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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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파행...'노노갈등' 확산
      삼성전자 노사 양측의 28일 임금협상이 파행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기흥사업장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8차 본교섭에 나섰습니다. 노사 양측은 실무교섭 당시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으나, 이날 본교섭에서는 사측 인사 2명의 교섭 참여를 둘러싼 팽팽한 입장차로 정작 임금협상 안건은 다뤄지지 못했습니다. 추후 교섭 일정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본교섭 이전에 사측 위원 2명을 교섭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
      2024-05-28
    • 광양시의회, "포스코필바라, 화학사고 재발방지"촉구
      광양시의회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화학물질 유출사고 재발방지를 촉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오늘(28) 성명서를 내고, "노동청이 지난 3월 수산화리튬이 유출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6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며 "이는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기업 이익에 급급한 무책임한 경영으로 사고를 유발시켰다"며 "포스코그룹은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련 모든 사업장에 더욱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4-05-28
    • 전남경찰, 여수시청 공무원들 땅투기 의혹 수사 착수
      경찰이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이 6,600억 원 규모의 돌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되기 1년 전인 2021년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업부지 건너편 땅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여수시가 사업을 접수한 이후 이들이 매입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하고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발예정부지 주변 땅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2024-05-28
    •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여수서 내일부터 닷새간 열려
      미래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내일(29) 여수에서 개막합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는 내일(29)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시도교육감 16명 등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미래교육 공간 체험과 디지털수업 시연, 국제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열립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강연과 22개 나라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 등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2024-05-28
    • 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출연 규제 심사...'강제추행' 오영수 출연 정지
      KBS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의 출연을 정지시키고,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의 출연 규제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관계자는 28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가 이달 13일 자로 오영수 씨에 대한 규제를 '출연 섭외 자제 권고'에서 '출연 정지'로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오영수는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에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오영수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2024-05-28
    • 여수시 공무원들 '내부 정보 이용' 땅투기 의혹, 경찰 수사
      경찰이 내부 개발정보를 이용해 땅투기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청 공무원 3명이 6,600억 원 규모의 돌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되기 1년 전인 2021년 내부정보를 이용해 사업부지 건너편 땅을 매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여수시가 사업을 접수한 이후 이들이 매입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하고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발예정부지 주변 땅을 집중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4-05-28
    • 광주·전남 내일 가끔 비...모레까지 10~40mm
      일요일인 내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월요일인 모레까지 10~40mm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05-25
    • 무안경찰, SUV 전복사고 뒤 잠적한 40대 운전자 검거
      SUV 차량 전복사고를 낸 뒤 잠적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9시쯤, 무안군 일로읍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 전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40살 운전자 A씨를 12시간 만에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다"는 A씨 말을 토대로 추가 행적 조사를 벌여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4-05-25
    •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 탄소발자국 국제표준 검증
      포스코의 이차전지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이 양금재와 음극재에 대해 국제표준 탄소발자국 검증서를 받았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공인 검증 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니켈 함량이 60%인 PN6, 80%인 PN8 양극재와 천연 흑연 음극재에 대한 국제 표준 탄소 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탄소 발자국은 제품 수명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하는 제도로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4-05-25
    • 인도 화학공장 폭발로11명 사망·64명 부상...'관리소홀' 추정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의 한 화학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11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했다고 인도 매체와 A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3일 마하라슈트라 주도 뭄바이 인근 타네 지역에 있는 화학공장 보일러에서 일어났습니다. 폭발 후 발생한 화재가 주변의 다른 공장들로 번지면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또 1km 떨어진 곳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로 폭발이 강력해 인근 주택 유리창들도 깨졌습니다. 사고 공장은 식품착색료를 제조하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고반응 화학물질
      2024-05-25
    • 경북궁 낙서 배후 '이팀장' 영장실질심사...취재진 질문에 '침묵'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도록 시킨 30대 남성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모(3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18분께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도착한 강씨는 낙서를 지시한 이유가 무엇인지, 복구 작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2024-05-25
    • 의대교수들, '1주일 휴진 철회' 뜻…"정부 꿈쩍 안하고 환자만 피해"
      의대 증원이 확정되면 '1주일간 휴진'을 하겠다고 했던 의대 교수 단체가 이런 방침의 철회를 시사했습니다. 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전의비) 최창민 비대위원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1주일간 휴진' 계획과 관련해 "일주일 휴진한다고 해도 정부가 꿈쩍 안 할 게 뻔하다"며 "환자들이 피해를 본 게 명확한 상황에서 우리가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다만 "갑자기 모든 전공의를 면허 정지를 시키거나 그러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며 "정부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를 간절
      2024-05-25
    • 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참고인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5일 사건 기록 회수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사건 재조사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A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보고서를 넘겨받아 재검토하면서 당초 8명이던 주요 혐의자를 2명으로 줄여 경찰에 재이첩했으며 당시 조사본부 책임자였던 박경훈 전 조사본부장
      2024-05-25
    • 국민의힘, 민주 '채상병특검법' 집회에 "탄핵 바람몰이"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채상병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떼쓰기 정치이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행위를 자행하겠다고 선언한다"며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공수처 등이 수사를 하는데도 굳이 독소조항으로 가득 찬 특검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해당 사건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
      2024-05-25
    • 우크라, 크림반도 러군시설 폭격..."미국 지원 미사일 사용"
      우크라이나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밤 미국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전했습니다. 한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크림반도 해안 도시 알루시타에 있는 러시아 방공 부대 통신센터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크림반도 현지 소셜미디어 채널은 이 도시에서 몇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영상에는 대규모 폭발이 포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크림반
      2024-05-25
    • 필리핀 동포 115명에게 사기...25억 원 가로 챈 여성 구속
      해외 배송 물류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필리핀 동포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필리핀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자신의 물류회사에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을 주겠다며 필리핀 동포 115명으로부터 25억 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2008년 한국에 온 A씨는 한국말이 유창했으며 필리핀으로 택배를 보내는 물류회사에서 일하며
      2024-05-25
    • 한중일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 비핵화 공통 목표"...27일 열려
      한국과 일본, 중국이 27일 서울에서 여는 3국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우리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중일 정상회의 공동선언 초안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대화와 외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공동선언 초안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우리의 공통 이익이자 책임'이라는 문구가 들어갔고,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등의
      2024-05-25
    • "납치됐다 살려달라" 마약에 취해 112에 신고...50분 만에 검거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차를 운전하며 "납치됐다. 살려 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내가 납치됐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기북부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인 A씨가 마약 투약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가 횡설수설해 약에 취한 마약사범과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북부경찰은 52분간 A씨와 통화하며 서울경찰청과 공조해 검거했습니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서 경찰을 보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2024-05-25
    • "전국민 일상지원금 신청하세요" 온라인 게시글은 '가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가짜 '일상지원금' 게시글이 올라와 주의가 요구됩니다. 게시글은 대개 '모든 국민이 대상'이라며 첨부해 둔 링크를 통해 전 국민 일상 지원금을 신청하라며 또 다른 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유도합니다. 몇 번의 사이트 접속 끝에는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거나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혹은 '정부24'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이 같은 글은 블로그, 온라인 카페 등의 조회수를 늘리려는 낚시성 글이거나 개인정보를 따내기 위한 미끼일 것으로 추정됩니
      2024-05-25
    • "트럼프, 김정은은 내 배에 칼 꽂을 X"...고든 전 EU대사가 공개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욕설을 써가며 불신을 표시했다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재임한 고든 손들런드 전 유럽연합(EU) 대사는 24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차에 동승해 "대통령 각하 솔직히 말씀해 보시라"며 "김정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X(fucker)은 기회가 있으면 내 배에 칼을 꽂을 것"이라고 일갈
      20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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