초속 40m의 강풍이 몰아치며 거문도 4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전남 지역 3,3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가로수가 넘어지고 아파트 외벽이 무너지는 등 광주·전남에서는 밤사이 77건의 시설물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벼 1,213ha가 넘어지고 439ha에 달하는 과수농가에서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0-09-03
    • 태풍 완전히 빠져나가..주말까지 맑고 화창한 날씨
      태풍이 완전히 우리 나라를 빠져나가며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3일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4일도 맑은 가운데 3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는 일요일부터는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이후엔 본격적인 가을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09-03
    • 새벽 시간 여관에서 불..잠 자던 투숙객 10여 명 대피
      새벽 시간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고 이 과정에서 일부는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3일 새벽 0시 반쯤 목포시 남교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12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9-03
    • 내륙도 곳곳 피해..태풍 또 북상 '우려'
      【 앵커멘트 】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광주·전남 내륙 곳곳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날이 밝으면 정확한 피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다음 주 초 또다시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가로수가 넘어져 도로를 가로막자 소방대원들이 나무를 잘라 포클레인으로 옮깁니다. 버스승강장이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졌고,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여수 간여암에 초속 40m가 넘는
      2020-09-03
    • "일주일만에 또"..내일 태풍 '마이삭' 영향권
      【 앵커멘트 】 8호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휩쓸고 지나간 지 일주일 만에 9호 태풍 '마이삭'이 남해안을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미 집중호우와 태풍이 한 차례씩 지나며 시설물과 지반이 약해진 터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는 보길도의 한 항구. 크레인이 부지런히 작은 어선들을 뭍으로 올립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바람을 몰고 온다는 예보에 혹시나 뒤집힐까 미리 육상으로 올려놓는 겁니다.
      2020-09-02
    • "일주일만에 또"..내일 태풍 '마이삭' 영향권
      【 앵커멘트 】 8호 태풍 '바비'가 서해안을 휩쓸고 지나간 지 일주일 만에 9호 태풍 '마이삭'이 남해안을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미 집중호우와 태풍이 한 차례씩 지나며 시설물과 지반이 약해진 터라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선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는 보길도의 한 항구. 크레인이 부지런히 작은 어선들을 뭍으로 올립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바람을 몰고 온다는 예보에 혹시나 뒤집힐까 미리 육상으로 올려놓는 겁니다.
      2020-09-01
    • 실내수영장 강사들 "코로나19로 4달째 한 푼도 못 벌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월급을 받지 못 한 수영 강사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광주도시공사 수영지도강사지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실내체육시설이 문을 게 된 113일 동안 도시공사가 휴업수당 조차 지급하지 않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광주도시공사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pc방 업주들도 광주시청을 찾아 pc방이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020-09-01
    • 8월 마지막날까지 이어진 '폭염특보'..오후 한때 소나기
      광주·전남 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8월의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유지되며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곡성의 낮 기온 33.7도, 광주 32도, 광양 31.5도 등 광주·전남 전 지역이 32도 안팎을 기록했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 더 높았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가오는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내일부터 누그러지겠으며,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0-08-31
    • "문 열면 안 되는데"..영업 강행한 PC방ㆍ단란주점 잇따라 적발
      집합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한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31일 새벽 0시 25분쯤 광주시 신안동의 한 단란주점에서 손님 2명이 술을 마시고 있는 현장을 적발해 광주 북구청에 이를 전달했습니다. 앞선 30일 밤 10시쯤엔 광주시 농성동의 한 성인PC방이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결과 손님 6명이 모여 있는 현장을 확인하고 서구청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2020-08-31
    • 음주단속 보고 달아나던 상습 음주운전자, 경찰 붙잡혀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새벽 0시 15분쯤 광주시 매월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42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음주운전으로 면허 정지와 취소 등 6번 처분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8-31
    • 한낮 기온 33도 웃도는 무더위..광주ㆍ전남 전역 폭염특보
      오늘(31)도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5도, 여수 26도 등 24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목포 32도, 순천 33도 등 31도에서 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후 한때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10~6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0-08-31
    • "또 태풍 오나"..제9호 태풍 '마이삭' 발생할 듯
      【 앵커멘트 】 역대급 강풍을 몰고올 것으로 예보됐던 '바비'가 생각보다 약한 상태로 우리 지역을 지났는데요. 주말에 또 다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들녘, 익어가는 벼 이삭이 바람결에 고개를 살랑입니다. 한쪽에서는 농민이 지난 태풍에 기울어진 콩줄기를 세우느라 분주합니다. ▶ 인터뷰 : 김병식 / 광주광역시 대촌동 - "올해는 이상하게 코로나에, 비 피해에 또 가물다가 비가 오고, 비가
      2020-08-28
    • 지구대ㆍ주민센터 파고든 코로나19..임시 폐쇄 잇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공공기관도 잇따라 폐쇄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은 금남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동광주 탁구클럽을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지구대를 폐쇄 조치하고 소속 경찰관 48명을 격리했습니다. 광주 서구청도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관련 광주 318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동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을 위해 주민센터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2020-08-27
    • 떠내려가는 배 붙잡으려던 70대 어민 숨져
      선착장에서 떠내려가는 배를 붙잡으려던 70대 어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 10분쯤 무안군 삼향읍 한 선착장에서 72살 어부가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서 3시간 만에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A 씨가 떠내려가는 배를 붙잡으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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