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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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 집중호우로 토사 유출…1명 사망·3명 실종, 대응 2단계 발령
      경남 산청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대규모 토사 유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 일대에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근 산비탈에서 토사가 마을 방향으로 대량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토사는 마을 주택 2채를 덮쳤고, 이 주택 안에 머물고 있던 20대 A씨와 70대 부부가 실종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쯤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2025-07-19
    • KIA, 오늘도 NC와 경기 못 치른다 '그라운드 사정'..사흘 연속 취소
      광주광역시에 쏟아진 폭우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사흘 연속 취소됐습니다. KBO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NC의 경기가 우천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IA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NC와 홈 4연전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광주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재난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난 이틀간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이날도 우천에 따른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됩니다
      2025-07-19
    • 도로·주택 침수에 가축 18만 마리 폐사…광주·전남 3일간 물폭탄 피해 '속수무책'
      지난 17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백 동이 물에 잠기고, 도로와 하천 제방이 유실된 데다 가축 18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광주, 사흘간 480mm 물 폭탄…침수·파손 피해 1천 건 넘어 광주에는 17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480m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7월 한 달 강수량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광주 전역이 사실상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 피
      2025-07-19
    • '사흘간 480mm' 집중호우에 2명 실종·383명 대피·물적 피해 900여 건
      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날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3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
      2025-07-19
    • 광주·전남 호우경보..새벽 한때 보성서 시간당 88mm 비
      토요일인 19일 새벽 사이 광주·전남 전역에 강한 비가 다시 쏟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6시 기준 강수량은 보성 161.5㎜, 화순 백아 97㎜, 순천 66.4㎜, 신안 압해 65㎜, 광주 19.1㎜ 등입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입니다. 현재 거문도·초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전역에
      2025-07-19
    •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광주·전남, 최대 200mm 이상 비
      토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 북부는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일요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는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많
      2025-07-19
    • 새벽 2시 이후 200mm↑..광주·전남 곳곳 사전 대피령
      광주·전남에 새벽부터 극한호우가 예보되면서 곳곳에 사전 대피 명령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18일 밤 10시 23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주민들에게 인근 동초등학교로 사전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전달됐습니다. 다음날 새벽 2시부터 20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 앞서 북구청은 지야동과 태령동, 효령동, 용전동 등 9개 동에도 사전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되거나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광산구도 남산동과 송치동 등에 대
      2025-07-18
    • '뚜껑 덮인 찜통'..광주 기록적 폭우, 왜?
      【앵커멘트 】 어제(17일) 광주에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는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하루 종일 광주 상공을 벗어나지 않은 탓입니다. 극한 호우의 배경이 뭔지,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17일) 광주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 426.4㎜의 폭우가 쏟아졌고, 시간당 최고 80㎜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폭우는 서로 다른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남쪽의 뜨겁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2025-07-18
    • 전혀 다른 차원의 극한 폭우..땜질 처방만으로는 대비 어려워
      【 앵커멘트 】 장마철 한달 이상 내려야 할 비가 하루만에 내리는 기상 이변은 이번 뿐이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장마 기간을 예보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극한 호우가 여름철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 대비책 마련도 과거 방식을 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적 폭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부 부처는 물론 광주와 전남 등 호우 피해 지역 지자체 단체장도 화상 회의로 참석했습니다
      2025-07-18
    • 똑같은 곳에서 또 침수·땅꺼짐..집중호우 빈도 못 따라잡는 대책
      【 앵커멘트 】 광주에서는 어제(17일) 내린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 복구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5년 전에도 많은 비로 주택과 상가의 침수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은 그동안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또 피해를 입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차량을 그대로 두고 대피할 정도로 빠르게 물이 차올랐던 광주 용봉동. 이른 아침부터 바닥의 흙탕물을 퍼내고 집기를 꺼내 말리는 복구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운암동 공구의 거리 상인들도 물에 잠겼던 기계와 부품들을 가게 밖으로 나르고, 닦
      2025-07-18
    • 폭우에 갇힌 마을..사람은 대피해도 가축은
      【 앵커멘트 】 나주평야를 휩쓴 폭우로 전남 나주의 농가들이 큰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축사와 비닐하우스, 집까지 모두 물에 잠기면서 농민들은 눈 앞이 캄캄합니다. 김미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폭우가 집어삼킨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하루아침에 섬이 된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유령마을이 됐습니다. ▶ 스탠딩 : 김미나 - 오늘(18일) 새벽 4시부터 이 길을 포함한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를 한 상태지만 주택 아홉 채와 비닐하우스 농가가 모두 고립됐습니다.
      2025-07-18
    • 폭우에 540만 원 돈봉투 '둥둥'..소방대원, 경찰 전달
      40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린 광주 도심에서 떠내려온 돈뭉치를 소방대원이 발견해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반쯤 북구 중흥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배수작업을 마치고 안전조치를 하던 중 물에 떠내려온 한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를 집어든 박선홍 소방위는 두툼한 현금 다발이 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봉투에는 5만 원권 100여 장과 1만 원권을 포함해 현금 543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박
      2025-07-18
    • 광주상의, 집중호우 피해 기업 조사·지원 나서
      17일 내린 집중호우로 기업의 생산 차질 등 피해가 속출하면서 광주상공회의소가 신속한 기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집중호우로 기업들이 입은 피해 상황과 경영 애로사항을 긴급 조사하고 신속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공장과 사업장 침수, 물류 차질, 생산 중단 등 기업 전반의 피해 상황을 종합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광주상의는 회원사를 포함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화와 이메일,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에 △피해 복구 신
      2025-07-18
    • 수해 현장 찾았다 봉변당한 부여군수..주먹질에 욕설·폭언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 현장을 찾았다 폭행을 당해 군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17일 부여군 규암면의 한 수해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박정현 군수가 차에서 내리자 60대 A씨가 다가와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박 군수가 피해 뺨을 스치는 정도에 그쳤지만 A씨는 욕설과 함께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A씨는 극한호우로 자신의 상가가 침수되자 화가 나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여군은 새벽부터 공무원들이 나와 차수벽을 설치하는 등 물막이 공사를 했지만 빗물이 상가로 들어오자 A씨가 민원을 제기했다고
      2025-07-18
    • 정청래·박찬대 "폭우 피해 심각" 한목소리..전당대회 일정 조율?
      전국적인 폭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전당대회 경선 일정 조정을 언급했습니다. 두 후보 모두 SNS를 통해 수해 상황의 엄중함을 지적하며, "지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지난 1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폭우 피해가 매우 심각한데 이런 상황에서 전당대회를 계획대로 치르는 것이 맞는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선관위는 축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2025-07-18
    • 비 잦아들었지만..영산강 홍수 긴장 '여전'
      전날부터 400mm 이상 쏟아지던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영산강 하류 수위는 여전히 경계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8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반쯤 전남 무안군 남창5교 수위는 5.33m로 경계수위를 웃돌고 있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에는 심각 수준인 6.1m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나주시 죽산보에서도 수위 6.55m로 경계수위인 6.3m를 넘겼습니다. 이외에도 무안군 몽탄대교가 수위 8.61m, 함평군 동강교는 수위 11.24로 주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쯤 영암군은 인근 주
      2025-07-18
    • 시간당 92mm '물폭탄'에..전남, 농경지·축사 피해 속출
      40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하루에 퍼부으면서 전남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8일 아침 7시까지 전남에는 136건의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평이 57곳, 담양 46곳, 신안 13곳, 나주 10곳 순이었습니다. 하천범람과 산사태 경보가 내려지면서 1,275세대 1,90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로나 상수도가 파손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담양에서는 담양종합체육관과 담빛수영장이 침수됐고, 무정면과 대덕면에서 수도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영암에서는 영암시종게이트볼장이 침수돼 운영
      2025-07-18
    • 광주 폭우로 도로·철도 등 교통 정상화 더뎌..이재민 238명 발생
      17일 광주광역시 전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교통과 생활 전반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8일 오전 7시 기준, 시내 주요 도로 3곳(북구 운정교, 하남 가구의 거리, 광산구 벽파3거리)이 통제 중이며, 지하차도 2곳(용전, 죽림)과 하상도로 16곳도 전면 차단됐습니다. 하상도로는 서구 7곳, 북구 1곳, 광산구 8곳이 포함돼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에서 서광주 IC 구간은 순천 방향 2차로가 차단됐으나, 나머지 차로는 정상 운행 중입니다. 시내버스는 5개 구간에서 35대가 우회 또는 노선을 변
      2025-07-18
    • "영산강 범람 우려"..무안·영암군, 주민 대피 권고
      역대급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영산강 하구 유역 주민들에게 각 지자체가 대피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오전 7시 재난 문자를 통해 "영산강 하굿둑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유사시 즉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습니다. 무안군은 남창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영산강 월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일로읍, 삼향읍 주민들에게 "저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차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
      2025-07-18
    • '토요일까지 더 큰비 온다' 최대 300mm 물 폭탄 예보
      【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번 비는 내일까지 최대 300mm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어 시설물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번 집중호우는 토요일까지 하루 더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까지 광주·전남에 100~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지리산 인근을 포함해 일부 지역에는 3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202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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