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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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민들 꺼리는 재해보험..가입률 30%대 불과
      【 앵커멘트 】 자연재해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제도가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입니다. 하지만 전남에서 재해보험 가입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데, 최근 저수온 관련 피해가 잇따른 여수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에서 재해보험을 든 어가는 1천 5백여 곳으로 전체 4천 4백 어가 중 35%에 불과합니다. 물고기 집단 폐사 사태가 벌어진 여수에서는 전체 260어가 가운데 보험 가입한 어가는 12%인 31곳에 그쳤습니다. 재해 보험료 가
      2023-02-28
    • 여수 저수온 추정 277만 마리 폐사..75억 피해 잠정 집계
      저수온이 계속된 여수 바다 양식장에서 지금까지 300만 마리 가까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2일부터 지금까지 양식장 48곳에서 277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해 75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물고기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번주 안으로 폐사 원인 결과를 밝힐 계획입니다. 한편 여수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저수온으로 인해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해 각각 11억 8,000만원, 36억 1,700만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3-02-28
    • '3년 넘게 길렀는데..' 물고기 떼죽음에 어민들 망연자실
      【 앵커멘트 】 여수의 양식장에서 12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출하를 앞두고 있었던 어민들은 예상치 못한 물고기 떼죽음에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믿기지 않은 풍경에 어민들은 한 숨만 내쉬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여수 돌산읍 인근의 한 양식장. 수 천 마리의 참돔 떼가 하얀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이곳에서 폐사한 어류만 최소 3만 여마리. 현재는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양식장이지만,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돗물이 얼어붙을 만
      2023-02-27
    • 선박에 기름 넣다가 '앗'..여수 바다, 벙커A유 수십 리터 유출
      여수 앞바다에 있던 선박에 기름을 넣는 과정에서 벙커A유 수십 리터가 바다로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여수시 덕충동 신북항에서 주유 차량이 선박에 급유를 하던 과정에서 벙커A유 35리터가 바다로 흘러들었습니다. 기름이 누출되면서 인근 해상에는 너비 3m, 길이 15m의 기름띠가 형성됐습니다. 해경은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를 동원해 2시간 만에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해경은 현재 선박 선원과 급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여수시의원들 '특혜성 조례 개정' 왜 추진하나 봤더니.. 재산불리기 의혹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 완화를 추진하던 여수시의원들이 생활형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여수 웅천지구 생활형 숙박시설 규제 완화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A의원은 배우자 명의의 생활형 숙박시설 보유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조례 개정안 공동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던 B의원과 또 다른 시의원 2명도 생활형 숙박시설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현행법상 거주가 불가능하지만 조례 개정 시, 오피스텔로 전환돼 실거주가 가능해져 부동
      2023-02-17
    • 바다에 빠지고 저수지에 빠지고..여수 차량 사고 잇따라
      전남 여수에서 바다와 저수지에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7시 19분쯤 여수시 소호동의 한 선착장에서 28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박 씨는 다행히 차에서 빠져나왔으며 의식을 잃고 인근 부표에 매달려 있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박 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새벽 0시 11분쯤에는 여수시 돌산읍에서 28살 조 모 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저수지에 추락했습니다. 조 씨 역시 차
      2023-02-13
    • "사이드미러 펼쳐진 외제차만 노려"...중학생들 또 차량절도
      【 앵커멘트 】 최근 여수 신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와 금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들이 범행 대상이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10대 중학생들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10대 2명이 자연스럽게 SUV차량에 올라탑니다. 곧바로 차에 시동을 걸더니,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 싱크 : 차량 절도 피해자 - "(차에서) 짐을 내리면서 스마트키를 깜빡하고 못 챙긴 것 같습니다."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
      2023-02-12
    • [자막뉴스] "사이드미러 펼쳐진 외제차만 노려"...중학생들 또 차량절도
      【 앵커멘트 】 최근 여수 신도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고급 외제차와 금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들이 범행 대상이었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10대 중학생들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10대 2명이 자연스럽게 SUV차량에 올라탑니다. 곧바로 차에 시동을 걸더니,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 싱크 : 차량 절도 피해자 - "(차에서)짐을 내리면서 스마트키를 깜빡하고 못 챙긴 것 같습니다. "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
      2023-02-12
    • 여수·광양산단 공업용수 부족 '심각'...공장 가동 중단도 검토
      【 앵커멘트 】 극심한 가뭄으로 공업용수가 부족해지면서 여수와 광양산단 대기업들이 공장가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정기보수 일정을 앞당겨 공장 가동을 멈추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 대기업인 LG화학 여수공장입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물이 크게 부족해지면서 정기보수 일정을 앞당겨 시설 일부를 멈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싱크 : LG화학 관계자 - "시황도 안 좋고 물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정
      2023-02-09
    • "봄이 왔네 봄이 와"…여수 거문도 해풍쑥 본격 출하
      여수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 해풍쑥'이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여수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이 있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 가격은 1kg 한 상자에 만 6천 원입니다. 생 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쑥
      2023-02-07
    • 여수 해상서 화물선-어선 충돌..선원 9명 부상
      전남 여수시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충돌해 선원 9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5일 저녁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쪽 12.9km 해상에서 6천400톤 급 화물선과 140톤 급 어선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육지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화물선 선수 일부와 어선의 선미 일부도 파손됐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06
    • 겨울철 별미 새조개잡이 한창…"귀한 몸값 자랑"
      【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 바다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 잡이가 한창입니다. 지금이 제철인데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칼바람이 부는 바다에서 그물을 늘어뜨린 어선들이 이리저리 휘젓고 다닙니다. 그물을 끌어올리자, 어른 주먹만 한 싱싱한 새조개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갓 잡은 새조개는 윤기가 흐르는 속살만 빼내고 전국 각지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 싱크 : 김옥순/새조개 채취 어민 - "정말 맛있네요. 여수 삼간도 새조개가.." 양식이 불가능한 새조개
      2023-02-04
    • 여수시, '교통문화지수' 40위→2위…"어떤 노력을 했길래"
      전남 여수시가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7.02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40위에서 38단계나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여수시는 지역 교통안전 정책 이행과 예산 확보 등 2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교통안전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운전 시 방향지시등 점등률과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7위를 기록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 문화 수준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
      2023-02-03
    • "전남도가 해수부장관에게 건의한 사업은?"..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전남도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조기에 공공 개발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여수·광양항을 방문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공공개발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승환 장관은 "여수가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박람회장 공공개발 추진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수박람회장은 2012년 박람회가 열린 이후 10여 년 동안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으나, 지난해 '특별법'이 개정돼 관리권이 여수광양항만공
      2023-02-03
    • "여수 웅천에 인구 폭발적으로 늘어나더니"..중학교 신설 시급
      여수시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웅천지구에 중학교 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시의회, 교육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학교가 한 곳 밖에 없는 웅천에 폐교 위기에 놓인 개도 중 이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수 웅천중학교 정원수는 250명으로 올해 웅천지구 초등학교 2곳에서 졸업하는 학생은 340명에 달해 나머지 90명은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합니다. 여수 웅천지구는 모두 19개 아파트 1만 563세대의 대규모 인구가 밀집돼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2곳으로, 학생 수는 1,149명에 달하는 반면 중학교는 한 곳으로
      2023-02-02
    • 여수 웅천 붕괴사고는 역시 '부실 시공'이 원인
      지난해 발생한 여수 웅천동 생활형숙박시설 흙막이 붕괴 사고는 부실 시공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 결과 당초 설계에 흙막이 벽체를 차수성이 있는 시트파일로 계획했다가 이후 차수성이 떨어지는 흙막이공법 벽체로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부분적으로 불완전 차수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토사유실로 토압 증가 등이 이어지면서 흙막이 벽체가 붕괴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매립지의 특수성을 감안해 흙막이 설계 시 철저한 분석과 흙막이
      2023-01-31
    • '강풍ㆍ풍랑특보' 여수 선착장서 어선 8척 표류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여수에서 정박해둔 어선이 바다에서 표류하는 사고가 나 해경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24일) 새벽 6시쯤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선착장에서 정박된 어선 8척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박된 어선들은 고정하는 '홋줄'이 끊어져 선착장에서 약 50m 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던 상태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어선이 더 이상 떠내려가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하면서 선장들에게 연락해 1시간 만에 표류 중이던 어선을 모두 입항 조치했습니다. 현재 여수에는 풍랑특보와 강풍특
      2023-01-24
    • 전남서 천연기념물 '수달' 죽은 채 발견..로드킬 추정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소라면 왕복 4차로 도로 중앙분리대 주변에서 동물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는 죽은 동물이 몸길이 1m가 넘는 수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119는 수달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미뤄 교통사고, 이른바 로드킬로 죽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체를 여수시에 인계했습니다. 수달은 과거 한반도에서 널리 분포돼 있었지만 모피 사냥감으로 남획되고 하천 오염화가 가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
      2023-01-16
    • 김회재 의원, "전남대 부총장 전대병원 여수분원 발언 유감"
      김회재 국회의원이 전남대 부총장의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설립 발언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복재 부총장의 의대 분원 발언은 도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 의대 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부총장은 지난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방침이 의대 신설이 아닌 증원이면 전남대병원 여수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대학병원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2023-01-12
    • '가뭄 장기화' 댐 운영방식 대폭 조정..산업단지 초비상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댐도 공급량과 공급 방식을 바꾸면서 용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못하면 직격탄을 맞게 될 여수와 광양의 대형산단도 초비상 상태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와 광양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어댐입니다. 주암댐의 5분의 1 규모인 수어댐은 최근 광양 지역 물 공급에 집중하기 위해 여수로 방류하는 양을 대폭 줄였습니다. 대신 주암댐은 여수 지역 공급량을 늘렸고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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