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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63마리 떼죽음..원인 규명 촉각
      【 앵커멘트 】 해남의 한 사육 농가에서 기르던 한우 6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염병이 의심되거나 외부 침입 흔적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군 달마산 기슭에 있는 한 축사. 이곳에서 기르는 소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나간 경찰이 확인한 결과, 키우던 한우 67마리 중 63마리가 한꺼번에 죽어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남은 소 4마리는 축사에서 주
      2025-03-10
    • "고물가에 허리가 휜다"..광주·전남 소비자물가 2%대 상승
      【 앵커멘트 】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민 경제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광주·전남 소비자 물가가 모두 2%대 오름세를 보였는데, 채솟값 등 식자재뿐 아니라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주유소. 운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오르는 기름값이 부담스럽습니다. 광주의 리터당 평균 휘발유 가격은 1,690원, 전남은 1,717원으로 6개월 새 100원 넘게 올랐습니다. ▶ 싱크 : 운전자 - "기름값이 계속 올라서 느끼고 있는데 저는 조
      2025-03-10
    • 윤 대통령 석방에 들끓는 지역 민심 "탄핵 파면, 검찰 해체"
      【 앵커멘트 】 내란죄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에 대해 광주ㆍ전남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잇따라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파면과 검찰 해체 등을 촉구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비판의 목소리는 윤 대통령 석방의 원인을 제공한 검찰로 향했습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주비상행동은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검찰이 맨몸으로 계엄을 막아낸 국민을 배신했다며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2025-03-10
    • 한낮 15도 이상 포근..'미세먼지·안개' 유의해야
      화요일인 11일 전국이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5도, 대전 2도, 부산 7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를 웃돌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전주와 대구 18도, 부산 15도
      2025-03-10
    • 미식주간 '순천의 봄·꽃, 미식을 만나다'..29일부터
      전남 순천시가 '순천의 맛, 봄'을 주제로 일주일간 '2025 순천미식주간'을 엽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미식주간은 오는 29일 순천만 국가정원 스페이스 허브에서 열리는 현장 행사를 시작으로 7일간 이어집니다. 이 기간 동안 미식 투어와 전통 차 체험, 맛집 도장 깨기 등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천 맛집 인증식, 유명 셰프와의 미식 워크숍 & 푸드쇼, 음식 거리 테마 음식전시관 등입니다. 미식 낭만 투어 '낙안풍류'와 쿠킹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장 상인과 함께하는 전
      2025-03-10
    • 민주당 시·도지사 5명..헌재에 尹 신속 파면 강력 촉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의 시·도지사가 10일 헌법재판소에 국민의 명령에 따라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신속하게 내려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석방은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법 기술의 불상사"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구속기간 산정을 '일'이 아닌 '시간'으로 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왜 하필 윤석열 구속 취소에 처음 적용
      2025-03-10
    • 고흥 거금도 조생양파 올해 첫 수확.."적기 수확 강화"
      양파 주산지 전남에서 올해 첫 조생양파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해 해풍을 맞고 자라 단맛이 좋은 고흥군 거금도 노지 조생양파 수확이 이뤄졌습니다. 거금도 조생양파는 지난해 8월 파종된 조생양파 품종으로 매운맛보다는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양파는 '땅속의 진주'로 불릴 만큼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성인병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좋아 가족 건강을 위해 식탁에 꼭 챙겨야 하는 채소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파는
      2025-03-10
    • "여수에 마리나베이샌즈 능가하는 수영장 들어선다"
      전남 여수에 세계에서 가장 긴 인피니티 풀이 들어섭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여수화양복합관광단지에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수영장보다 56m 긴 세계 최장 206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이 오는 2027년 조성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업 시행자인 HJ디오션리조트는 41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와 건축허가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착공했습니다. 여수 화양 복합관광 단지 핵심 시설이 될 '힐&테라스 콘도'는 지하 6층∼지상 10층, 객실 274개, 500명 수용 규모로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추게 됩니다. 구충곤 광양경제자
      2025-03-10
    • 해남 축사서 소 63마리 의문의 떼죽음..경찰 수사
      전남 해남군의 한 축사에서 소 63마리가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0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축사에 소들이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축사에 있는 소 67마리 중 63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수의사 등이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은 없었고, 전염병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축사 주인인 30대 A씨는 한 달 전쯤부터 소들이 죽어가기 시작한 것을 인지했지만 신고 등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10
    •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현..올해 나무 400만 그루 심는다
      전라남도가 기후변화 대응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240억 원을 투입해 2,198㏊의 숲을 조성합니다. 올해 4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산림과 생활권 주변 유휴 토지에 소유자가 희망하는 다양한 수종을 심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및 산업화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습니다. 세부 사업으로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편백, 백합, 상수리 등 경제림 1,416㏊ △관광지 및 생활권 경관 개선 목적의 큰나무 조림 201㏊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조림 285㏊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 60㏊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및 농경지 방풍림
      2025-03-10
    • 목포 원도심 전국 유일 '문학마을'로 탄생한다
      전남 목포 원도심이 근현대 문학의 숨결을 간직한 전국 유일의 '문학마을'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문학 치유 관광 루트 연계 명소화 사업인 '목포 문학마을 조성'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장으로서, 문학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했습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총 144억 6,000만 원이 투입됩니다. 목포시는 그동안 문학마을 조성과 관련한 종합계획 수립 등 행
      2025-03-10
    • 전라남도, 美관세정책 대응 '수출입 물류실무교육' 진행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미국의 관세정책 강화에 따른 수출입 물류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수출입 물류 실무 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은 오는 27일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립니다. 신청은 25일까지 받습니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비용 절감과 효율적 운송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의 관세정책 이후 물류 시장 변화 △운송 수단별 특성 및 선택 전략 △수출입 프로세스 이해 △대륙별 운송 핵심 포인트 등입니다
      2025-03-10
    • 전라남도 올해 어선어업 경쟁력 강화에 466억 원 투입한다
      전라남도가 올해 어선어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66억 원을 투입합니다. 10일 전남도는 어업 기반 시설, 어선원·어선 재해보험, 친환경 어업 환경개선 등 1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 어업 기반 시설 조성에는 203억 원을 투입해 인양기와 부잔교, 어업인 편익 시설을 조성합니다. 어업 재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84억 원을 지원합니다. 어선원 재해보험은 조업 중 재해를 입은 어선원을 대상으로, 특히 올해부터 3톤 이상 어선에서 모든 어선으로 확대해 지원합니다. 어선 재해보험
      2025-03-10
    • "광양시가 농약살포했으면서"..법원, 농산물 수거명령 위법
      과도한 농약 성분이 검출되는 농산물을 납품했다며 전남 광양시로부터 수거명령을 받은 농민이 행정재판을 통해 억울함을 풀게 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농민 A씨가 광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광양시가 지난 2023년 8월 전남 모 농업협동조합에 대해 내린 부적합 농산물 수거명령처분을 취소하고 소송비용을 부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광양시는 당시 유해물질 여부 검사를 통해 A씨가 납품한 깻잎순에서 농약성분 가운데 하나인 '페노트린'이 허용
      2025-03-10
    • 시인과 화가의 유쾌한 선문답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
      중국 선종 창시자인 달마(達摩)에 심취한 시인과 화가가 만나 이색적인 책 한 권을 펴냈습니다. 선후배 사이인 황청원 시인과 김양수 화가의 시화집 『달마가 웃더라 나를 보고』(책 만드는 집 刊)가 그것입니다. 이 시화집에는 황청원 시인 특유의 명상이 담긴 75편의 시와 김양수 화가가 새롭게 해석해 그려낸 75점의 달마화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 황청원 시인은 20여 년째 경기도 안성 무무산방에 머물고 있는데, 달마가 오늘날 세상으로 온다면 어떤 말을 할지를 시로 썼습니다. 여기에 맞춰 김양수 화가는 그 모습을 달
      2025-03-10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월동하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아라"
      【 앵커멘트 】 친환경농법을 위해 들여온 왕우렁이가 모를 갉아 먹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농촌 지역에서는 논갈이를 한 달이나 앞당겼고, 깊게 갈고 있습니다. 겨울을 나는 왕우렁이를 사전에 퇴치하기 위해섭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트랙터들의 논 깊이갈이가 한창입니다. 땅속 깊이 들어가 월동하는 왕우렁이의 생존을 막기 위해섭니다. 논 깊이갈이를 통해 논을 말리면 왕우렁이는 수분이 부족해 죽게 됩니다. ▶ 싱크 : 김영석 /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 - "깊이갈이를
      2025-03-09
    • 월요일 평년 기온 웃돌며 온화..일교차 15도 안팎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대전·대구 15도 △부산 13도 등 12~15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인천과 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
      2025-03-09
    • 자연유산 명승지 강진 백련사서 '동백축제' 14일 개막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천년고찰의 넋이 살아 숨 쉬는 백련사 동백숲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립니다. 만덕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백련사의 역사 문화를 함께 지니고 있는 백련사 동백숲은 동백나무 1,500여 그루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7m쯤 되는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일제히 동백꽃을 피워 장관을 만들어내는 지역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올 1월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대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돼 남도 경관 1번지로서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장소로서
      2025-03-09
    •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본격 육성 첫발
      전라남도가 기능성 양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습니다. 누에와 뽕나무잎 등을 활용하는 양잠산업은 명주실을 이용한 '입는 산업'으로 시작해 기능성 '먹는 산업'과 의료용 신소재 개발 등 '미래 생명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2024년 제정한 '전라남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누에 사육농가와 양잠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200㎡ 이하 규모의 누에 사육용 간이잠실 설치와 개·보수 비용, 사육대 등 장비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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