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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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값 아끼려고" 석유·등유 섞어 사고판 일당 검거
      주유비를 아끼려고 관광버스에 경유와 난방용 등유를 혼합한 '가짜 석유'를 넣고 주행한 관광버스 기사들과 유통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가짜 석유 유통업자 A씨와 관광버스 기사 B씨 등 7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남 담양군 한 주유소에서 석유와 난방용 등유를 구매해 혼합한 뒤 주유 시설로 불법 개조한 탑차에 실어 '가짜 석유'를 공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 관광버스 기사 7명은 등유가 섞인 석유인 줄 알면서도 한적한 도로 위에서
      2025-03-13
    • 한밤중 아파트 화재 '캠핑용 배터리' 때문?..100여 명 대피 소동
      【 앵커멘트 】 새벽시간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1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거실에 있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싱크 : . - "불났어, 불났어. (어떡해)" 깨진 창문 틈으로 불길이 솟구치고, 한 주민은 소화기를 분사합니다. 위층에서 내려다보니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광주 서구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건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잠 잘 준비를 하다 급
      2025-03-12
    • "날이 풀려도 속이 안 풀려"..尹석방에 시민들 광장으로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석방 후 사흘이 지난 오늘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대통령이 풀려난 것에 분노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헌법재판소가 파면을 결정할 때까지 철야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5.18 민주 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은 집회가 마무리된 건가요? 【 기자 】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집회는 조금 전 마무리됐고, 지금은 철야 농성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작년 12월 이곳에서 대통령 탄핵과 체포, 구속을 외쳤던 시민들은 세 달이
      2025-03-11
    • 아파트 경리, 관리비 7억 횡령 후 잠적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비 7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경리 직원이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500여 세대 규모의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10개월 동안 관리비 7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40대 경리 직원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부터 연락을 끊고 잠적한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3-11
    • 아파트 관리비 7억 원 빼돌린 후 잠적한 경리 직원..경찰 수사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 관리비 7억 원을 빼돌린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1,500여 세대 규모의 광산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40대 경리 A씨를 지난 6일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0개월간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등 총 7억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입니다. 지난 5일 A씨는 이유 없이 출근하지 않았고, 다른 직원이 대신 은행 갔다가 관리비 통장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관리사무소 측은 통장 내역을 확인, 범행 정황을 파악
      2025-03-10
    •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의문의 떼죽음..경찰 수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축사에 소들이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축사에 있는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수의사 등이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은 없었고, 전염병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축사 주인인 30대 A씨는 한 달 전쯤부터 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 것을 인지했지만 신고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일요일 맑음..낮 최고 11~16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9일) 대체로 맑겠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광주 1도, 영광 영하 2도, 광양 2도 등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순천 15도, 목포 12도 등 11도에서 16도로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3-08
    • 못 받은 돈 최소 200억..'좌초 위기' 지역주택조합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던 시공사와 협력업체들이 1년 넘게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체는 30여 곳, 피해 금액은 최소 2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시공사 부도가 겹쳐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는 재개발 건설 현장. 작업이 멈춘 공사장에는 공사비를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유치권 행사에 나섰습니다.
      2025-03-08
    •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 "변화와 혁신 이끌겠다"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8일) 오후 담양군 담양읍 선거사무실에서 캠프 개소식과 선대본부 발족식을 갖고 "담양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조국 대표의 옥중서신을 공개하며 "2030년 조국 대표와 큰 꿈을 실현할 정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병노 전 군수의 중도사퇴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다음 달 2일 민주당 이재종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
      2025-03-08
    •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이재종 선출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로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이재종 예비후보가 최종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가 맞붙은 담양군수 재선거 결선 결과 이 후보가 1위 후보로 선출됐다고 공고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다른 후보 4명과 경선을 치렀지만,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최화삼 예비후보와 어제부터 이틀간 2인 결선을 치렀습니다.
      2025-03-08
    • 보훈부, "정치활동 말라" 오월단체 압박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은 국가보훈부가 어제(7일)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들 단체에 발송하고, 정치활동을 하지 말라며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를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훈부의 판단 착오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적었습니다.
      2025-03-08
    • 檢 석방 지휘 결정..尹, 구치소 앞 지지자들에 화답
      심우정 검찰총장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지휘했습니다. 구금 52일 만에 석방된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대검찰청은 8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총장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존중하여 특별수사본부에 윤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법원의 보석결정이나 구속집행정지결정 등 인신구속과 관련된 즉시항고 재판 확정 시까지 집행을 정지하도록 한 종래 형사소송법 규정은 검사의 불복을 법원의 판단보다 우선시하게 되어 사실
      2025-03-08
    • 검찰, 尹 석방 지휘 결정..곧 서울구치소서 귀가
      법무부가 검찰의 석방 지휘서를 접수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8일 법무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검찰로부터 윤 대통령 석방 지휘서를 팩스로 접수해 그의 출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방 절차는 법무부가 통상 석방 지휘서를 접수한 후 30분 이내 진행됩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검찰의 석방 지휘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은 체포된 지 52일 만에 다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3-08
    • 이낙연 "尹 구속 취소, 탄핵에 제한적이나마 영향 줄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법원이 법대로 판단한 거니 제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다만 이번 법원 판결이 헌법재판소(탄핵심판)에 제한적이나마 영향을 줄 것 같다"고 8일 말했습니다. 이날 시국 강연회를 위해 대구 중구 대구YMCA 건물을 방문한 이 상임고문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헌재 결정에서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열릴 조기 대선과 관련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확실한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그리고
      2025-03-08
    • '구속 취소 비판' 5·18단체 압박한 보훈부 '논란'
      국가보훈부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을 낸 5·18단체를 압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월단체가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성명서 원문을 요구하는 등 단체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는 겁니다. 8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오월 3단체에 따르면 전날 보훈부는 '5·18민주단체의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재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공문에는 오월 3단체가 발표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비판 성명이 공법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사항 위반 소지가
      2025-03-08
    • 크레인이 전신주 건드려 일대 정전 "신호등·승강기 멈춰"
      광주 남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리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2시 40분쯤 광주 남구 진월동·주월동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등 94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차량 정체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또 승강기가 멈춰 갇혔다는 신고가 빗발쳐 소방 당국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진월동 한 사거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 고압선을 건드려 단선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
      2025-03-08
    • 대검, 즉시항고 포기..尹 석방지휘 결론
      대검찰청이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인용 결정에 불복 절차를 밟지 않는 방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전날 지휘부 회의에서 구속취소에 대한 집행 정지 효력이 있는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휘부 회의에서는 항고하지 않고 윤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형사재판에서 다투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지시에 대해 계엄 사태를 수사한 검찰 특수본이 다른 의
      2025-03-08
    • 北,포천 오폭 보도.."침략전쟁연습 중 괴뢰한국 대소동"
      북한이 8일 경기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인용문 형태로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던 괴뢰공군전투기들이 백주에 한 민간인 마을과 주변에 포탄들을 떨구는 사고가 발생해서 괴뢰한국에서 대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지난 6일 공군과 육군, 주한미군이 투입된 실탄사격훈련 과정에서 전투기 2대가 표적지인 훈련장으로부터 8km 떨어진 민가에 포탄 8개가 떨어져 "민간인과 괴뢰군을 포함한 수십명이 중경상을 입고 살림집과 건물들이 붕괴됐으며 마을들은 삽시에 아수라장으
      2025-03-08
    •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2명 연기흡입·85명 대피
      한밤중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난 불로 입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8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13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부부로 추정되는 입주민 6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화재 직후 입주민 85명도 스스로 대피하거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중 아파트 옥상으로 긴급 대피한 입주민 30명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 구조됐습니다.
      2025-03-08
    • 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60대 사망
      전리남도 영광군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홀로 거주하던 60대가 숨졌습니다. 8일 새벽 1시 25분쯤 영광군 대마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반 만에 불을 껐지만 주택 안 화장실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택 60㎡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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