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날짜선택
    • 대낮 제주 호텔서 중국인 피살..중국인 4명 붙잡혀
      제주의 한 호텔에서 중국인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쯤 제주시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지인의 신고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인은 '가상화폐를 사러 갔던 지인이 연락되지 않아 이상하다. 잘못된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시각 5분 뒤인 오후 5시 15분쯤 피의자 중 한 명인 30대 여성 1명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파출소에서 자수했습니다. 이어 공범인 30대 중국인 남녀 2명이 출국하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호텔
      2025-02-25
    • "기어가 이 XX야" 초등생 제자 학대한 국대 출신 승마 코치
      초등학생 제자에게 승마를 가르치다 학대를 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가 징역형을 받고 법정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승마 교육 과정 중 말에서 떨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13살 제자에게 '기어가 이 XX야'라 욕설하며 포복으로 말까지 기어가게 시켰
      2025-02-21
    • 사망 5명·실종 9명 금성호 사고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 탓
      지난해 11월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 침몰 사고의 원인은 과도한 어획량으로 인한 복원력 상실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5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책임자들은 사고 발생 3개월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선박파괴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침몰한 135금성호의 선장 A씨와 어로장 B씨를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135금성호가 평소보다 많은 물고기를 잡는 등 무리한 조업으로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당시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조
      2025-02-20
    • "임금 내놔!" 공사장 작업반장 집단 폭행한 중국인들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작업반장을 집단 폭행한 불법체류 신분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 등은 지난 16일 저녁 8시 반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B씨를 집단 폭행했습니다. 그리고 B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1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다음 날인 17일 오후 2시쯤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공사장 작업반장인 B
      2025-02-19
    • "용왕님이 아닐까!" 제주서 183cm 초대형 돗돔 잡혀
      제주해역에서 몸길이 180㎝가 넘는 초대형 돗돔이 잡혀 화제입니다. 지난 16일 제주 A낚시업체 선장 B씨가 참돔 조업을 하던 중 대형 돗돔을 낚아 올렸습니다. 당시 경매사가 측정한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약 140㎏으로 웬만한 성인 키보다 큰 크기였습니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1시간 넘는 사투 끝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뜰채로 건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어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돗돔은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2025-02-18
    • 제주서 10명 탄 어선 전복..5명 구조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55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에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긴급구조 신호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호는 뒤집힌 상태였습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A호에는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 등 총 10명이 탄 것으로 확인됩니다. 현재 외국인 4명(인도네시아 1, 베트남 3)과 한국인 선장 등 5명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2025-02-12
    • 제주공항 출발 항공기 16편 결항..오후에 기상상황 악화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다른 지방 폭설의 영향으로 항공편들이 잇따라 결항하고 있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발 김포, 김해, 광주, 청주, 군산, 여수, 원주행 항공편 16편이 결항했습니다. 결항 사유는 도착지 공항의 폭설 때문입니다. 지연 운항 편수는 도착 1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부터 제주공항의 기상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이후 제주공항 도착 예정인 모든 항공편에 대해 출발지 공항에서의 탑승수속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25-02-07
    • 제주공항 출발편 18편 결항..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제주발 김포, 광주, 군산, 여수, 울산행 항공편 18편이 결항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항 이유는 모두 도착지 공항 폭설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국내선 도착 13편과 출발 14편, 국제선 도착 2편과 출발 1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도착 190편, 출발 189편과 국제선 왕복 38편이 운항할 예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국내선 도착 67편, 출발 52편과 국제선 도착 9편, 출발 8편입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2025-02-04
    • 제주서 토막 난 조랑말 사체 발견..동물보호법 위반 수사
      제주시 애월읍 임야에서 제주 조랑말로 추정되는 토막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진정서를 접수받아 토막 난 말 사체에 대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소재 임야에서 토막 난 말 사체가 담긴 포댓자루 3개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단체 '동물사랑 혼디도랑' 측에 따르면 당시 포대에는 말발굽 4개와 가죽, 꼬리, 갈기 부분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은숙 혼디도랑 대표는 "발견된 말은 제주 전통 말
      2025-02-04
    • 제주 어선 2척 좌초..15명 중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총 1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입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2척이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각각 선원 7명과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보내 구조에 나서 오후 3시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며,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인원 13명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사고 어선의 선장인 5
      2025-02-01
    • 제주 어선 2척 좌초..승선 15명 중 1명 사망·3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총 15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해경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이 구조에 나서 정오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2명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승선원 중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를 받으
      2025-02-01
    •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우회전 시내버스에 '쾅'..2명 사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얼굴과 골반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버스기사가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가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
      2025-01-27
    • 대설에 하늘길도 차질..제주행 항공편 잇따라 결항·지연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각 지방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에서도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김포행 1편과 원주행 2편 등 출발편 3편이 결항하고, 도착편 5편이 결항했습니다. 지연 운항하는 항공편도 13편 발생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새벽부터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제주공항 사정으로 항공편이 결항하지는 않고 있다고 공항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제주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2025-01-27
    • 제주 서귀포 해안서 신원미상 남성 변사체..키 180cm에 부패 심해
      제주 서귀포시 해안가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경은 20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해안가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해안가를 청소하던 해양환경지킴이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키 180cm 정도의 남성으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신원 확인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0
    • 제주 특급호텔서 중국인끼리 8억 가상화폐 강탈
      제주 시내의 한 특급호텔에서 중국 동포에게 8억 4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주범 40대 A씨 등 중국인 6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6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B씨 등 30대 중국인 2명으로부터 8억 4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들로부터 가상화폐를 입금받으면 현금 10억 원과 수수료 일부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의
      2025-01-20
    • 눈꽃 구경으로 한라산 1100고지 주차난 골머리
      한라산을 관통하는 1100도로 갓길 주정차 위반 단속이 강화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단속된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은 모두 753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1100도로 주정차 금지 구역을 추가로 확대 지정하고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주정차 금지 구간은 1100고지 휴게소를 중심으로 제주시 방면 영실교까지 1.7㎞, 서귀포시 방면 영실 입구까지 4.4㎞, 제주시 어리목 입구 주변 0.3㎞로 양방향 총 6.4㎞입니다. 제주도는 주정차 금지 구간 단속을 위해
      2025-01-18
    • 제주 노지 감귤 가격 상승세 유지.."생산량 감소 때문"
      제주산 감귤 중 노지 감귤 가격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8일 농협 제주본부 감귤지원단은 지난 17일 기준 2024년산 노지 감귤 5㎏의 9개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1만 9,300원으로 2024년산 1만 7,700원보다 9%, 2022년산 8,800원보다 11.9%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 평균가격을 보면 노지 감귤 출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1만 2,324원, 12월 1만 4,883원, 이달 1만 8,324원으로 계속 올랐습니다. 이처럼 노지 감귤 가격이 높은 이유는 성장기에 발생한 잦은 비와 고온
      2025-01-18
    • 제주서 죽은 새끼 업은 남방큰돌고래 발견..1년생 절반이 사망
      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죽은 새끼를 등에 업고 다니는 모습이 또다시 목격됐습니다. 14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죽은 새끼 남방큰돌고래를 주둥이에 걸치고 다니는 어미가 목격됐습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죽은 새끼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돼 보였고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죽은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정읍 무릉리 해상 등 제주 바다에서는 지난해 3월과 5월, 8월에도 죽
      2025-01-14
    • 완도~제주 여객선 15일 추가 취항..1일 3차례 확대
      전남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오는 15일부터 추가 취항합니다. 완도군은 14일 한일고속의 대형 카페리 '골드 스텔라호'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오전 9시 20분에 완도에서 출항하며, 제주에서는 오후 4시에 출항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1회 완도에서 제주를 왕복 운행합니다. 골드 스텔라호는 완도에서 제주까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최대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는 한일고속의 '실버 클라우드호'가 하루 2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매일 완도에서 새벽 2시
      2025-01-14
    • 시인과 화가의 감성이 빚어낸 '제주의 아포리즘'
      불온한 소식들이 을씨년스럽게 너울지는 한반도의 을사년 1월 겨울은 하얀 눈발이 온통 산하를 뒤덮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층 아래 어디쯤에선가 봄은 숨죽이며 묵은 겨울을 밀어낼 채비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제주도에서 시인과 화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제주의 봄'을 한 권의 시화집에 담았습니다. 박노식 시인과 이민 화가가 시화집 '제주에 봄'(스타북스刊)을 펴냈습니다. 이번 시화집에는 대학동문 관계인 두 사람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적, 박물관, 카페 등을 여행하며 쓰고 그린 100편의
      2025-01-12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