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성폭행 2차 가해' 곡성군 공무원 중징계 요구
성폭행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한 전남 곡성군 공무원에 대해 감사원이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15일 곡성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곡성군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해 12명에 대한 인사상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해임 1명, 강등 2명 등 중징계 3명과 경징계 9명 등입니다. 특히 수년 전 발생한 성범죄 사건과 관련, 당시 부서장 등이 사건 축소를 시도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곡성군은 아직 감사원의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다며,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